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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Lee Byeong-gi(이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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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Lee Byeong-gi
Family Name
First Name
병기
Middle Name
-
Preferred Name
-
Pen Name
Lee Byeong-gi, 가람, 李秉岐
ISNI
0000000023343162
Birth
1891
Death
1968
Occupation
Professor
Period
Classical
Representative Works
-
  • Descriptions
  • Works
  • Korean(한국어)
  • English(English)
  • Chinese(简体)

이병기

 

1. 도입부

이병기(1891~1968)은 한국의 시조 시인, 한국문학자이다. 이병기는 시조시인으로서 시조혁신론을 주장해서, 형식적으로는 전통 정형시가로서의 시조가 아니라 자유시의 정제된 형태로서의 시조를 주장했고, 이러한 이론을 실제 창작에서도 성공적으로 구현해서 현대적 시조를 확립하였다. 1) 국문학자로서는 수많은 고전을 발굴하고 주해했다. 2)

 

2. 생애 3)

189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한학을 공부하다 중국의 사상가 량치챠오의 《음빙실문집》을 읽고 신학문에 뜻을 두었다. 전주공립보통학교를 거쳐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한성사범학교 재학 중에 조선어강습원에서 주시경에게 조선어문법을 배웠다. 졸업 후 여러 공립보통학교에서 가르쳤다. 이때부터 한국문학과 한국사에 관한 문헌을 수집했으며, 시조를 중심으로 시가 문학을 연구하고 창작도 했다.

1921년 조선어문연구회, 1926년 시조회를 발기했으며, 1930년 조선어철자법 제정위원이 되었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이병기는 창작활동을 한시로 시작했다. 그러나 “조선사람의 감정을 조선말이 아니면 표현하기가 어렵다”4)라는 생각에 한글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도 한문으로 쓰기 시작했지만 1910년대 후반부터는 한글로 썼다. 1924년 시조부흥론이 일면서 시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1926년 무렵부터는 시조 혁신론을 주장하여 10년 동안 〈시조란 무엇인가〉를 비롯한 20여편의 시조론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시조는 혁신하자〉는 시조 혁신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기념비적 논문으로 평가된다. 《동아일보》의 시조 모집을 책임지고 새로운 시조 시인들을 발굴했고, 1939년부터는 《문장》에 이호우 등의 우수한 신인들을 추천하여 시조 중흥의 기틀을 마련했다.

해방 후에는 국방부 정훈국 전사편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근무했고, 이후 《의유당일기》, 《근조내간집》(1948) 역주 간행했다. 1954년 학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같은 해에 백철과 공저로 《국문학전사》를 발간해서 국문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했다. 서울대학교 교수, 전라북도 전시연합대학 교수, 전북대학교 문리대학장을 역임했다. 학술원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문화포장을 받았다. 1968년 세상을 떠난 후 애국장이 추서되었으며, 전라북도 전주시 다가공원에 시비가 세워졌다. 2001년 전북대학교와 혼불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병기 시문학상이 제정되었다.

 

3. 작품세계

 

<작품세계의 일반적 특징>

이병기는 현대시조의 개척자, 선구적인 문학사가, 민족어 운동가, 고전의 발굴과 해제를 선도한 고전연구자로서, 한국어문학 연구의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어문연구회를 발기하고, 자유시의 응축된 형태로서의 시조혁신론을 주장하고 직접 창작했으며, 문학사가로서 백철과 《국문학전사》를 공저했고, 고전연구자로서는 《한중록주해》, 《의유당일기》 등 고전 역주 작업을 진행했다. 5)

 

<시조혁신론>

이병기는 시조와 시조창의 분리, 시어의 조탁과 관념의 형상화, 연작 창작 등의 시조 혁신론을 주장했다. 이병기의 시조혁신론은 과거 시조와는 다르게 현대에 맞는 새로운 시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었고, 이병기 스스로도 《가람시조집》(1939)을 출간하는 등 자신의 이론에 부합하는 시조를 썼다고 평가된다.6) 시인 정지용은 “송강 이후에 가람이 솟아 오른 것이 아닐까”라면서 조선 시대 최고의 시조시인 정철 이후에 진정한 시조 시인으로 이병기를 꼽았다.

