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s ABC List

We provide information on Korean writers: biographical and bibliographic data, overseas literary events and international media coverage.

Writer

Jeon Kwangyong(전광용)

Writer default image

There may be additional restrictions against the use of photographic works, which are protected by copyright. Please inquire before use.

Title
Jeon Kwangyong
Family Name
Jeon
First Name
Kwangyong
Middle Name
-
Preferred Name
-
Pen Name
全光墉, Chŏn Kwangyong, Chŏn Kwangyoung
ISNI
000000008100226X
Birth
1919
Death
1988
Occupation
Novelist
Period
Modern
Representative Works
-
  • Descriptions
  • Works
  • French(Français)
  • Korean(한국어)
  • English(English)
  • Chinese(简体)

Jeon Kwang-yong avait pour nom de plume Baeksa (백사, 白史). Il est né à Bukcheonggun dans la province de Hamkyeongnam-do en Corée. Il réalise ses débuts littéraires en 1939 avec la publication du conte La princesse du ciel étoilé et le lapin (Byeollara gongju-wa tokki) dans le journal Dong-a Ilbo. En 1947, il intègre l'université nationale de Séoul où il étudie la littérature coréenne tout en continuant ses activités d'écrivain2. En 1955, il publie sa nouvelle L'île Heuksan (Heuksan-do) dans le journal Chosun Ilbo, nouvelle qui lui permet de se faire un nom dans le milieu littéraire en Corée. En 1966, il devient professeur à l'université nationale de Séoul et devient directeur du département de littérature en 1972. En 1973, il obtient un doctorat en littérature coréenne dans la même université. Il restera en poste en tant que professeur dans cette université jusqu'en 1984. Parmi ses récits les plus connus, on compte les nouvelles L'île Heuksan (Heuksan-do) et Kkoppittan Li (꺼삐딴 리), et les romans Corps nu (Nasin), La fenêtre et le mur (Changgwa byeok) ou encore Chaîne de montagnes Taebaek (Taebaeksanmaek).

 

도입부

 

전광용(全光鏞, 1919~1988)은 한국의 소설가이자 국문학자이다. “발로 쓰는 작가”1)로 유명하며 짧고 건조한 문체가 특징적이다. 작품의 소재를 구함에 있어서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철저한 조사와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발로 쓰는 작가”라는 별칭을 얻었다.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흑산도」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대표작으로 〈꺼삐딴 리〉(1962)2)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사상계 논문상 등을 수상하였다.

 

생애

 

전광용은 1918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났다. 북청공립농업학교, 경성경제전문학교를 거쳐 1947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고 1973년에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숙명여자고등학교 교사, 덕성여자대학 강사 등을 거쳐 1955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1984년에 정년퇴직 하였다.

 

전광용의 본격적인 창작활동은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흑산도〉3)가 당선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기록되지만 이어 앞서 193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별나라 공주와 토끼〉가 당선되면서 이미 이름을 알렸다. 1947년부터는 정한모(鄭漢模), 정한숙(鄭漢淑) 등과 함께 《시탑》, 《주막》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한 문학 활동을 이어갔고 1949년에는 서울대 대학신문에 단편소설 형식의 〈압록강〉을 발표한 바 있다.4)

 

1955년 등단하여서부터 1968년 《젊은 소용돌이》를 《현대문학》에 연재하기까지의 10여 년 동안 대표작 〈꺼삐딴 리〉를 비롯한 30여 편의 단편과 4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하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전후 현실의 모순과 어두운 인간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해 내고 있으며 장편소설들은 4.19혁명과 5.16쿠데타로 이어지는 격동의 현실 속에서 지식인의 나약성과 위선, 그리고 가치관의 혼란을 통해 당대 현실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인 안목을 잘 담아냈다. 하지만 1970년대 들어서자 소설 창작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지면서 북한에 두고 온 고향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자전적인 소설 몇 편만을 발표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5)

 

