Moon Chung-hee (born 1947) is a South Korean poet.
Life
Moon Chung-hee was born in Boseong, Jeollanam-do, on May 25, 1947. She attended Jinmyeong Girls' High School, majored in Korean Literature at Dongguk University, and completed her graduate studies from the same university, where she has also taught. While still in high school, she published her first collection of poems, Kkotsum (꽃숨 Flower Bud), to which Midang So Chong-ju wrote the preface. She made her official literary debut in 1969, publishing her poems "Bulmyeon" (불면 Insomnia) and "Haneul" (하늘 Sky) in Wolgan Munhak's feature on new poets. In 2014, she served as chairman of the Society of Korean Poets.
Writing
The core of Moon Chung-hee's poetry reveals a distinctly romantic consciousness, expressed in crystalline language, dominated by a complex interplay of vivid emotions and sensations.
Moon's similes and metaphors are entirely subjective, having been internalized to chart the evolutions and dramas of her own emotions. Her figurative language becomes a register of her sensitivity, and movingly treats the themes of romantic love, reticence, suffering, and freedom. In a few poems such as "Gamja" (감자 Potatoes), "Saranghaneun samacheon dangsinege" (사랑하는 사마천 당신에게 To My Beloved Samacheon) and "Namhangangeul barabomyeo" (남한강을 바라보며 Gazing on Namhan River), Moon Chung-hee makes use of the elements of fairy tale narratives in order to arrive at an allegorical distillation of present reality.
Moon Chung-hee wuchs in Seoul auf.
Als Schülerin der Chinmyŏng Mädchen-Oberschule gewann sie bereits mehrere Literaturpreise und veröffentlichte ihren ersten Gedichtband. Anschließend wurde sie vom Meister der koreanischen Dichtkunst Sŏ Chŏng-ju unterrichtet. 1969, während ihres Studiums an der Dongguk Universität, wurde sie von der Monatszeitschrift Literatur (Wolgan munkak) zur Preisträgerin "Bestes Nachwuchstalent" ernannt und trat so in die Welt der professionellen Dichtkunst ein.[2]
Ihr Werk umfasst zahlreiche Anthologien. Sie erhielt eine Reihe nationaler und internationaler Auszeichnungen, unter anderem den „Preis für Gegenwartsliteratur“, den „Sowol-Literaturpreis für Poesie“, und den „Chŏng Chi-yong Literaturpreis“. Auf dem Weltliteraturforum in Tetovo, Mazedonien gewann sie mit dem Werk „Fontäne“ den Dichterpreis des Jahres 2004. Später gewann sie weitere Auszeichnungen, unter anderem im Jahre 2008 den Preis für den/die beste/n Künstler/in des Jahres, ausgewählt durch die Vereinigung der Koreanischen Kunstkritiker. 2010 war sie Preisträgerin des 7. Cikada Preises.
Ihre Gedichte sind inzwischen in mehreren Sprachen erschienen, auf Deutsch beispielsweise Die Mohnblume im Haar (양귀비꽃 머리에 꽂고), im Englischen Moonflower und im Spanischen Yo soy Moon. Ihre Hauptwerke liegen in Französisch, Hebräisch, Japanisch und anderen Sprachen vor.[3]
La poésie de Mun Jeong-hee révèle une conscience nettement romantique, exprimée dans un langage cristallin, dominé par une interaction complexe d'émotions et de sensations vives. Sa sensibilité poétique, parfois surprenante, est idéalement représenté dans son poème intitulé Chants de Hwangjini (Hwangjini-ui Norae) :
« Non, ce n'est pas ça. Même avec peu de soleil / avec un amour solitaire / c'est la timidité des nouveaux visages / comme des fleurs dans l'herbe / Je veux cogner tout mon corps contre un mur massif / et tomber. »
Les comparaisons et les métaphores sont en tout point subjectives ; elle tente dans ses poèmes d'intérioriser et de dessiner les évolutions et les tourments de ses propres émotions. Son langage figuré est le registre de sa sensibilité, elle traite de façon sensible les thèmes de l'amour romantique, notamment la réticence, la souffrance et la liberté. Dans des poèmes tels que Pomme de terre (Gamja), À mon amour, Samacheon (Saranghaneun samacheon dangsinege) et En regardant la rivière Namhan (Namhangang-eul barabomyeo), elle fait usage des éléments narratifs du conte de fées pour parvenir à une description allégorique de la réalité quotidienne3.
