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s ABC List

We provide information on Korean writers: biographical and bibliographic data, overseas literary events and international media coverage.

Writer

GU Byeong-mo(구병모)

Gu By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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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Gu Byeong-mo
Family Name
Gu
First Name
Byeong-mo
Middle Name
-
Preferred Name
GU Byeong-mo
Pen Name
Koo Byungmo, GU Byeong-mo, Gu Byeong-mo
ISNI
0000000108317297
Birth
1967
Death
-
Occupation
Novelist
Period
Modern
Representative Works
-
  • Descriptions
  • Korean(한국어)
  • English(English)
  • German(Deutsch)
  • Japanese(日本語)
  • Chinese(简体)
  • Russian(Русский)
  • French(Français)

1. 도입부

 

구병모(1976~ )는 한국의 소설가이다. 청소년소설 《위저드 베이커리》(2009)로 데뷔해 큰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청소년 소설의 영역을 넘어 소설 일반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2. 생애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독서에 취미를 갖고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었다. 중학생 시절에는 잘사는 친구에게 책을 빌려 읽었고 언니가 가끔 집에 가지고 온 값싼 포켓북도 읽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책 표지가 벗겨질 때까지 읽기도 했다.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한 신문사 주최 문학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했지만 낙선했다.1)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위저드 베이커리》(2009)가 창비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아 데뷔했다.

매년 1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는 다작형의 작가로 청소년소설과 일반소설, 장르소설과 본격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다.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2011),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2015), 《단 하나의 문장》(2018) 등과 장편소설 《아가미》(2011), 《피그말리온 아이들》(2012), 《파과》(2013), 《한 스푼의 시간》(2016) 등을 출간했다.

현실에서는 낯을 많이 가리고 말수도 적으며, 사람들과의 만남도 자제하는 편이다. 누군가에게 가서 닿는 것은 텍스트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장르와 스타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자에게 가닿을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

 

3. 작품세계

 

스타일

구병모는 판타지를 비롯한 장르소설의 기법과 전통적인 사실주의적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일상 속의 환상을 그리거나 환상을 일상과 접목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마법사가 등장하고 사람이 변신하고 시간을 되돌리는 경쾌한 환상은 근친상간, 미성년 학대, 치정 살인 등의 사건이 주는 충격을 줄여주기도 한다.

구병모의 소설은 현실과 분리된 다른 세계를 다룬 장르 소설이라기보다는 ‘현실 밀착형 판타지’에 가깝다. 구병모는 “판타지나 리얼리즘 소설이나 마찬가지”3)라고 말한 바 있다. 그녀가 보기에 환상은 특정 장르에만 국한되어 활용되는 기법이 아니라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학적 싸움의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래서 구병모의 소설에는 절망에 빠진 사람을 뜯어먹는 내용의 〈조장기〉나 논문 대필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가난한 워킹맘이 잠을 자지 않는 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가학적 공상을 하는 〈어떤 자장가〉처럼, 환상적 설정이나 기법을 통해 암담한 현실의 실상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는 장면이 많다. 구병모 소설의 환상은 철저하게 현실을 바탕으로 발생하며, 현실을 더욱 잘 보여주는 통로인 셈이다.4)

 

주제

구병모의 소설의 인물들은 대부분 일종의 재난 상태에 처해 있다. 새엄마의 폭력과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 가출해 기억을 지우는 마법쿠키를 만난 청소년(《위저드 베이커리》, 호수에 던져졌다가 아가미를 가지고 되살아난 반인반수의 남자(《아가미》, 한 치의 오차 없는 살인 기계로 살아온 살인청부업자 할머니 킬러(《파과》) 등 그녀의 소설이 강력하게 환기하는 것은 공상 상상이 아니라 지금-여기에 이미 도착해 있는 현실의 위협과 공포이다.

재난을 다루는 그녀의 방식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첫째, 재난은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일상의 모습으로 찾아오고 둘째, 재난이 이미 만들어진 구조에 따라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셋째, 재난의 표적이 된 사람들은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다는 것이다.5) 일상화된 재난을 겪는 존재가 나만은 아니기를 빌면서 타자를 비난하고 연민하는 이들에 대한 구병모의 비판은 《단 하나의 문장》(2018),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2020)에 잘 나타난다.

