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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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results
  • 한국현대소설선: 바다와 나비

    Hangukyeondaesoseolseon: badawa nabi

    English(English) Printed/Published Work

    Ha Keun-Chan et al / 하근찬 et al / 1981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Poetry > 20th century poetry

  • 날마다 웃는 집

    Nalmada unneun jip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eomnyun et al / 법륜 et al / 2009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Essay > 21st century

  • 낯익은 세상

    Nachigeun sesang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wang Sok-yong / 황석영 / 2011 / -

    This is a novel by Hwang Sok-yong, published in 2011. Through the life of a boy who lives at a landfill site, the author reveals the inner thoughts and emotions of someone who grows up in a harsh environment.

  • 루비나 65

    rubina 65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Yi Sang et al / 이상 et al / 2011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Fiction > 21st century

  • 모랫말 아이들

    Moraenmal aideu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wang Sok-yong / 황석영 / 2001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Poetry > 21st century poetry

    This is a novel by Hwang Sok-yong, published in 2001. Set on the banks of the Han River in Seoul in the days immediately after the Korean War, the story revolves around the poor yet warm and kind people, centered on the protagonist.

  • 무기의 그늘

    Mugiui geuneu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wang Sok-yong / 황석영 / 1988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Fiction > 20th century > 1945-1999

    This is a novel by Hwang Sok-yong, published in 1988. Based on the author’s own experience, this novel depicts the horrors of the Vietnam War and the nature of the war, which continued to the mid-1970s.

  • 바리데기

    Baridegi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wang Sok-yong / 황석영 / 2007 / -