 

<시조 창작>

이병기의 전기 시조에서는 〈난초〉로 대표되는 자연 관조와 〈젖〉에 나타난 인정물 등 순수서정이 두드러진다. 〈난초〉 연작시는 〈난초1〉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 2수로 구성된 연시조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섬세한 감각과 절제된 언어로 난초의 고결한 외모와 세속을 초월한 본성의 아름다움을 정결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7) 그의 전기 시조의 또 다른 대표작 〈젖〉은 젖을 소재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모성애를 형상화했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늙은 어머니가 시인의 무릎을 베고, 자신의 괴로움을 말로도 하지 못해서 까만 젖꼭지를 내어 보인다. 시인은 여기서 어떤 윤리의식을 말하기보다는 그 느낌을 일상의 구체적 언어로 담담하게 묘사한다. 그가 시조혁신론에서 ‘관념을 제시하지 말고 대상에 대한 객관적 이미지를 제시하자’는 주장을 반영한 것이다. 8)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뒤 이병기의 시에 사회성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후기 작품에서는 6·25의 격동을 겪으면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뚜렷해졌다. 〈탱자울〉 등에서 보는 것과 같은 비리의 고발, 권력의 횡포에 대한 저항이 후기의 특징으로 꼽힌다.

 

한국어문학 연구

서지학(書誌學)과 국문학 분야에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묻혀 있던 고전작품들, 〈한중록〉, 〈인현왕후전〉, 〈요로원야화기(要路院夜話記)〉, 〈춘향가〉를 비롯한 신재효(申在孝)의 ‘극가(劇歌)’ 즉 판소리 등을 발굴, 소개한 공로는 크다. 평생 연구하고 강의해온 한국문학을 총 정리하는 작업으로 백철과 공동으로 《국문학전사》 중 고전문학사 편과 국한문학사 편을 썼다. 이 문학사는 고전문학사와 현대문학사의 연속성을 주장했으며, 작품의 해석과 평가에 있어서 표현론적 요소나 수용미학적 관점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9)

 

가람일기

이병기는 많은 수필을 썼는데, 특히 ‘가람일기’로 잘 알려진 그의 일기는 한국 수필문학의 보고로 남아있다. 현재는 1909.4.13.~ 1931.8.27.까지 쓴 일기가 《가람 이병기 전집》에 6권부터 8권까지 묶여있다. 초창기부터 1919.8.15.까지는 한문으로 일기를 썼고, 1910년부터는 한글로도 일기를 썼다. ‘가람일기’를 통해 이병기가 문학, 한국어학, 서지학, 민속학, 불교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일제강점기 한국어문 운동에 관한 생생한 기술로도 의미가 크다.

 

 

4. 주요 작품

1) 전집

《가람 이병기 전집》 1~5, 전북대학교, 2017.

《가람 이병기 전집》 6~8, 전북대학교, 2019.

 

2) 시조집

《가람시조집》, 문장사, 1939.

 

3) 연구서

《국문학개론》, 일지사, 1961.

이병기, 백철, 《국문학전사》, 신구문화사, 1957.

 

4) 기타

《가람문선》, 신구문화사, 1966.

 

5. 번역된 작품

 

언어

제목

출판사

출판연도

번역자

영어

Gems of Korean Verse

Hanshin Publishing Co

1993

Kim Jae Hyun

 

 

 

6. 수상 내역

1960년 학술원 공로상

1962년 문화포장

 

7. 참고문헌

1) 후주

1) 강연호, 〈가람 이병기의 시조론과 사상적 기반〉,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20(3), 2019.

2) 《두산백과》 〈이병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34675&cid=40942&categoryId=33385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이병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42012&cid=46645&categoryId=46645

4) 김제현, 《이병기 –그 난초 같은 삶과 문학》, 건국대학교출판부, 1995, 29쪽.

5) 이경애, 〈《가람 이병기 전집》 간행을 위한 자료 정리 및 가람학 정립의 방향 연구〉, 《국어국문학》 64, 2017.

