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Ho-seung (born 1950), is a South Korean poet.
Life
Born in Hadong, South Gyeongsang Province, Jeong Ho-Seung grew up in Daegu. He studied Korean literature at Kyung Hee University.
He first entered the literary scene with the children's poem "Seokgurameul oreuneun yeonghui"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 Yeong-hui Climbing Seokguram) winning the children's poetry section of the 1972 Hankook Ilbo New Writer's Award. The following year, he won the Daehan Ilbo New Writer's Award with his poem "Cheomseongdae" (첨성대 Cheomseongdae). In 1982 he also debuted as a fiction writer, winning the 1982 Chosun Ilbo New Writer's Award with the short story "Wiryeongje" (위령제 Memorial Service), but his career has focused mostly on poetry.
He has published 16 collections of poetry, as well as a novel, essay collections, and children's books. His poetry collections include Seulpeumi gippeumege (슬픔이 기쁨에게 Sorrow to Joy), Seoului yesu (서울의 예수 Seoul’s Jesus), Saebyeok pyeonji (새벽 편지 Dawn Letter), Saranghadaga jugeobeoryeora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Love, then Die), Oerounikka saramida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Human Because Lonely), Naega saranghaneun saram (내가 사랑하는 사람 The Person I Love), Bapgap (밥값 Earning My Keep), Yeohaeng (여행 Journey), Suseonhwaege (수선화에게 To Daffodils) and Naneun huimangeul geojeolhanda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I Refuse Hope).
He is the recipient of the the Seoul City Literary Award, the Chong Chi-Yong Literary Award, the Pyeonun Literary Award, the Sanghwa Poetry Award, the Gongcho Literary Award, the Dong Seo Literary Prize, and the Sowol Poetry Prize, among others.
Writing
Jeong Ho-seung is one of Korea's most widely read and loved poets living today, having cemented his reputation as the successor to Korea's most beloved poets, Sowol and Midang, since the 1990s. His poems express the joys and sorrows of life in ways that are immediately accessible to people of all ages.
Jeong's themes include societal schisms, poverty and alienation, but his work presents these themes with lyrical grace and innocence that removes any trace of hectoring. Jeong intentionally focuses on suffering in the hope that in despair some hope can be found and that this can become the basis for a more successful future. The poet also depicts the resentment and enmity that stirs in the hearts of farmers and workers whose very roots have been taken from them in a sterile South Korean society, and their attempts to resist and overcome these conditions. He spoke for the masses, praising people for their willful and courageous attitude toward life and helping them believe in their future.
Jeong's style of writing has often been described as being similar to traditional Korean folk songs or popular ballads. In fact, some of his poems have been set to music and released on the albums of such musicians as Yang Hee-eun, An Chi-hwan, and Kim Kwang-seok.
Los temas de su obra incluyen la división social, la pobreza y la alienación, pero su obra presenta estos temas con una gracia lírica y una inocencia que elimina cualquier traza de crítica extrema. Se centra de forma intencionada en el sufrimiento, esperando que en la desesperación se pueda encontrar algo de esperanza, con el fin de que pueda ser la base de un futuro mejor.1 El poeta también muestra el resentimiento y la enemistad que hay en los corazones de los agricultores y trabajadores que se han visto despojados de sus raíces por la sociedad surcoreana rápidamente urbanizada, y los intentos de resistir y superar estas condiciones. Habla a las masas y asume como deber poético el alabar a la gente por su obstinada y valiente actitud hacia la vida y el ayudarlos a creer en su futuro.2Su estilo es familiar, como el que se puede encontrar en las canciones tradicionales, y los críticos atribuyen esto a tres causas. La primera por el ritmo de los poemas; la segunda porque el vocabulario está escogido según su naturaleza emotiva; y por último porque trata sobre la vida cotidiana de los coreanos.
Les thèmes de Chung comprennent les divisions sociales, la pauvreté et l'aliénation, mais son travail présente ces thèmes avec un grand lyrisme et beaucoup d'innocence qui l'éloigne des textes plus durement critiques. Chung se concentre volontairement sur la souffrance avec l'espoir que de cet espoir suscite de nouveaux rêves permettant un avenir plus prospère. Le poète décrit aussi le ressentiment et l'hostilité présent dans le cœur des agriculteurs et des travailleurs déracinés dans une société sud-coréenne rapidement urbanisée, tout en présentant leurs tentatives pour résister et surmonter leurs conditions de vie. Chung se veut être un écrivain pour les masses, faisant l'éloge des gens ordinaires pour leur attitude volontaire et courageuse et les aide à croire en un avenir meilleur à travers ses poèmes6.Le style de Chung est un style familier, que l'on peut retrouver dans les chansons ou dans les ballades populaires. Ces poèmes ont le rythme des chants populaires en Corée. Deuxièmement, son vocabulaire est choisi pour sa nature émotive. Enfin, il prend comme contexte le quotidien des Coréens et en fait des histoires romancées.