전광용은 소설가이기도 하지만 국문학자이기도 하다. 모교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면서 평생 동안 신소설연구에 몰두했고 그의 신소설연구는 한국현대문학의 소설사적 체계를 세우게 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신소설 연구의 한 부분인 학술논문 〈雪中梅〉로 1956년에 사상계 논문상을 수상하였다.6)   

 

1988년 6월 21일 지병이 악화되어 타계하였고 생전에 한국소설가협회 대표위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비교문학회 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회장, 국어국문학회 이사, 국어국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작품 세계

 

소설가로의 데뷔와 작품 활동
전광용의 소설은 대부분은 인간의 삶과 현실에 대한 진실 탐구에 목표를 둔 작품들이었고, 엄격한 윤리적 가치관에 의해 주제가 표출되곤 하였다. 주로 냉철한 현실적 시각으로 인간의 삶을 그려놓고 있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의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7)

 

등단작 〈흑산도〉는 1954년 9월 서울대학교와 국립박물관이 주최한 서해 고도 흑산도에 대한 답사를 바탕으로 섬에 살고 있는 어민들의 생태를 그린 작품이다. 등단작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그는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관찰하고 조사하며 그것을 토대로 창작 작품을 썼다. 〈동혈인간〉(1956), 〈지층〉(1958), 〈G.M.C〉(1959), 〈사수〉(1959), 〈크라운장〉(1959) 등 단편소설들은 전후 현실의 모순과 어두운 인간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충매화〉(1960), 〈초혼곡〉(1960), 〈꺼삐딴 리〉(1962), 〈죽음의 자세〉(1963) 등의 단편소설과 함께 장편소설 《태백산맥》(1963), 《나신》(1963), 《젊은 소용돌이》(1966), 《창과 벽》(1967) 등을 잇달아 발표한다. 

 

대표작 〈꺼삐띤 리〉
전광용의 대표작은 〈꺼삐단 리〉이다. 이 소설은 식민지시대, 광복,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격동기를 겪으면서 자기 일신만을 위한 처세술로 위기를 넘겨온 의사 이인국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그는 철저한 친일파였으나 해방 직후엔 친소파로 돌변한다. 해방이 되자 그는 재빨리 노어를 배웠고 우연한 기회에 소련군 장교를 치료하여 환심을 사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친소파가 된다. 그러나 1.4후퇴 때에는 다시 친미파로 돌변한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있고, 미국 대사관을 찾아가 국무성 초청을 받기 위한 교섭을 벌이는 등 활약을 보여준다. 이렇게 이인국은 권력 앞에서는 교활한 기회주의자가 되기도 하고 위선적인 개인주의자가 되기도 하는 언제나 시류에 편승해서 현실적 영화를 누리는 카멜레온적 인물의 전형으로 등장한다. 작가의 주관적 설명이 거의 배제된 채 주인공의 인간상을 냉철하고 객관적 수법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에 널리 포진해 있는 인간상을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편 이를 통해 주인공 이인국이 상징하는 노예적 인간상을 고발함과 동시에 그러한 인간상의 배경을 이루는 한국민족의 비극적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는 데에도 성공하고 있다.

 

후기 작품의 세계
전광용의 이와 같은 냉철한 관찰과 엄격한 윤리적 기준의 잣대는 1970년대에 오면 급격하게 약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47년 서울로 떠나면서 가족들과 이별한 것이 영영 생이별이 되었던 전광용에게 있어서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그의 평생의 한이었다. 이러한 그리움과 두고 온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 ‘꿈’이라는 소설적 장치를 통해 절절하게 그려지고 있는 작품이 바로 〈목단강행 열차〉이다. 〈목당강행 열차〉는 전광용의 후기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한국문학의 이산의 아픔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작품이기도 하다.

 

주요 작품

 

1) 단편집
 《흑산도》, 을유문화사, 1959.
 《꺼삐딴 리》, 을유문화사, 1975.
 《동혈인간》, 을유문화사, 1977.
 《목단강행 열차》, 태창, 1978.