6) 강진호, 〈난초처럼 살다간 시조 시인 이병기〉

http://www.arko.or.kr/zine/artspaper96_05/19960508.htm

7)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난초〉

8) 김제현, 《이병기 –그 난초 같은 삶과 문학》, 건국대학교출판부, 1995, 49~50쪽.

9) 이경애, 〈‘가람문고’ 자료 조사 분석을 통한 가람 이병기 학문의 의의〉, 《규장각》 52, 2018, 306쪽.

1.Introduction

Lee Byungki (1891 – 1968) is a Korean sijo (a short traditional Korean verse form) poet and scholar of Korean literature. As a sijo poet, he proposed a theory of sijo reformation (시조혁신론sijo hyeoksillon) which he advocated for sijo written in a refined free-verse form rather than its traditional style, and he successfully materialized this kind of theory through his own works, thereby helping to establish a more modern sijo.1) As a scholar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he discovered and annotated many premodern works of Korean literature. 2)

2. Life 3)

Lee Byungki was born in 1891 in Iksan, Jeonbuk Province. When he was young, he studied the Chinese classics and came across Chinese intellectual Liang Qichao’s Yinbingshi wenji (飮氷室文集 Collected Essays of Yinbingshi), which convinced him to set his heart on studying more modern thought. After attending Jeonju Public Primary School, he graduated from Hanseong Normal School. While attending Hanseong Normal School, he learned Korean language and grammar from Ju Sigyeong at the Teaching Center for Korean Language. After graduation, he taught at numerous public primary schools. From this moment on, he started gathering literature and texts related to Korean literature and Korean history, and researched poetry and songs with a focus on sijo, even writing some of his own. In 1921, he helped establish the Korean Language Research Association and the Sijo Association in 1926, while in 1930, he served as a member of the legislating committee for the Joseon Language Orthography Law. In 1942, he was imprisoned for his role in the Korean Language Society incident.

 

Lee Byungki began his creative activities with classical Chinese poetry. But realizing that “It is difficult to express the emotions of a Joseon person unless it is through the Joseon language,” 4) he started to write poetry in hangeul, the Korean alphabet, instead. Though he had written even his personal journal in classical Chinese, he started writing entries in hangeul beginning in the late 1910s. He became interested in sijo as the argument for the revival of sijo gained currency in 1924, and beginning around 1926, he asserted his theory of sijo reformation and he wrote around 20 theoretical works on sijo over approximately ten years, beginning with “Sijoran mueosinga” (시조란 무엇인가What is Sijo). Among these works, his “Sijoneun hyeoksinhaja” (시조는 혁신하자Let Us Reform Sijo) is considered a monumental essay that clearly and concretely states the direction of sijo reformation. He was responsible for acquiring sijo for publication at the Dong-A Ilbo and discovered new sijo poets, and starting in 1939, he recommended outstanding poets such as Yi Ho-u at the publication, Munjang (문장 Sentences), and thus laid the groundwork for a sijo revival.

After liberation in 1945, he served as the chairman of the Complete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for the Armed Forces Information and Education Division of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and subsequently published his translated and annotated versions of Uiyudang ilgi (意幽堂日記 The Daily Record of the Uiyudang Clan) and Geunjo naeganjip (近朝內簡集 A Collection of Women’s Family Epistles in Joseon, 1948). In 1954, he became a member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nd in the same year, he co-wrote with Baek Cheol Gungmunhak jeonsa (국문학전사A Complet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which systematically organized and analyzed the history of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He successively served as a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 professor at the North Jeolla Province Wartime Alliance College, and Dean of the Arts and Humanities at Jeonbuk National University. He was granted the Lifetime Achievement Award from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nd received the Cultural Medal. After he passed away in 1968, he was posthumously awarded the Patriotic Medal and a monument with an inscribed poem was erected in his honor at Daga Park in Jeonju City in the North Jeolla Province. Since 2001, the Jeonbuk National University and Honbul Memorial Foundation have worked together to establish and oversee the Lee Byungki Poetry Award.