 

비평적 반응

구병모는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부가 4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면서 문학성을 인정받기도 했다.6) 현실과 환상을 능숙하게 접목하는 그녀의 소설은 비일상적 상황을 통해 일상 속에 내재된 위험을 깊이 있게 성찰한다는 평가를 받았다.7) 구병모는 청소년 독자와 성인 독자 모두에게 두루 읽힐 만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소설을 쓰는 작가이자, 그 경계선 위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개척해가는 작가이다.

 

 

4. 주요작품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자음과모음, 2011.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문학과지성사, 2015.

《단 하나의 문장》, 문학동네, 2018.

 

장편소설

《아가미》, 자음과모음, 2011.

《파과》, 자음과모음, 2013.

《한 스푼의 시간》, 위즈덤하우스, 2016.

《네 이웃의 식탁》, 민음사, 2018.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아르테, 2020.

 

공동단행본

〈재봉틀 여인〉, 《오늘의 장르 문학》, 황금가지, 2010.

〈파상풍〉, 《쓰다 참 사랑》, 난다, 2013.

〈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 《현남 오빠에게》, 조남주 외, 다산책방, 2017.

〈물마루〉, 《소설 제주》, 전석순 외, 아르띠잔, 2018.

〈웨이큰〉,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민음인, 2018.

〈화갑소녀전〉, 《파란 아이》, 공선옥 외, 창비, 2018.

〈유리의 세계〉, 《불안의 주파수》, 구병모 외, 문학동네, 2018.

〈날아라, 오딘〉, 《무민은 채식주의자》, 구병모 외, 걷는사람, 2018.

 

청소년도서

《위저드 베이커리》, 창비, 2009.

《방주로 오세요》, 문학과지성사, 2012.

《피그말리온 아이들》, 창비, 2012.

《빨간구두당》, 창비, 2015.

《버드 스트라이크》, 창비, 2019.

 

5. 번역된 작품

영역 스텔라 김 옮김,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 : (K-Fiction Series 19)》, 아시아, 2017.8)

프랑스어역 Lim Yeong-Hee, Françoise Nagel trans, 《위저드 베이커리》, 《Les petits pains de la pleine lune》, Philippe Picquier, 2010.9)

프랑스어역 Lim Yeong-Hee, Mélanie Basnel trans, 《아가미》, 《Fils de l'eau》, Philippe Picquier, 2013.10)

스페인어역 Minjeong Jeong et al., Irma Zyanja Gil Yáñez trans, 《위저드 베이커리》, 《La panadería encantada》, Mexico: Nostra Ediciones, 2015.11)

일역 小山内園子 譯, 《네 이웃의 식탁》, 《四隣人の食卓》, 書肆侃侃房, 2019.12)

일역 斎藤真理子 譯, 《현남 오빠에게》, 《ヒョンナムオッパへ》, 白水社, 2019.13)

베트남어역 《위저드 베이커리》, 《WIZARD BAKERY》, Nxb Thế giới, 2020, Kim Ngân.14)

 

6. 수상내역

 

2009년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수상작 《위저드 베이커리》)

2015년 제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수상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15)

2015년 제4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수상 (수상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16)

 

 

7. 주석

1) 한글 위키피디아 [구병모]

https://ko.wikipedia.org/wiki/구병모

2) 〈구병모 작가 “한계 없는 텍스트로 가 닿고 싶다”〉, 《채널예스》구병모 인터뷰. http://ch.yes24.com/Article/View/41418

3) 신준봉, 〈[신준봉 전문기자의 ‘젊은 작가 列傳’(11)] 판타지 소설로 성인·청소년 사로잡는 구병모〉, 《월간중앙》, 2020년 5월 17일.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0103

4) 송용창, 〈환상 속에서 드러나는 현실의 어둠과 고통〉, 《한국일보》, 2011년 8월 5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108051068066998

5) 고영진, 〈단편소설의 외연과 전략적 수사〉, 《한국문학이론과 비평》75,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2017, 157~158면.