        도입부   《바리데기》(2007)는 황석영1)이 쓴 한국의 장편소설이다. 생존을 위해 북한을 탈출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분단 상황과 신자유주의 시대의 국제적인 이주 현상을 함께 성찰하였다. 전세계가 공통으로 당면한 현실을 전통적인 무속신화 형식에 담아냄으로써 한국문학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작품 소개   제목 바리데기 또는 바리공주는 설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바리데기 설화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를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해 베풀어지는 무속 의식에서 주로 구송된다.2) 설화에 의하면 바리데기는 공주로 태어나지만 딸이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는다. 그러나 어느 날 죽을병에 걸린 부모가 찾아오자 바리데기는 약을 구하기 위해 저승으로 여행을 나선다. 지옥에서 신음하는 이들을 구원하며 마침내 저승에 도착한 바리데기는 그곳에서 무장승의 요구를 따르며 공덕을 쌓는다. 무장승과 함께 아이를 낳고 살아가던 바리데기는 마침내 부모를 살려낼 약을 구한다. 부모를 살려낸 바리데기는 결국 신이 되어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존재가 된다.3)  황석영은 바리데기라는 이름에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바리’라는 단어를 ‘버린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바리데기는 버려진 인물의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바리’가 광명, 소생 등의 의미를 지닌 ‘발’의 연철음이라고 본다면 바리데기는 생명을 살리는 인물의 이야기가 된다.4) 플롯 요약 (Plot Summary) 《바리데기》는 바리데기 설화의 기본적인 서사를 따라간다. 주인공 ‘바리’는 북한의 한 가정에서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난다. 딸이라는 이유로 한때 버려졌던 바리에게 할머니는 바리데기 설화를 들려준다. 할머니의 사랑 속에서 바리는 영혼이나 벙어리와도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소녀로 자란다. 어느 날 바리의 외삼촌이 공금을 훔쳐 남한으로 탈출하자 바리의 가족은 완전히 붕괴되고 바리 홀로 국경을 건너게 된다. 바리는 중국의 발 마사지 가게에 취직하여 중국인 ‘샹’ 언니를 의지하고 지낸다. 그러나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한 뒤 두 사람은 목숨을 걸고 런던으로 밀항한다. 겨우 런던에 도착한 이후에도 바리의 삶은 험난하다. 바리는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발 마사지 가게에서 일하며 파키스탄인인 알리와 부부로 생활한다. 하지만 9.11 테러가 일어나자 알리는 동생을 찾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떠난다. 그 사이 바리는 딸을 낳지만 돈을 빌리기 위해 찾아온 샹의 실수로 딸을 잃는다. 증오에 찬 바리는 딸을 살릴 약을 구하기 위해 여행에 나선다. 그 과정에서 바리는 세상의 온갖 고통과 죄악을 목격하고, 마침내 샹을 용서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쿠바의 수용소에 갇혀 있던 알리가 돌아오고, 바리는 둘째 아이를 임신한다. 그런 그들 앞에 런던 폭탄 테러가 터지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5)   주제 《바리데기》는 《손님》(2001), 《심청, 연꽃의 길》(2003)의 연장선상에서 세계가 당면한 현실을 한국적인 형식에 담아내겠다는 포부로 창작된 작품이다. 특히 황석영이 초점을 둔 것은 전세계적인 이동 현상이다.6) 황석영은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는 제국이 식민지로 진출했다면, 현재는 제3세계가 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바리데기》의 중요한 공간적 배경인 런던은 도심에서 생활하는 주민 중 4분의 3이 외국인 이주노동자이다.7) 영국은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상황과 과거 제국주의 시대의 연결고리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황석영은 이러한 전세계적 이동 현상의 하나로 북한 난민 문제를 바라본다. 동구권의 붕괴 이후 국제적인 고립과 오랜 기근으로 탈북 현상이 가속화되었지만 북한의 현실은 국제 사회에 충분히 알려지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북한 체제의 비인간성을 고발할 때만 언급되어온 측면이 있다. 《바리데기》는 생존을 위한 탈북과 제국으로의 노동력 이동 현상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한국의 분단 상황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한다.8) 그리고 소설의 결말을 열어둠으로써 이주민들의 지옥 같은 현실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9)   스타일 황석영은 《바리데기》에 초현실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들여온다. 이 작품에서 초현실적 요소들은 동시대 현실의 은유로 기능한다. 하나의 예로 바리가 목숨을 걸고 런던으로 밀항하는 화물선 안의 상황에 대한 묘사를 들 수 있다.10) 황석영은 《바리데기》 집필을 위해 런던에 머무는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온 이주민으로부터 무속적 체험을 전해 듣고 작품 구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현실의 메타포 혹은 왜곡으로서 환상은 때로 논리가 포착하지 못하는 현실의 심층을 드러낸다.11) 바리의 밀항 장면이 서사가 아닌 시의 형식으로 묘사된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이는 언어 이상의 것을 전달하기 위해 시도된 실험적인 스타일이다. 그동안 황석영은 리얼리즘에 충실한 소설가로 알려져 왔던 만큼, 《바리데기》는 황석영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12)    비평적 반응  《바리데기》는 한국의 현실과 전지구적인 현안을 연결함으로써 한국문학이 전세계의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았다.13) 이주민들이 마주한 고통스러운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상처를 치유하고 타인과 연대하는 인물을 묘사하여 소통과 조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 또한 높게 평가되었다.14) 그러나 한편에서는 《바리데기》가 제3세계 민중들의 연대를 낭만화하고 이들 간의 차이를 무화하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15)   각색    《바리데기》는 출간 기념회에서 다양한 장르로 각색, 공연되었다. 영화배우, 판소리꾼, 무속인, 포크가수 등이 각각 낭독, 판소리, 퍼포먼스, 연주 등의 형식으로 소설의 일부 장면을 선보였다.16)   서지사항   (1) 출판사항 황석영, 《바리데기》, 창비, 2007.17)   (2) 번역 사항 English, Princess Bari, Periscope, 2015, Sora Kim-Russell.18) English, Princess Bari [Kindle Edition], Garnet Publishing (UK) Ltd, 2015, Sora Kim-Russell.19) English, Princess Bari, Scribe, 2019, Sora Kim-Russell.20) French, PRINCESSE BARI, Philippe Picquier, 2013, Choi Mikyung, Jean-Noël Juttet.21) Spanish, Bari, la princesa abandonada, Alianza Editorial, 2015, Luis Alfredo de los Frailes Álvaro.22) Italian, BIANCA COME LA LUNA, Einaudi, 2016, Andrea de Benedittis.23) Greek, Η εγκαταλειμμένη πριγκίπισσα, Εκδόσεις Καστανιώτη, 2017, Αμαλία Τζιώτη.24) Bulgarian, Принцеса Бари, Colibri Publishers, 2015, Guéorgui Anguélov, Rumiyana Markova.25) Norwegian, Prinsesse Bari, Font Forlag, 2016, Jarne Byhre.26) Turkish, Princess Bari, Doğan Egmont, 2017, GOKSEL TURKOZU.27) Ukrainian, Парідеґі, Комубук, 2019, Андрій Рижков.28) Russian, Принцесса Пари, Литературная Учеба, 2015, Андрей Рыжков, Хо Сынчол.29) Japanese, パリデギ, 岩波書店, 2008, 青柳優子.30) Vietnamese, Công chúa Bari, Nhà Xuất Bản Trẻ, 2014, Dinh Thi Kieu Oanh.31) Mongolian, Бари гүнж, Soyombo printing LLC, 2013, Ч. Цэрэнхорлоо.32) Arabic, علي عبد الأمير صالح ,2017 ,الدار العربية للعلوم لبنان ,الاميرة باري. https://library.ltikorea.or.kr/node/32769    참고문헌   (1) 후주 1) 황석영(1943~)은 한국의 소설가이다. 