3. Writing

General Characteristics

As a pioneer of modern sijo, trailblazing literary historian, activist for the Korean language, and leading researcher of pre-modern literature that discovered and elucidated many pre-modern works, Lee Byungki left behind numerous significant achievements in many fields within the research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He helped establish the Korean Language Research Associa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proposed a theory of sijo reformation that advocated for sijo written in condensed free-verse and created such sijo works himself, co-wrote Gungmunhak jeonsa with Baek Cheol in his capacity as a literary historian, and translated and annotated pre-modern works such as Hanjungnok juhae (한중록주해 The Annotated Copy of the Memoirs of Lady Hyegyeong) and Uiyudang ilgi as a scholar of pre-modern literature. 5)


Theory of Sijo Reformation

Lee Byungki proposed a theory of sijo reformation which differentiated between sijo and folk songs, and advocated for an elaboration of poetic language, the representation of concepts, and the creation of linked serial works. His theory was a means to create a new type of sijo that aligned with modern times and was different from traditional sijo, and his own sijo has been reviewed as adhering to his theory, with the publication of works such as Garam sijojip (가람시조집Collection of Sijo by “Garam” Lee Byungki, 1939).6) The poet Chong Chi-Yong once declared that “After ‘Songgang,’ was it not ‘Garam’ who ascended?” in reference to how after Jeong Cheol, the most prominent and renowned sijo poet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next true sijo poet was Lee Byungki.

Sijo Works

Lee Byungki’s early sijo is marked by a prominent lyricism seen through his meditations on nature, as seen in “Nancho” (난초Orchid), and exploration of human relationships and sentiments, as seen in “Jeot” (젖Bosom). With the exception of “Nancho 1” (난초1 Orchid 1), a follow-up work to “Nancho,” all his poems are in the form of two connected sijos. Through subtle sensations and carefully controlled language, “Nancho” purely represents the noble appearance of the orchid and the beauty of its true nature that transcends the mundane world. 7) “Jeot,” another representative work of his early sijo, centers around a mother’s bosom to represent the yearning for one’s mother and maternal love. Before she passes away, his elderly mother lays her head to rest on the poet’s lap  The elderly mother, before she passes away, lays her head to rest on the poet’s lap and unable to convey her suffering in words, reveals her dark nipples instead. Here, rather than speaking of a particular ethical consciousness, he serenely describes a sensation through the concrete language of daily life. This reflects his theory of sijo reformation, in which he asserted that “instead of presenting concepts, present objective images of your aim.”8)

After he was imprisoned for the Korean Language Society incident in 1942, Lee Byungki’s poems started demonstrating a greater sense of societal awareness, and his interest in society became even more prominent in his later works, as he experienced the turbulence of the Korean War. As seen in works like “Taengjaul” (탱자울 Orange Tree Grove), his later poems are characterized by a denunciation of corruption and resistance towards the tyranny of power.  

Research on Korean Language Literature

Lee Byungki made significant contributions in the fields of bibliographic research and Korean literature. In particularly, his contribution in the discovery and introduction of pre-modern works, such as Hanjungnok (閑中錄 The Memoirs of Lady Hyegyeong), Inhyeon wanghu jeon (仁顯王后傳 The Tale of Queen Inhyeon), and Yorowon yahwagi (要路院夜話記 Nighttime Tales at Yorowon), and pansori works such as the “geukga” (劇歌) Chunhyangga (춘향가The Song of Chunhyang) written by Sin Jaehyo (申在孝), is noteworthy. He organized the Korean literature that he had spent his lifetime researching and teaching to co-write with scholar Baek Cheol Gungmunhak jeonsa, a three-part collection on Korean literature of which he specifically wrote the parts on premodern Korean literary history and the history of Sino-Korean literature. This literary history proposes the continuity between modern and pre-modern literary history and as a work situated within close textual readings and criticism, has been highly praised for using elements of expressive criticism and the perspective of aesthetic reception theory. 9)

“Garam ilgi” (가람일기 “Garam” Lee Byungki’s Journal)