 

2) 장편소설
 《나신》, 휘문출판사, 1965.
 《젊은 소용돌이》, 1966.
 《창과 벽》, 을유문화사, 1967.
 《태백산맥》, 삼성출판사, 1978.
 《전광용 문학전집》, 태학사, 2011.

 

3) 연구서
  《신소설 연구》, 새문사, 1993.

 

수상 내역

 

1956년 사상계 논문상
1962년 동인문학상(수상작 「꺼삐딴 리」)

 

번역된 작품

 

金素雲, 現代韓国文学選集, 冬樹社, 1973. 8)
枚芝, 南朝鮮小说集, 上海译文出版社, 1983. 9)
朴暻恩, 真野保久, 王陵と駐屯軍 : 朝鮮戦争と韓国の戦後派文学, 凱風社, 2014. 10)
Marshall R. Pihl, Kapitan Ri : Volume 105, Asia publishers, 2015. 11)

 

참고 문헌

 

(1) 후주
1) 이형기, 〈인간 수호의 시선-전광용론〉, 《현대한국문학전집5》, 신구문화사, 1968.
2) 한국현대문학대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5470&cid=41708&categoryId=41737
3) 한국현대문학대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5473&cid=41708&categoryId=41737
4) 〈작가연보〉, 《전광용문학전집1: 꺼삐딴 리 외》, 태학사, 2011.
5) 한국현대문학대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3861&cid=41708&categoryId=41737
6) 한국현대문학대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3861&cid=41708&categoryId=41737
7) 김종욱, 〈죽음과의 대면과 삶의 윤리〉, 《꺼삐딴 리》, 문학과 지성사, 2012.
8) 한국문학번역원 디지털도서관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1337
9) 한국문학번역원 디지털도서관 https://library.ltikorea.or.kr/node/8520
10) 한국문학번역원 디지털도서관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1103
11) 한국문학번역원 디지털도서관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7352

 

(2) 기타 참고 자료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전》,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박정희 〈전광용 장편소설 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2009.
안리경, 〈전광용 문학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주지영, 〈전광용 단편소설에 나타난 서사구조의 유형화〉, 《한국문예비평연구》, 2016.

 

Introduction

 

Jeon Kwangyong (全光鏞, 1919-1988) was a South Korean novelist and scholar of Korean literature. Known as “the author who wrote with his feet”[1] thanks to his habit of personally visiting settings to do research for his writing, Jeon made use of short, unemotional sentence compositions in his work. He began his literary career in 1955 when he won the Chosun Ilbo New Writer’s Contest with the short story “Heuksando” (흑산도 Heuksando Island). His representative works include “Kkeoppittan Ri” (꺼삐딴 리 Kapitan Ri) (1962).[2] Jeon was the recipient of the Dongin Literary Award and the Sasanggye Research Prize.

 

Life

 

Jeon Kwangyong was born in Bukcheong, South Hamgyeong Province, in 1918. He attended Bukcheong Public Agricultural School and Gyeongseong Economic Vocational School before being accepted to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1947. He completed the master’s and doctorate programs at the same university, and received his PhD in Korean Literature in 1973. Jeon served as an instructor at Sookmyung Girls’ High School and Duksung Women’s University before being hired as a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s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s a professor in 1955. He retired in 1984.

 

Jeon’s writing career officially began in 1955 when he won the Chosun Ilbo New Writer’s Contest with “Heuksando,”[3] but he had already made his literary debut in 1939, when his children’s story “Byeolnara gongjuwa tokki” (별나라 공주와 토끼 The Princess from the Stars and the Rabbit). He had continued his literary activities in independent literary publications such as Sitap and Jumak alongside fellow writers Jung Hanmo and Jung Hansuk starting in 1947, and in 1949, he had published the short story “Amnokgang” (압록강 The Amnok River) on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campus paper.[4]

 

