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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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esults
  • 저주토끼
    저주토끼

    Jeojutokki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3 / -

    2023년에 출간된 정보라의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하여 , , , 등 모두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는 쓸쓸하고 외로우며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자들을 향한 단호한 저주와 복수뿐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 그녀를 만나다
    그녀를 만나다

    geunyeoreul mannada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1 / -

  • 작은 종말
    작은 종말

    jageun jongma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4 / -

  • 저주토끼
    저주토끼

    jeojutokki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2 / -

  •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jugeumeun eonjena dangsingwa hamkke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3 / -

  • 붉은 칼
    붉은 칼

    bulgeun ka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19 / -

  • 고통에 관하여
    고통에 관하여

    gotonge gwanhayeo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3 / -

  • 한밤의 시간표
    한밤의 시간표

    hanbamui siganpyo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3 / -

    『한밤의 시간표』는 『저주토끼』 이후 처음으로 펴내는 정보라의 신작 소설집이다. 부커상 소식 이후 지금까지는 그동안 정보라가 써왔던 기존 작품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지금의 정보라가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다. 현실과 환영이 뒤섞이고, 인간과 비인간이 교통하는 한층 더 진화한 정보라식 환상 괴담 “결말을 알 수 없는, 한없이 이어지는 스산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소문.” ─ 강화길 “한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민담을 구술하는 듯한 막힘없는 전개에 내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 김보영 『한밤의 시간표』는 정체불명의 물건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수상한 연구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묶은 연작소설집이다. 연구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직원들과 그곳에서 보관하는 물건들에 얽힌 일곱 편의 기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구소에는 ‘한밤의 시간표’에 따라 야간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있고, 그들에게는 “조금 특이한 안전수칙”이 있다. 그 수칙을 지키거나 지키지 않은 직원들은 그에 맞는 응당한 결과를 맞이한다. 한편 연구소 소장품들이 지닌 각기 다른 기묘한 사연들도 있다. 그(것)들의 이야기는 한여름 밤 더위를 가시게 만드는 오싹하고 무서운 괴담이면서도 동시에 슬며시 온기가 도는 이상한 여운을 남긴다. 이는 정보라 특유의 저주와 복수의 테마에 담긴 선악에 대한 엄정함뿐만 아니라 약자와 소수자 그리고 인간이 아닌 존재에까지 뻗치는 온정 어린 시선 덕분일 것이다. 무서운 이야기로 자아내는 기이한 위로. 비인간 존재들에 대한 기묘한 돌봄을 실천하는 이상한 연구소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source: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9456310

  • 아무도 모를 것이다
    아무도 모를 것이다

    amudo moreul geosida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Bora Chung / 정보라 / 2023 / -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며 한국 독자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의 주목을 받은 정보라 작가의 초기 걸작선. “호러, 판타지, 비현실 등 다양한 요소를 혼합하면서도 일상에서의 공포와 압박에 본능적으로 뿌리를 두고 있다”는 심사위원단 평을 받았던 『저주토끼』의 문학적 뿌리라 할 만한 환상문학 계열의 작품들을 모았다. 특히 마술적인 환상성이 돋보이는 9편의 초기 발표작과 1편의 미발표작을 먼저 엄선했다. 퍼플레인의 ‘정보라 환상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정도경’이라는 작가를 미처 만나지 못한 채 ‘정보라’를 만난 독자들을 위한 초대장이다. 시리즈의 첫 책인 『아무도 모를 것이다』는 ‘정보라 월드’의 세계관을 거슬러 되짚어보는 ‘문학적 프리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환상과 현실, 신화와 역사를 뒤섞어 역동적으로 뻗어 나가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매혹적이고 때론 섬뜩하게 독특한 감흥을 선사하며,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source: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6777121

  • 당신이 가장 위험한 곳, 집
    당신이 가장 위험한 곳, 집

    dangsini gajang wiheomhan got, jip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Jeon Gunwoo et al / 전건우 et al / 2023 / -

