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e-kyung (born 1960) is a South Korean writer.
Life
Lee Hye-kyung was born in Boryeong, South Chungcheong Province. She studied Korean literature at Kyung Hee University and taught high school for two years after graduation. Lee made her literary debut in 1982 publishing the novella Urideurui tteolkyeo (우리들의 떨켜 Our Abscission) in Segyeui Munhak. She has since published three collections of short stories and five novels, most recently Sasohan geuneul (사소한 그늘 A Trifling Shadow). She is the recipient of the Hyundae Literary Award, the Isu Literary Award, and the Dongin Literary Award, among others. Her novel Gil wiui jip (길 위의 집 A House on the Road), winner of the 1995 Today's Writer Award in Korea, received the LiBeraturpreis in Germany in 2004.
Writing
Lee believes that she cannot write a single sentence about something she has not personally experienced and felt in the deepest core of her being. Her dependency on real experiences may be seen as an indication of a master craftsman or an amateurish approach towards writing; regardless of how she is viewed, however, Lee writes with utmost care and polish.
Thematically, Lee’s works center on families in different stages of disintegration. Although she is a feminist writer deeply interested in women’s place in family and in society, Lee also departs significantly from the stereotypical feminist perspective of gender dichotomy. The fathers in her works are the oppressors as well as the oppressed powerless against their own “father figures”— society, tradition and conventions that crush them as much as they crush others. In this sense, women and men share the common burden of societal oppression.
A House on the Road, a record of a family history spanning over twenty years, offers an insightful portrait of love and hate, conflict and reconciliation that characterize family interactions. In the process of searching for their missing mother, who suffers from schizophrenia, four brothers and a sister recall memories of their troubled childhood. Their father is a refugee from the North who became successful through hard work and determination. An authoritarian figure deeply steeped in patriarchal tradition, the father makes a habit of physically abusing the mother as a way of alleviating stress from his work.
In her collection of short stories, Geu jip ap (그 집 앞 In Front of That House), fathers embody oppression and violence in a male-centered world that lead to the disintegration of families. The sons of these fathers capture the idea of men as victims of oppression by their own father and by society that burdens them with preconceived notions of manhood and male responsibility.
Compassion rather than anger, and desire for harmony rather than confrontation, characterize the author's attitude toward male chauvinism and women's suffering. Through the image of women as life givers, the author suggests a possibility for overcoming the distortions in patriarchal society to achieve a world of cooperation and mutual dependence.
Lee Hye-kyoung studierte Literatur in Seoul an der Kyung-Hee-Universität und arbeitete zwei Jahre lang als Lehrerin an einer Oberschule. Später arbeitete sie in einer Buchhandlung. Ab 1993 widmete sie sich ganz dem Schreiben. 1982, während ihrer Studentenzeit, debütierte sie mit der Erzählung Unsere Blattnarbe, die in der Zeitschrift „Segyaeeui Munhak“ (Weltliteratur) erschien. 1995 publizierte sie den Roman Das Haus auf dem Weg, der mit dem Literaturpreis der „Autoren der Gegenwart“ ausgezeichnet wurde. Drei Jahre später veröffentlichte sie den Sammelband Vor dem Haus. Für diesen Band erhielt sie einen Preis von der Hankook Ilbo. Danach ging sie als ehrenamtliche Mitarbeiterin nach Indonesien, wo sie auf Java an der Universität Koreanisch lehrte. Nach ihrer Rückkehr erhielt sie für die Kurzgeschichte Passhöhe (2001) den Literaturpreis von „Hyundae Munhaksang“ und vertiefte sich wieder in ihre schriftstellerische Tätigkeit. 2002 veröffentlichte sie ihren zweiten Sammelband Unter dem Schatten der Blüten, welcher mit dem Lee-Hyo-seok-Literaturpreis geehrt wurde.
Está considerada como una escritora de la nueva generación de mujeres que escriben y cuyas carreras siguen evolucionando.5 Lee Hye-gyeong piensa que no puede escribir ni una sola frase sobre algo que no haya experimentado de forma personal. Su dependencia de las experiencias reales, que explican el pequeño volumen de su obra, se explica como el espíritu de un maestro artesano o como un acercamiento de aficionado a la escritura. Sin embargo, más allá de estas consideraciones, escribe con cuidado y exactitud. Sus obras se centran en el tema de la familia en diferentes etapas de la desintegración. Aunque es una escritora feminista interesada en el papel de la mujer en la familia y en la sociedad, también se separa de la perspectiva dicotómica de los géneros propia del feminismo típico. Los padres en sus obras son opresores a la vez que oprimidos. Sus propias figuras de padre -que pueden ser la sociedad, la tradición y las convenciones- los aplastan a ellos tanto como a los otros. En este sentido, la mujer y el hombre comparten la carga de la opresión social.