From the beginning of his career as a writer in 1955 to his serialization of Jeolmeun soyongdori (젊은 소용돌이 Youthful Whirlpool) in Hyundae Munhak, Jeon published over 30 short stories and four full-length novels. His early works vividly depict the hypocrisies of postwar South Korea and dark realities of the human condition, while Jeon’s novels reflect a critical perspective on the frailty, hypocrisy, and the confusing of values of intellectuals in South Korea during the tumultuous era of the April Revolution and the May 16 Coup. In the 1970s, however, Jeon’s passion for fiction dimmed. He published only a few autobiographical books centering on nostalgia for his hometown in North Korea and his mother.[5]
In addition to his career as a writer, Jeon Kwangyong was a scholar of Korean literature. He spent his academic career at his alma mater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on sinsoseol research, which ultimately led to the establishment of a structured history of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His research paper “Seoljungmae” (雪中梅 Plum Flower in the Snow) earned him the Sasanggye Research Prize in 1956.[6]

 

Jeon died of a chronic condition on June 21, 2988. Prior to his death, he served as the representative of the Association of Korean Novelists, chair of the Korean Comparative Literature Association, vice-president of the Korean Centre of PEN International, director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nd the chair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ork

 

Literary debut and career
Most of Jeon Kwangyong’s stories focus on the pursuit of truth about life and reality, with the themes expressed via strict ethical values. Human lives are depicted from a detached perspective, highlighting Jeon’s critical outlook on reality.[7]
Jeon’s debut work, “Heuksando,” is based on his excursion to Heuksando Island in September of 1954, which was l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e story is based on the lives of the fishing community and its members on the island. Other works by Jeon are similarly based on personal experience. His short stories “Donghyeolingan” (동혈인간 Cold-Blooded People) (1956), “Jicheung” (지층 Stratum) (1958), “G.M.C.” (G.M.C.) (1959), “Sasu” (사수 Gunner) (1959), and “Crown Jang” (크라운장 Crown Jang) (1959) are detailed depictions of the hypocrisies of postwar South Korea and the dark side of humanity. In the 1960s, he published the short stories “Chungmaehwa” (충매화 Entomophily) (1960), “Chohongok” (초혼곡 Lamentation) (1960), “Kapitan Ri,” and “Jugeumui jase” (죽음의 자세 Attitude of Death) (1963), and the full-length novels Taebaeksanmaek (태백산맥 The Taebaek Mountain Range) (1963), Nasin (나신 Nakedness) (1963), Jeolmeun soyongdori (1966), and Changgwa byeok (창과 벽 Windows and Walls) (1967).

 

Kapitan Ri

Jeon’s most famous work, Kapitan Ri centers on the silver-tongued doctor Lee Inguk, who goes through the chaos of the Japanese occupation, liberation, and the Korean War and lives only for himself. During the occupation, he is a firm supporter of the Japanese, but immediately changes allegiances to Russia following the liberation of Korea. He quickly learns Russian and happens to treat a Russian officer and gains his favor. However, during the Third Battle of Seoul in the Korean War, Lee again changes allegiances and sides with the US forces. With his fluent English skills, he goes to the US Embassy and negotiates to receive an invitation to the Department of State. Before authority, Lee Inguk is a crafty opportunist and a hypocritical individualist, a chameleon of a man who follows the flow of power to enjoy the best of what the era offers. The prose is largely objective in nature and emotionlessly paints a portrait of the protagonist as one of many faces that can be found in Korean society. At the same time, the novel is an accusation against the slavish life of groveling that Lee Inguk lives, and uses his story to draw readers’ attention to the tragic backdrop of modern Korean history.

 

Later works
In the 1970s, Jeon’s detached observation and strict ethical values faltered rapidly. His journey to Seoul in 1947 was the final time he saw his family, and his longing for his mother and hometown remained with Jeon his entire life. Jeon poured out his nostalgia into fiction form with the short story “Mokdanganghaeng yeolcha” (목단강행 열차 The Train to Mokdangang River), the representative work of his later career and one of many Korean literary works that express the pain of those separated by the division of the peninsula.