6) 황수현, 〈오늘의 작가상, 공모제 폐지 후 첫 수상자 구병모씨 선정〉, 《한국일보》, 2015년 8월 10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8101581952640

7) 은정진, 〈작가의 시선이 잡아낸 이 시대의 위험성〉, 《한국경제》, 2018년 11월 20일.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8112051471

8) 교보문고 홈페이지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6623328&orderClick=LAG&Kc=

9)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0099

10)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0098

11)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9981

12)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1453

13)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0754

14) [한국문학번역원] 전자도서관 번역서지정보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2387

15) 조용호, 〈“타인의 상처를 내 아픔처럼 응시하는 사회 되길”〉, 《세계일보》, 2015년 8월 13일.

http://www.segye.com/newsView/20150813003967?OutUrl=daum

16)〈제4회 소나기마을문학상에 평론가 최동호·소설가 구병모〉, 《이데일리》, 2015년 9월 4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77846609496840&mediaCodeNo=257&OutLnkChk=Y

 

 

황현경, 〈윤리적 인간과 그 적들〉, 《문학동네》, 2015년 여름호.

김주선, 〈2018년 겨울의 새로움〉, 《문학동네》, 2019년 봄호.

백지은, 〈[작가론] 즐거운 왜상(歪像)들 : 구병모 소설 읽기〉, 《자음과모음》, 2011년 가을호.

구병모, 정여울, 〈[대담] 환상적 리얼리티, 리얼한 환상의 세계〉, 《자음과모음》, 2011년 가을호.

전기화, 〈더 예민하게〉, 《문학과사회》, 2019년 봄호.

김미현, 〈2010년대 여성소설에 나타난 ‘자기 돌봄’의 윤리〉, 《한국문예비평연구》63,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19.

김유태, 〈구병모 “작가는 도돌이표 같은 고민 반복하는 존재”〉, 《매일경제》, 2020년 3월 29일.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0/03/324451/

 

1. Introduction

             Gu Byeong-mo (1976-) is a Korean novelist. Since debuting in 2009 with her young adult fiction novel Wijeodeubeikeori (위저드 베이커리 Wizard Bakery), she has received popular acclaim. Despite debuting in the genre of young adult fiction, her works have successfully branched out beyond the genre of young adult fiction.

 

2. Life

Gu Byeong-mo was born in 1976 in Seoul. She was interested in reading from an early age and read a wide range of books. In junior high, she would borrow books from her wealthy friends and read the cheap “pocket books” that he sister brought home. She even read Hermann Hesse’s Demian until the cover began to fall off. In her last year of high school, Gu entered a literature contest hosted by a newspaper but did not win. [1] S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t Kyung Hee University and worked as a editor at a publishing company under she debuted in 2009 by winning the Changbi Award for Young Adult Fiction with her book Wijeodeubeikeori.

             She is a prolific author who publishes more than one book a year. She is also eclectic in the way she moves back and forth between the genres of young adult fiction, generic fiction, genre fiction, and literary fiction. Her short story collections include Gouineunanijiman (고의는 아니지만 Not by Design) (2011), Geugeosinamaneunanigireul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As Long as It’s Not Me) (2015), and Danhanauimunjang (단 하나의 문장 Just one Sentence) (2018).  She has published the full-length novels Agami (아가미 The Boy with Gills) (2011), Pigeumallionaideul (피그말리온 아이들 The Children of Pygmalion) (2012), Pagwa (파과 Bruised Fruit) (2013), and Hanseupunuisigan (한 스푼의 시간 One Spoon of Time) (2016).

             In person she is shy and reserved, and she tends to avoid meeting people. She says she believes meeting people through books is enough. She also says she tries her best to create books that are not beholded to one genre, style, or method, and which can reach her readers. [2]

3. Works

Style

Gu Byeong-mo is known as an author that moves freely between the genre and techniques of fantasy and the style of traditional realism. Throughout her career, she has either depicted the fantasies of daily life or intermixed fantasy with daily life. Her light-hearted fantasy stories, in which magicians appear, people transform, and time runs backwards, also carry the shocking weight of issues like incest, child abuse, and filicide.

