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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하여
Ttare daehayeo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Kim Hye-jin / 김혜진 / 2017 / -
This book dissects the issues of homosexuality and sexual minorities in Korean society from a mother's point of view. It shows the process in which a mother reaches the best understanding she can of her daughter by facing the problem of double standards withi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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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
Jungangyeok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Kim Hye-jin / 김혜진 / 2014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Fiction > 21st century
2014년에 출간된 김혜진의 장편소설이다.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관심을 끊고 오직 현재에만 몰입함으로써 신체가 느끼는 감각과 감정을 극도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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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
Eobi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Kim Hye-jin / 김혜진 / 2016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Fiction >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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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의 일
9beonui i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Kim Hye-jin / 김혜진 / 2019 / -
평온한 일상을 밀어내는 참혹하고도 슬픈 일의 실체 『딸에 대하여』 김혜진이 응시한 한 남자의 조용한 비극 김혜진 장편소설 『9번의 일』이 한겨레출판에서 출간되었다. 『9번의 일』은 ‘일’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통신회사 설치 기사로 일하는 평범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평온한 삶의 근간을 갉아가는 ‘일’의 실체를 담담하면서도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일하는 마음과 일을 앓는 마음 그 어딘가에서 작가가 짚어낸 건, 결국 끝까지 남아 계속 우리를 더 나쁜 쪽으로 밀어붙이는 일의 수많은 감정들이다. 이봐요. 나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알 필요도 없고요. 통신탑을 몇 개나 더 박아야 하는지, 백 개를 박는지, 천 개를 박는지, 그게 고주파인지 저주파인지 난 관심 없어요. 나는 이 회사 직원이고 회사가 시키면 합니다. 뭐든 해요. 그게 잘못됐습니까? _본문 중에서 『필경사 바틀비』의 주인공 ‘바틀비’가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라고 외치며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우리에게서 잊혀져버렸다면, 『9번의 일』의 주인공 ‘9번’은 ‘그게 뭐든 하겠습니다’의 자세로 하고 또 하다가 자신을 망가뜨리고야 만다. 계속해서 일이란 것을 해야 하는 우리들은 ‘바틀비’나 ‘9번’이 아닌 다른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소설은 바로 그런 것들을 묻고 또 묻는다.
Original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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