 

Works

 

1) Short story collections
≪흑산도≫, 을유문화사, 1959 / Heuksando (Heuksando Island), Eulyoo, 1959.
≪꺼삐딴 리≫, 을유문화사, 1975 / Kapitan Ri, Asia, 2015.
≪동혈인간≫, 을유문화사, 1977 / Donghyeolingan (Cold-Blooded People), Eulyoo, 1977.
≪목단강행 열차≫, 태창, 1978 / Mokdanganghaeng Yeolcha (The Train to Mokdangang River), Taechang, 1978.

 

2) Novels
≪나신≫, 휘문출판사, 1965 / Nasin (Nakedness), Hwimun, 1965.
≪젊은 소용돌이≫, 1966 / Jeolmeun soyongdori (Youthful Whirlpool), 1966.
≪창과 벽≫, 을유문화사, 1967 / Changgwa byeok (Windows and Walls), Eulyoo, 1967.
≪태백산맥≫, 삼성출판사, 1978 / Taebaeksanmaek (The Taebaek Mountain Range), Samsung, 1978.
≪전광용 문학전집≫, 태학사, 2011 / Jeon Kwangyong munhakjeonjip (The Collected Works of Jeon Gwangyong), Taehagsa, 2011.

 

3) Research papers
<신소설 연구>, 새문사, 1993 / “Sinsoseol yeongu” (Research on Sinsoseol), Saemunsa, 1993.

 

Awards

 

Sasanggye Research Prize (1956)
Dongin Literary Award (1962) for “Kapitan Ri”

 

Works in translation

 

現代韓国文学選集, 冬樹社, 1973.[8]
南朝鮮小说集, 上海译文出版社, 1983.[9]
王陵と駐屯軍 : 朝鮮戦争と韓国の戦後派文学, 凱風社, 2014.[10]
Kapitan Ri, Asia, 2015.[11]

 

References

 

Notes
[1] Lee, Hyeong-gi, “The Theory of Jeon Kwangyong: The Perspective of Protecting Humanity,” Collection of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5, Shingu, 1968.
[2] Encyclopedia of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5470&cid=41708&categoryId=41737.
[3] Encyclopedia of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5470&cid=41708&categoryId=41737.
[4] “Author Timeline,” Jeon Kwangyong munhakjeonjip 1: Kapitan Ri and Others, Taehagsa, 2011.
[5] Encyclopedia of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5470&cid=41708&categoryId=41737.
[6] Encyclopedia of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5470&cid=41708&categoryId=41737.
[7] Kim, Jong-uk, “An Encounter with Death and the Ethics of Life,” Kapitan Ri, Moonji, 2012.
[8]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1337.
[9]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https://library.ltikorea.or.kr/node/8520.
[10]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1103.
[11]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7352.

 

See also
Kwon, Young-min, Encyclopedia of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Seoul National University, 2004.
Park, Jeong-hui, “Research on the Full-Length Novels of Jeon Kwangyong,” Research on Contemporary Korean Literature, 2009.
Ahn, Ri-gyeong, “Research on the Literature of Jeon Kwangyong,” Seoul National University master’s thesis, 2014.
Ju, Ji-yeong, “The Categorization of Narrative Structures in the Short Stories of Jeon Kwangyong,” Research on Korean Literature and Art, 2016.

 

全光墉(1919 -1988),韩国小说家。1955年短篇作品《黑山岛》(《흑산도》)入选《朝鲜日报》新春文艺,从此开始创作活动。其小说以敏锐的目光描绘了朝鲜战争时期和战后百废待兴的现实,刻画了人们的内心世界。其中短篇作品大多批判了人类在战后混乱社会中暴露出的虚伪本性。        


短篇小说《冷血人》(《동혈인간》,1956)、《李上尉》(《꺼삐딴 리》,1962)、长篇小说《裸体》(《나신》,1963)


  • Kapitan Ri (2015)

Original Works6 See More

Translated Books6 See More

Event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