             More than just works that exist in a world apart from reality, Gu’s novels are closer to works of fantasy that are intricately linked to our reality. Some have even said that her works are “both works of fantasy and realism.” [3] To Gu Byeong-mo, fantasy is not a technique restricted to just one specific genre; rather, it is an effective literary weapon for solving the problems of reality. Because of this, Gu’s novels have many scenes in which the gloomy nature of reality is candidly depicted through fantastical elements or techniques. Prime examples are “Jojanggi” (조장기), a story about eating people in despair, and “Eoddeonjajangga” (어떤 자장가 A Lullaby), a story about a poor working mother who works part-time writing papers for students and who has sadistic daydreams about putting her sleepless child in a running laundry machine. For Gu Byeong-mo, fantasy is both based on reality and a more candid avenue for exploring reality than reality itself. [4]

Themes

             The majority of the characters in Gu Byeong-mo’s novels exist in some sort of state of disaster. A young boy who meets a magical cookie that will erase the memory of running away from home, the violence of his stepmother, the indifference of his father (Wizard Bakery); a half-human, half-fish man who is thrown into a lake and saved by his gills (The Boy with Gills); and grandmother who is also an assassin for hire and a flawless killing machine (Bruised Fruit)—her novels evoke not daydreaming fantasies, but the threat and fear of reality, of here and now.

             There are three striking characteristics of how she deals with disasters. First, disaster always comes not as a scary monster, but as an everyday happening. Second, disasters affect people “relatively” according to structures that have already been created. And third, people who are the target of disasters have nowhere to escape. [5] Gu Byeong-mo criticizes people who both criticize others and sympathize with others while wishing they are not the only ones suffering from commonplace disasters. And this criticism is well illustrated in the books Danhanamanuimunjang (단 하나의 문장 Just one Sentence) (2018) and book Shimjangesunoeuniyagi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A Story Embroidered onto the Heart) (2020).

Critical Reception

Gu Byeong-mo’s first work, Wizard Bakery, was a popular success and sold more than 400,000 copies. She also received recognition as a literary author by winning the Today’s Writer Award with the her book Geugeosinamaneunanigireul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As Long as It’s Not Me).[6] Her novels, which skillfully intermingle elements of reality and fantasy, have been praised for thoughtfully reflecting the dangers inherent in daily life through nondaily situations.[7] Gu Byeong-mo writes a wide spectrum of literature that can be enjoyed by adults and young adults alike and is pioneering her own genre on the boundaries.

4. Main Work

Short story collections

Gouineunanijiman (고의는 아니지만 Not by Design), Jamobook, 2011.

Geugeosinamaneunanigireul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As Long as It’s Not Me), Moonji, 2015.

Danhanauimunjang (단 하나의 문장 Just one Sentence), Munhakdonge, 2018.

Novels

Agami (아가미 The Boy with Gills), Jamobook, 2011.

Pagwa (파과 Bruised Fruit), Jamobook, 2013.

Hanseupunuisigan (한 스푼의 시간 One Spoon of Time), Wisdom House, 2016.

Neiusuisiktak (네 이웃의 식탁 Your Neighbor’s Kitchen Table), Minumsa, 2018.

Shimjangesunoeuniyagi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A Story Embroidered onto the Heart), Arte, 2020.

Co-authored Books

“Jaebongteulyeoin” (재봉틀 Sewing Machine Woman). Oneuluijangremunhak (오늘의 장르 문학 Genre Literature of Today). Goldenbough, 2010.

“Pasangpung” (파상풍 Tetanus). Sseudachamsarang (쓰다 참, 사랑 Bitter Sweet Love). Nanda, 2013.

“Hareupiaiwachukjeuibam” (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 Harpies and the Night Festival). Hyeonnamobbaege (현남 오빠에게 To Hyeonnam Oppa). Cho Namju, et al. Dasanbooks, 2017.
“Mulmaru” (물마루 Crest). Soseoljeju (소설 제주 Novel Jeju). Jeon, Seok-sun et al. Artizan, 2018.

“Weikeun” (웨이큰 Waken). Geunbangehieoroganeomumansaoni (근방에 히어로 너무 많시오니 There Are Many Heroes in the Neighborhood). Minumin, 2018.

“Hwagapsonyeojeon” (화갑소녀전 The Tale of the Sixty-Year-Old Girl). Parangai (파란 아이 Blue Child). Gong, Seon-ok et al. Changbi, 2018.

“Yuriuisegye” (유리의 세계 World of Glass). Buranuijapasu (불안의 주파수 Frequency of Anxiety). Gu, Byeong-mo et al. Munhakdongne, 2018.

“Narara, odin” (날아라, 오딘 Fly, Odin, Fly). Mumineunchaesikjuija (무민은 채식주의자 Moomin the Vegetarian). Gu, Byeong-mo et al. Walker, 2018.