    스위트 홈은 환상일 뿐…… 가장 잔혹한 사건은 ‘집’ 안에서 일어난다 오늘 밤, 당신의 집은 안전한가 〈숨바꼭질〉, 〈목격자〉, 〈기억의 밤〉, 〈도어락〉, 〈디 아더스〉, 〈아이 씨 유〉 등은 모두 집을 배경으로 영화다. 이렇게 집이라는 공간이 공포·스릴러 영화의 소재로 꾸준히 등장하는 것은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이 그 기능을 상실했을 때의 충격과 공포 때문일 것이다. 집에 대한 공포는 비단 귀신이 나온다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다는 소문의 흉가에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다. 조현병 환자의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층간 소음으로 인한 흉기 난동 사건, 아파트 월패드 해킹 사건, 초고층 아파트 드론 몰카 사건, 반지하 침수 사망 사건 그리고 빌라왕의 전세 사기 사건까지. 현실에서 일어나는 뉴스들만 보아도 집은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 전건우, 정명섭, 정보라, 정해연 K-스/미/추 장인들이 들려주는 네 편의 위험한 집 이야기 전건우의 「누군가 살았던 집」은 과거의 어두운 흔적을 지우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멀끔히 단장한 채 순진한 이들을 기다리는 괴물 같은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문에 난 작은 흠집, 거실 바닥의 찍힌 자국, 화장실 타일에 간 금……. 이야기의 끝에 다다랐을 때, 집은 더 이상 이전에 내가 알던 그 집이 아니다. 정명섭의 「죽은 집」은 ‘고독사’와 ‘전세 사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속도감 있게 다루고 있다. 두 주인공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건 모두를 응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전달되어서가 아닐까. 정보라의 「반송 사유」는 등장인물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만을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 〈서치〉가 생각나기도 하는 이러한 전개는 독자로 하여금 소설 속 인물이 된 듯 빠져들게 만든다. 정해연의 「그렇게 살아간다」는 긴 투병생활 끝에 생을 마감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품은 주인공의 심리가 선연하게 그려진 작품이다. 나만을 오롯이 받아 주는 공간인 집조차 마음이 지옥을 살고 있으면 지옥이 된다는 작가의 말처럼, 집이 지옥이 되어 버린 이후에도 계속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인물의 모습이 쓰게 그려지고 있다. 4인 4색, K-스/미/추 장인들이 소개하는 위험한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작가의 말 집에는 그곳에 머문 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습니다. 문에 난 흠집 하나, 거실 바닥의 찍힌 자국 하나, 화장실의 금 간 타일 하나 등 유심히 보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흔적들 모두 누군가가 남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눈에 보이는 흔적만 남을까요? 문손잡이의 손때나 근원을 알 수 없는 냄새 같은 것들은 어떨까요? 더 나아가 그곳에서 살았던 이의 감정이나 혹은 그곳에서 죽었던 이의 원념 같은 것들은 어떨까요? 그런 것들 역시 그대로 남아서 집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조금 섬뜩하지 않습니까? _전건우 집은 우리에게 보금자리 같은 곳이다. 그런데 그런 안락한 장소가 공포스러운 무대로 변할 때가 있다. 그곳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그리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쫓겨나야 할 때다. 고독사와 전세 사기에 관한 자료를 보면서 한번은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되어서 이야기를 썼는데 늘 그렇듯 현실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 부디 모든 사람들에게 집이 안락한 기억의 무대로만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_정명섭 사람은 누구나 어딘가에서 살아야만 한다. 그러므로 주거권은 기본권이다. 주거가 공포가 되어서는 안 된다. 현실 공포가 빨리 끝나고, ‘집 호러’는 그냥 소설이나 영화 속에나 존재했으면 좋겠다. _정보라 집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편안한 장소여야 한다. 지친 하루의 삶을 마감하고 쉬어야 하는 공간, 나만을 오롯이 받아 주는 공간이어야 한다. 그런 집조차 내 마음이 지옥을 살고 있으면 지옥이 된다. _정해연 source: https://library.ltikorea.or.kr:8082/admin/cms/original/modi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