1950年1月3日、慶尚南道河東郡に生まれる。1973年、韓国日報新春文芸に『슬픔이 기쁨에게(悲しみが喜びに)』が当選し、登壇した。鄭の詩は、現実の矛盾の中で傷ついた生を描く一方、未来に対しては楽観的な希望をみせている。厳しい社会の中で生活の根拠を奪われた農民と労働者の悲惨な鬱憤と怨恨、そしてその克服のために抵抗する彼らの姿を描いている。『벼꽃(稲の花)』では現実の歴史を「避難民」という単語に集約させ、その中で生きている人々を詠っている。『슬픔이 기쁨에게(悲しみが喜びに)』は持続する悲劇でも、その悲劇と戦う力は民衆にあるということを認識させている。鄭の詩的世界は、人間を擁護し民衆を信頼する楽観主義と、冷徹な現実認識に基づいており、聞き慣れた日常の言語を詩の中で採用している。
정호승(1950~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생애
정호승은 1950년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이 되던 해 경기도 평택으로 이사가 평택중앙초등학교 1학년 1학기까지 다녔다. 이후 대구로 이사하여 중, 고등학교를 마쳤다. 그가 다닌 계성중학교는 박목월, 김동리의 모교로, 학생들의 문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고 정호승은 학교에서 매달 열리는 문예현상모집에 글을 쓰며 문학 공부를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경희대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하기 위해 전국고교문예 현상모집에 평론 〈고교문예의 성찰〉을 출품, 당선되어 1968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경희대 입학 후 장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신춘문예에 시를 냈으나 떨어져 휴학한 후 경주 외가에서 일 년 간 시 공부를 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70년에도 떨어져 입대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당선되어 경희대학교 장학생으로 복학했다. 이듬해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었다.
데뷔 이후 1976년부터 김명인, 김창완 등과 함께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79년에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를 출간했다. 이후 시집 《서울의 예수》(1982), 《새벽편지》(1987)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였다.
작품세계
정호승의 시는 1970년대 이후 전통적인 서정성을 바탕으로 자기 시의 영역을 확대해갔다. 그는 경험적 현실을 시적으로 형상화하며 삶의 진실을 포착하고자 했다. 그의 작품은 시적 상징이나 메타포와 같은 수사적 표현보다 진술에 의존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추상적인 이미지보다는 직접적인 진술을 통해 시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의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1979)는 슬픔이라는 관념과 추상적인 사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다. 그것은 현실의 애환에서 비롯된 삶의 다양한 아픔이 지닌 역설이라 할 수 있다. 표제시인 〈슬픔이 기쁨에게〉는 사회적 약자를 멸시의 시선이 아닌, 자신과 같은 인간으로 바라볼 수 있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주며, 한편으로는 사랑이 절실한 존재들에게 대한 기다림의 자세를 드러낸다. 이 시는 슬픔이 때로는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며, 그러한 발상을 통해 현실 비판적이고 교훈적인 시의 경향을 강화했다.
두 번째 시집 《서울의 예수》(1982)는 이전 시집보다 더욱 처연한 현실을 보여준다. ‘문명’에 대한 자의식을 드러내며 그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가 아닌, 문명 속에서 잃어버린 사랑을 찾는 시인의 지향이 엿보인다. 이후의 시집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1997),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1999) 등에서는 시인 자신의 내면에 대한 탐구로 나아가며 불교적 색채를 보이기도 한다.
주요 작품
1)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창작과비평사, 1979.
《서울의 예수》, 민음사, 1982.
《새벽편지》, 민음사, 1987.
《별들은 따뜻하다》, 창작과비평사, 1990.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창작과비평사, 1997.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열림원, 1998.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창작과비평사, 1999.
《내가 사랑하는 사람》, 열림원, 2003.
《이 짧은 시간 동안》, 창비, 2004.
《포옹》, 창비, 2007.
《밥값》, 창비, 2010.
《여행》, 창비, 2013.
《수선화에게》, 비채, 2015.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창비, 2017.
《당신을 찾아서》, 창비, 2020.
2)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2006.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13.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비채, 2020.
3) 장편소설
《서울에는 바다가 없다》, 민음사, 1993.
수상 내역
1989년 제3회 소월시문학상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학상
2001년 제11회 편운문학상
2006년 제9회 한국가톨릭문학상
2008년 제23회 상화시인상
2011년 제19회 공초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