Young Adult Fiction

Wizard Bakery. Changbi, 2009.

Bangjurooseyo (방주로 오세요 Come to Bangju). Moonji, 2012.

Pigeumallionaideul (피그말리온 아이들 The Children of Pygmalion). Changbi, 2012.

Bbalgangududang (The Red Shoes Party). Changbi, 2015.

Beodeuseuteuraikeu (버드 스트라이트 Bird Strike). Changbi, 2019.

5. Translations

The Story of P.C.: K-Fiction Series 19. Translated by Stella Kim. Asia, 2017.[8]

Lim Yeong-Hee, Françoise Nagel trans, 《Les petits pains de la pleine lune》, Philippe Picquier, 2010.[9]

Lim Yeong-Hee, Mélanie Basnel trans, 《Fils de l'eau》, Philippe Picquier, 2013.[10]

Minjeong Jeong et al., Irma Zyanja Gil Yáñez trans, 《La panadería encantada》, Mexico: Nostra Ediciones, 2015.[11]

小山内園子 譯, 《四隣人の食卓》, 書肆侃侃房, 2019.[12]

斎藤真理子 譯, 《ヒョンナムオッパへ》, 白水社, 2019.[13]

《WIZARD BAKERY》, Nxb Thế giới, 2020, Kim Ngân.[14]

6. Awards

The 2nd Changbi Award for Young Adult Fiction (2009) (Wizard Bakery)

The 1st Today’s Author Award (2015) (Geugeosinamaneunanigireul) [15]

The 4th Hwang Sun-won Award for New Authors (2015) (Geugeosinamaneunanigireul) [16]

7. Footnotes

[1]  “Gu Byeong-mo.” Korean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구병모

[2] “Wanting to Reacher Limitless Texts: Interview with Gu Byeong-mo.” Channel Yes.

http://ch.yes24.com/Article/View/41418

[3] Shin, Jun-bong. “[Report Shin Jun-bong’s Book on Young Authors (11)] Captivating Adults and Young Adults with Fantasy Novels – Gu Byeong-mo.” Daily Joongang, May 17, 2020.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0103

[4] Song, Yong-chang. “The Darkness and Pain of Reality that Appears in Fantasy.” Hankook Ilbo, August 5, 201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108051068066998

[5] Go, Young-jin. “The Extension and Strategic Rhetoric of Short Stories - Focused on the Study of Gu, Byeong-mo’s Short Stories.” The Association Of Korean Literary Theory And Criticism. Korean Literary Theory and Criticism (75), 2017, pp. 157-158.

[6] Hwang, Su-hyeon. “Gu Byeong-mo Selected as the First Winner of Today’s Author Award after Discontinuation of Open Submission.” Hankook Ilbo, August 10, 201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8101581952640

[7] Eun, Jeong-jin. “The Danger of This Era as Seen by an Author.” The Korea Economic Daily, November 20, 2018.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8112051471

[8] “The Story of P.C.” Kyobo.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56623328&orderClick=LAG&Kc=

[9]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0099

[10]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0098

[11]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https://library.ltikorea.or.kr/node/19981

[12]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1453

[13]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0754

[14] Digital Library of Korean Literature.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of Korea.

https://library.ltikorea.or.kr/node/42387

[15] Cho, Yong-ho. “Wishing Society Would Look at Other’s Pain As If It Were Its Pain.” Segye, August 13, 2015.

http://www.segye.com/newsView/20150813003967?OutUrl=daum

[16] “Winners of the 4th Sonagi Village Literature Award – Literary Critic Choi Dong-ho and Novelist Gu Byeong-mo.” Edaily, September 4, 2015.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77846609496840&mediaCodeNo=257&OutLnkChk=Y

8. References

Hwang, Hyeon-kyeong. “Ethical Humans and Their Enemies.” Munhakdongne, Summer 2015.

Kim, Ju-seon. “The Newness of Winter 2018.” Munhakdongne, Spring 2019.

Baek, Ji-eun. “[Theory on Authors] Enjoyable Disguises: A Reading of Gu Byeong-mo’s Novels.” Jamo, Fall 2011.

Gu, Byeong-mo and Yeo-ul Jeong. “[Dialogue] The World of Fantastical Realism and Realistic Fantasies.” Jamo, Fall 2011.