Lee Byungki wrote many essays, and the particularly well-known “Garam ilgi,” his personal journal, is a repository of Korean essay literature. Currently, his journal entries from April 13, 1909 to August 27, 1931 are collected and published as volumes six to eight of Garam Lee Byungki jeonjip (가람 이병기 전집The Complete Collection of Works by “Garam” Lee Byungki). The beginning of the journal until August 15, 1919 is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while starting in 1910, he started writing his journal entries in hangeul as well. Through the “Garam ilgi,” it is apparent that Lee Byungki was interested in literature, Korean linguistics, bibliographic research, folklore, and Buddhist studies, and it is also highly significant as a detailed description of the Korean language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4. Works

1) Complete Collections and Anthologies

《가람 이병기 전집》 1~5, 전북대학교, 2017 / Garam Lee Byungki jeonjip (The Complete Collection of Works by “Garam” Lee Byungki) Vols. 1-5, Jeonbuk National University Press, 2017.

《가람 이병기 전집》 6~8, 전북대학교, 2019 / Garam Lee Byungki jeonjip (The Complete Collection of Works by “Garam” Lee Byungki) Vols. 6-8, Jeonbuk National University Press, 2019.

2) Sijo Collections

《가람시조집》, 문장사, 1939 / Garam sijojip (Collection of Sijo by “Garam” Lee Byungki), Munjangsa, 1939.

3) Research

《국문학개론》, 일지사, 1961 / Gungmunhak gaeron (An Introduction to the Study of Korean Literature), Iljisa, 1961.

이병기, 백철, 《국문학전사》, 신구문화사, 1957 / Lee Byungki, Baek Cheol. Gungmunhak jeonsa (A Complet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Singu munhwasa, 1957.

4) Other

《가람문선》, 신구문화사, 1966 / Garam munseon (Selected Literary Works by “Garam” Lee Byungki), Singu munhwasa, 1966.

5. Works in Translation

Language

Title

Publisher

Publication Date

Translator

English

Gems of Korean Verse

Hanshin Publishing Co

1993

Kim Jae Hyun

 

6. Awards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ifetime Achievement Award (학술원 공로상1960)

The Cultural Medal (문화포장1962)

7. References

Footnotes

1) Kang Yeonho. “‘Garam’ Lee Byungki’s Theory on Sijo and His Ideological Foundation.” Yeollin jeongsin inmunhak yeongu [Wonkwang Journal of Humanities] 20(3), 2019. 

2) Doosan Wikipedia: “Lee Byungki”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34675&cid=40942&categoryId=33385

3) Naver Encyclopedia of Korean Culture: “Lee Byungki”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42012&cid=46645&categoryId=46645

4) Kim Jehyeon. Lee Byungki: His Orchid-Like Life and Literature. Konkuk University Press, 1995, pg. 29.

5) Yi Gyeongae. “Research on the Proper Direction of Studies on ‘Garam’ Lee Byungki and the Organization of Materials for the Publication of Garam Lee Byungki jeonjip.” Gugeo gungmunhak [Journal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64, 2017.

6) Kang Jinho. “Sijo Poet Lee Byungki, Whose Life Was Like an Orchid.”

http://www.arko.or.kr/zine/artspaper96_05/19960508.htm

7) Naver Unabridged Dictionary of Modern Korean Literature: “Nancho”  

8) Kim Jehyeon. Lee Byungki: His Orchid-Like Life and Literature. Konkuk University Press, 1995, pg. 49-50.

9) Yi Gyeongae. “The Meaning and Significance of ‘Garam’ Lee Byungki’s Research Through an Archival Analysis of the ‘Garam Collection.’” Kyujanggak 52, 2018, pg. 306.

李秉歧(1891-1968),韩国时调诗人。1920年在《共济》杂志发表了诗歌《在手推车后面》(《수레 뒤에서》),从此开始创作活动。诗人在研究时调,发表论文的同时,还从事时调创作。其作品以对自然的观察和人类的情感为素材,试图在形式上对时调进行革新。

诗歌《兰花》(《난초》,1939)、时调集《嘉蓝时调集》(《가람시조집》,1939)

  • Gems of Korean Verse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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