Yi Hye-gyeong est toujours considérée comme un auteur de la « nouvelle génération de femmes écrivains en Corée du Sud », dont les carrières sont en constante évolution4. Elle estime qu'elle ne peut pas écrire une seule phrase sur quelque chose sans qu'elle n'en ait pas personnellement fait l'expérience et l'avoir ressentie dans le plus profond de son être. Sa dépendance des expériences réelles explique le faible volume de sa production littéraire. À ce titre, elle peut être considérée un peu à la manière d'un maître artisan. Quelle que soit la façon dont elle est perçue, elle reste une auteure qui écrit avec soin et une certaine « politesse » dans son style. Sur le plan thématique, les œuvres de Lee se concentrent sur la vie des familles et leur évolution à travers le temps. Même si elle est considérée comme une écrivaine féministe profondément préoccupée par la place des femmes au sein de la famille et au sein de la société, elle s'éloigne aussi fortement du point de vue féministe qui prône un rapport dichotomique masculin-féminin. Les pères dans ses œuvres représentent les oppresseurs tout autant que les opprimés, impuissants face à l'image dominante du père, de la société, des traditions et des conventions qui les écrasent autant qu'ils écrasent les autres. En ce sens, dans ses récits les femmes et les hommes partagent le fardeau commun de l'oppression sociale1.En 2002, elle remporte le Prix de littérature contemporaine (Hyundae Munhak) pour Le sommet du col (Gogaetmaru), et en 2006 le Prix Dong-in pour Une brèche (Teumsae).
1960年、忠清南道保寧郡(現:保寧市)に生まれる。慶熙大学校国語国文学科卒業後、2年間高校教師を務めた。1982年、無気力な父を中心に起きる家族の葛藤と和解を描いた中篇小説『우리들의떨켜(私たちの離層)』を発表し、作品活動をスタートしたが、その後約10年間の作品活動は少なかった。1995年、長編『길 위의 집(道上の家)』で第19回今日の作家賞を受賞したことで注目を浴びた。李の小説は、家族を中心素材として崩壊する現代の家族構造の中で利他的な愛に基づいた女性的共同体への志向を描いている。興味中心の叙事構造ではなく、堅実な文体を元に多彩なイメージと隠喩をみせるのが特徴である。
이혜경(1960~)은 대한민국의 소설가다.
생애
이혜경은 1960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충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 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1982년 폭력적이고 무기력한 아버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중편소설 《우리들의 떨켜》를 《세계의 문학》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작가는 10여 년 간 두드러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고, 고등학교 교사, 잡지사 기자 등의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작품 세계
이혜경은 그의 작품에서 주로 무기력하거나 가해자인 아버지, 해체되는 가족, 고립되거나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는 개인들의 모습을 주로 소설의 주제로 삼아왔다. 특히 부정적인 존재로 그려지는 아버지에 대한 거부와 불화, 여성적인 공동체에 대한 지향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또한 죽음을 작품 전면에 내세우거나 배경으로 삼아 균열되고 중심을 잃은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한 문장으로 담아낸다. 붕괴에 직면한 가족 관계를 그린 장편소설 《길 위의 집》(1995), 가족들 사이의 불화, 갈등 그리고 극복의 과정을 치밀하게 그린 소설 《그 집 앞》(1998) 등이 그러한 경향을 나타낸다.
장편소설 《길 위의 집》(1995)은 1970년대부터 20여 년 동안 한 가족의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가족 구성원 각각의 시선을 통해 가부장제와 그것으로 고통 받는 인물들의 내면을 다양한 관점으로 그렸다. 작가는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당해온 여성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남성들을 다루면서, 남성들 또한 국가나 사회 혹은 관습에 의해 짓눌린 존재라는 사실을 묘파해낸다.
장편소설 《저녁이 깊다》(2014)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계간 《문학과 사회》에 〈사금파리〉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던 작품으로, 4년 만에 출간되었다. 작가는 전작들에서 주로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다뤘다면, 《저녁이 깊다》에서는 1960년대 말 지방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사회의 단면을 조명하고 있다. 작가는 개발 중심의 1970년대를 지나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의 시기였던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통과해 현재에 다다른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측면을 제시하고 있다.