1943년 중국 만주에서 출생하여 1945년 평양 외가로 옮겼다가 1947년 월남하였다. 1989년 북한을 방문하였다가 귀국하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독일 베를린에 정착하였다. 1991년 미국 뉴욕으로 옮겼다가 1993년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북한에 방문한 일이 문제가 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사면 석방되었으며 2009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기도 했다.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황석영 2)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바리공주 3) 한국민속대백과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20445&cid=50223&categoryId=51051 4) 최재봉, 〈제국으로 빨려드는 탈북소녀가 바리데기〉, 《한겨레》, 2006.12.26.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80574.html 5) 한윤정, 〈새 장편소설 ‘바리데기’ 출간한 황석영〉, 《경향신문》, 2007.07.1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7111738121&code=960205 6) 최재봉, 〈사실주의 녹아든 환상적 필치 ‘매혹’〉, 《한겨레》, 2007.04.04. http://www.hani.co.kr/arti/culture/baryprincess/200809.html 7) 최병국, 〈〈연합인터뷰〉 세계화를 화두로 삼은 작가 황석영〉, 《연합신문》, 2005.03.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0946637 8) 최재봉, 〈“한반도의 삶 세계인과 공유하고 싶었다”〉, 《한겨레》, 2007.06.20. http://www.hani.co.kr/arti/culture/baryprincess/217186.html 9) 이상원, 〈황석영 "유럽에서 본 이주 노동자의 삶 처참"〉, 《노컷뉴스》, 2007.08.16. https://www.nocutnews.co.kr/news/334026 10) 한윤정, 〈새 장편소설 ‘바리데기’ 출간한 황석영〉, 《경향신문》, 2007.07.1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7111738121&code=960205  11) 최재봉, 〈“한반도의 삶 세계인과 공유하고 싶었다”〉, 《한겨레》, 2007.06.20. http://www.hani.co.kr/arti/culture/baryprincess/217186.html 12) 심재천, 〈[문학]세계화 그늘 속에 내던져진 탈북소녀의 눈물겨운 여정〉, 《세계일보》, 2007.07.14. http://www.segye.com/newsView/20070713001935 13) 양진오,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그 위상과 전망〉, 《한민족어문학》 51, 2007. 14) 유경수, 〈다원적 소통을 향한 디아스포라적 상상력-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비교한국학》 17, 2009. 15) 김형중, 〈국경을 넘는 세 척의 배〉, 《문학들》, 2007년 겨울. 16) 심재천, 〈판소리, 춤, 포크송으로… 선상서 다시 태어난 ‘바리’〉, 《세계일보》, 2007.09.10. http://www.segye.com/newsView/20070909000104 17) 《바리데기》는 《한겨레》를 통해 연재되고 이후 책으로 묶여 나왔다. 《한겨레》에서 연재된 글은 다음의 링크에서 읽을 수 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aryprincess/home01.html 18)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7487 19)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7488 20)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0854 21)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0114 22)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8262 23)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24079 24)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31685 25)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20448 26)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32665 27)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31494 28)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0850 29)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9989 30)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1308 31)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6801 32)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1521  

  • 서울, 포르토프랭스: 바이링귀얼 리뷰

    Seoul, Poreutopeuraengseu: Bairinggwieol Ribyu

    French(Français) Printed/Published Work

    Hwang Jungeun et al / 황정은 et al / 2015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Reportage > Misc.

  • 손님

    Sonnim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wang Sok-yong / 황석영 / 2001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Fiction > 21st century

    This is a novel by Hwang Sok-yong, serialized in The Hankook Ilbo from October 2000 to March 2001. Inspired by the Shincheon Massacre in Hwanghae Province in 1950, this work presents the conflict between the people's sacrifice and ideology at the time. This story hopes for reconciliation between the victims and the perpetrators through the ritual for the dead, with the twelve chapters of the book modeled after the twelve steps of the “Hwanghae Province Shamanic Ritual for the Deceased (Hwanghae-do jinjinogwi-gut).”

  • 오래된 정원

    Oraedoen jeongwon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wang Sok-yong / 황석영 / 2000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Fiction > 21st century

    This is a novel by Hwang Sok-yong, published in 2000. It was originally serialized in a daily newspaper in 1999, and it was adapted into a film in 2007. It deals with personal narratives and world historical changes such as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of Korean society that swept through the 1980s and the collapse of socialist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