문정희(1947~)는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생애
문정희는 1947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다. 진명여고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작가는 진명여고 재학 중이던, 1969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불면〉과 〈하늘〉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인 1969년에 작가의 첫 시집 《꽃숨》(1965)을 출간했다. 이후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출간했다. 그리고 1975년 시극 《새떼》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겸임 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작품 세계
문정희는 명징한 언어와 세계에 대한 서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사랑, 부끄러움, 고뇌, 자유, 슬픔의 감정을 그려내었다. 또한 작가는 여성성과 일상성,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시적 대상을 형상화해왔다. 특히 현실 세계의 구조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상처받고 훼손당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시의 주제로 삼아왔다. 작가는 생명을 회복하는 목소리로서의 여성, 비참한 세계를 극복해나가는 존재로서의 여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장시 《아우내의 새》(1986)는 유관순의 ‘아우내 만세 운동’을 다룬 시집이다. 이 시집은 시극과 낭송,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소개된 바 있다. 작가는 1980년대, 진실 앞에서 침묵해야 했던 억압의 시기에 진실을 말해야 하는 언어의 한계에 대해 고민했고, 이러한 고민은 자유주의자 유관순에 대한 탐구로 이어졌다. 유관순의 만세 운동은 자유 의지를 가진 한 인간의 숭고한 희망을 보여준 것으로 작가의 시에서 되살아났다.
《나는 문이다》(2007)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된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작가는 시인 특유의 생명 의식을 곳곳에서 드러내며, 동시에 매순간 최대치로 존재하며 부조리한 세계를 향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응》(2014)에서 작가는 신사임당, 어우동, 나혜석, 허난설헌, 쉼보르스카까지 다양한 역사 속 여성들을 등장시켜, 세상 모든 존재를 아우르는 여성적인 생명의 힘을 강렬한 언어로 들려준다. 또한 시집 《작가의 사랑》(2018)에서도 작가는 부당하게 이름을 빼앗긴 여성들을 호명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재현해낸다.
시화집 《내 몸속의 새를 꺼내주세요》(2018)는 작가와 김원숙 화가가 여성성과 생명의식을 시와 그림으로 구현해낸 작품집이다.
주요 작품
1) 시집
《꽃숨》, 자가본, 1965.
《문정희 시집》, 월간문학사, 1973
《새떼》, 민학사, 1975.
《아우내의 새》, 일월서각, 1986(개정판, 난다, 2019).
《제 몸속에 살고 있는 새를 꺼내어 주세요》, 들꽃세상, 1990.
《오라, 거짓 사랑아》, 민음사, 2001.
《모든 사랑은 첫 사랑이다》, 랜덤하우스코리아, 2003.
《양귀비꽃 머리에 꽂고》, 민음사, 2004.
《나는 문이다》, 뿔, 2007(개정판, 민음사, 2016).
《찔레》, 북인, 2008.
《하늘보다 먼 곳에 매인 그네》, 나남, 1988.
《다산의 처녀》, 민음사, 2010.
《카르마의 바다》, 문예중앙, 2012.
《응》, 민음사, 2014.
《작가의 사랑》, 민음사, 2018.
《내 몸속의 새를 꺼내주세요》(시화집), 파람북, 2018.
2) 소설집
《사랑이여 안녕!》, 햇빛출판사, 1990.
3) 장편소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고려원, 1994
4) 산문집
《찬란한 슬픔의 봄을》, 어문각, 1979.
《다시 사랑을 이야기 하리》, 학원출판사, 1980.
《사랑의 그물을 던지리라》, 문학예술사, 1984.
《우리를 홀로 있게 하는 것들》, 문학세계사, 1988.
《지상에 머무는 동안》, 현대문학, 1991.
《당당한 여자》, 둥지, 1992.
《세상은 여자에게 날개를 자르고 날아가라 한다》, 답게, 1993.
《사포의 첫사랑》, 세계사, 1998.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문학풍경, 1999.
《살아 있다는 것은》, 생각속의집, 2014.
《시의 나라에는 매혹의 불꽃들이 산다》, 민음사, 2020.
수상 내역
1975년 현대문학상
1997 제11회 소월시문학상
2000 제14회 동국문학상.
2003 제1회 천상병 시문학상
2004 제16회 정지용 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