Jeon, Giwha. “More Sensitively.” Moonsa, Spring 2019.

Kim, Mi-hyeon. “The Ethics of “Watching After Oneself” that Appear in Women’s Fiction in the 2010s.” The Society of Korean Modern Literary Criticism.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ry Criticism (64), 2019.

Kim, Yu-tae. “Gu Byeong-mo: ‘Authors are Beings that have Worries that Repeat like a Repeat Sign.” Maekyung, March 29, 2020.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0/03/324451/

Gu Byeong-mo wurde 1976 in Seoul geboren, studierte Koreanische Sprache und Literatur an der Kyeonghee Universität und war als Redakteurin aktiv. Aktuell beschäftigt sie sich mit dem Schreiben von Literatur. 

 

Der Roman „Wizard Bakery“, der 2008 den Changbi Preis für Jugendliteratur erhielt, zeigt durchgehend ein - für einen Neuling - erstaunliches schriftstellerisches Talent auf und erhielt gute Bewertungen für seinen glatten Aufbau und seine charismatische Handlung. Andere Werke von ihr umfassen Romane wie „Kiemen“, „Die Kinder des Pygmalion“ und „Pubertät“ und Kurzgeschichtensammlungen wie „Ich hoffe das bin nicht nur ich“ und „Es war zwar nicht beabsichtigt…“. Von diesen wurde „Wizard Bakery“ ins Französische, Spanische, Chinesische und Vietnamesische und „Kiemen“ ins Französische übersetzt.

ク・ビョンモ(具竝模・GU Byeong-mo)

 

1976年、ソウル出まれ。慶熙(キョンヒ)大学国語国文学科卒業。卒業後、編集者として活動していたが、現在は執筆活動に没頭している。

 

2008年、 創批青少年文学賞受賞作の『ウィザードベーカリー』は、新人らしくない安定した文章力と滑らかな展開、人を惹きつける魅力的な物語が高く評価された。著書に、『エラ』『ピグマリオンの子供たち』『破果』などの長編小説や『それが僕だけではありませんように』『わざとじゃないけれど』の小説集などがある。なかでも『ウィザードベーカリー』はフランス語、スペイン語、中国語、ベトナム語で、『エラ』はフランス語で出版されている。

具竝模(GU Byeong-mo)1976年出生于首尔。就读于庆熙大学国语国文系,毕业后成为编辑。现专注于创作活动。

 

《魔法面包店》于2008年荣获创批青少年文学奖,以不似新人的稳健文笔、酣畅的剧情以及富有吸引力的故事情节,获得了高度赞誉。除此之外,他还著有长篇小说《鱼鳃》、《皮格马利翁孩子们》、《破瓜》,小说集《那并非只有我》、《并非故意》等。其中《魔法面包店》被译为法语、西班牙语、汉语、越语,《鱼鳃》则被译为法语。

Ку Пёнмо родилась в 1976 в Сеуле, окончила кафедру корейской филологии Университета Кёнхи и работала редактором. В настоящее время она полностью посвятила себя писательскому труду.

 

Роман «Волшебная пекарня», принёсший автору в 2008 премию 2-го конкурса литературы для подростков издательства «Чханби», получил высокую оценку критиков за зрелую и уверенную манеру письма, безукоризненность повествования и увлекательный сюжет. Помимо этого из под пера писательницы вышли такие романы, как  «'Жабры», «Дети Пигмалиона», «Шестнадцатилетняя», а также сборники рассказов  «Я такой не один», «Я не нарочно)». Роман «Волшебная пекарня» вышел на французском, испанском и вьетнамском языках, а роман «Жабры» был переведён на французский.

GU Byeong-mo, née à Séoul, a étudié la littérature coréenne à l’université Kyung Hee. Elle a débuté sa carrière de romancière avec Les Petits Pains de la pleine lune (2008) et reçu le prix de l’Écrivain de l’année pour son recueil de nouvelles Pour qu’il n’y ait pas que moi, en 2015. Elle a publié notamment un recueil de nouvelles, Une phrase, ainsi que plusieurs romans : Fils de l’eau, Une cuillerée de temps, Ta table voisine.


3. Reference

Decrescenzo éditeurs. "LA VIEILLE DAME AU COUTEAU", https://decrescenzo-editeurs.com/livre/la-vieille-dame-au-couteau/. accessed 27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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