《기억의 습지》(2019)에서 작가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군인, 북파공작원, 결혼해서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 등 역사의 피해자들을 소설의 주제로 삼았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삶을 통해 국가와 개인의 관계, 역사와 일상적 삶이 충돌하는 지점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이다.
장편소설 《사소한 그늘》(2021)은 1970년대 가부장적인 아버지 아래 자란 세 자매의 이야기다. 폭력적인 아버지와 무력한 엄마에 대한 기억과 제한된 여성의 삶을 작가 특유의 정밀한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도입부
이혜경(1960~)은 대한민국의 소설가다.
생애
이혜경은 1960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충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 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1982년 폭력적이고 무기력한 아버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중편소설 《우리들의 떨켜》를 《세계의 문학》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작가는 10여 년 간 두드러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고, 고등학교 교사, 잡지사 기자 등의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작품 세계
이혜경은 그의 작품에서 주로 무기력하거나 가해자인 아버지, 해체되는 가족, 고립되거나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는 개인들의 모습을 주로 소설의 주제로 삼아왔다. 특히 부정적인 존재로 그려지는 아버지에 대한 거부와 불화, 여성적인 공동체에 대한 지향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또한 죽음을 작품 전면에 내세우거나 배경으로 삼아 균열되고 중심을 잃은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한 문장으로 담아낸다. 붕괴에 직면한 가족 관계를 그린 장편소설 《길 위의 집》(1995), 가족들 사이의 불화, 갈등 그리고 극복의 과정을 치밀하게 그린 소설 《그 집 앞》(1998) 등이 그러한 경향을 나타낸다.
장편소설 《길 위의 집》(1995)은 1970년대부터 20여 년 동안 한 가족의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가족 구성원 각각의 시선을 통해 가부장제와 그것으로 고통 받는 인물들의 내면을 다양한 관점으로 그렸다. 작가는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당해온 여성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남성들을 다루면서, 남성들 또한 국가나 사회 혹은 관습에 의해 짓눌린 존재라는 사실을 묘파해낸다.
장편소설 《저녁이 깊다》(2014)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계간 《문학과 사회》에 〈사금파리〉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던 작품으로, 4년 만에 출간되었다. 작가는 전작들에서 주로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다뤘다면, 《저녁이 깊다》에서는 1960년대 말 지방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사회의 단면을 조명하고 있다. 작가는 개발 중심의 1970년대를 지나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의 시기였던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통과해 현재에 다다른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측면을 제시하고 있다.
《기억의 습지》(2019)에서 작가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군인, 북파공작원, 결혼해서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 등 역사의 피해자들을 소설의 주제로 삼았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삶을 통해 국가와 개인의 관계, 역사와 일상적 삶이 충돌하는 지점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이다.
장편소설 《사소한 그늘》(2021)은 1970년대 가부장적인 아버지 아래 자란 세 자매의 이야기다. 폭력적인 아버지와 무력한 엄마에 대한 기억과 제한된 여성의 삶을 작가 특유의 정밀한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주요 작품
1) 소설집
《꽃그늘 아래》, 창비, 2002.
《틈새》, 창비, 2006.
《너 없는 그 자리》, 문학동네, 2012.
2) 장편소설
《길 위의 집》, 민음사, 1995.
《그 집 앞》, 민음사, 1998(개정판, 문학동네, 2012).
《저녁이 깊다》, 문학과지성사, 2014.
《기억의 습지》, 현대문학, 2019.
《사소한 그늘》, 민음사, 2021.
3) 산문집
《그냥 걷다가, 문득》, 강, 2013.
수상 내역
1995년 제19회 오늘의 작가상
1998년 제31회 한국일보문학상
2002년 제47회 현대문학상
2006년 제13회 이수문학상
2006년 제37회 동인문학상
2004년 리베라투르 장려상(독일)
1) 소설집
《꽃그늘 아래》, 창비, 2002.
《틈새》, 창비, 2006.
《너 없는 그 자리》, 문학동네, 2012.
2) 장편소설
《길 위의 집》, 민음사, 1995.
《그 집 앞》, 민음사, 1998(개정판, 문학동네, 2012).
《저녁이 깊다》, 문학과지성사, 2014.
《기억의 습지》, 현대문학, 2019.
《사소한 그늘》, 민음사, 2021.
3) 산문집
《그냥 걷다가, 문득》, 강, 2013.
수상 내역
1995년 제19회 오늘의 작가상
1998년 제31회 한국일보문학상
2002년 제47회 현대문학상
2006년 제13회 이수문학상
2006년 제37회 동인문학상
2004년 리베라투르 장려상(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