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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Hwang In-sook(황인숙)

Hwang In-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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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Hwang In-sook
Family Name
Hwang
First Name
In-sook
Middle Name
-
Preferred Name
-
Pen Name
ファン・インスク, ファン・インスク, Ha Seong-nan
ISNI
0000000383205329
Birth
1958
Death
-
Occupation
Poet
Period
Modern
Representative Works
-
  • Descriptions
  • English(English)
  • Korean(한국어)

Hwang In-suk (born 1958) is a South Korean poet.


Life 

Hwang In-suk was born in 1958 in Seoul, Korea. She studied creative writing at Seoul Institute of the Arts. Hwang debuted in 1984 when she won the Kyunghyang Daily News New Writer’s Award with the poem "Naneun goyangiro taeeonarira"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I’ll Be Born as a Cat). Her publications include the poetry collections Saeneun haneureul jayuropge pureonoko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The Birds Set the Sky Free), Seulpeumi nareul kkaeunda (슬픔이 나를 깨운다 Sadness Wakes Me), Jamyeonghan sanchaek (자명한 산책 The Evident Stroll), Riseubonhaeng yaganyeolcha (리스본行 야간열차 Night Train to Lisbon), Motda han sarangi neomu manaseo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 There’s So Much Love Left to Give), and Amu narina jeonyeokttae (아무 날이나 저녁때 On Any Given Evening); the novels Dodukgwaengi gongju (도둑괭이 공주 Stray Cat Princess), Jibung wiui saramdeul (지붕 위의 사람들 People on the Roof); and numerous essay collections. Hwang is the recipient of the Dongsuh Literary Award, the Kim Su-young Literary Award, the Hyeongpyeong Literary Prize, and the Hyundae Literary Award.


Writing

As in the line, "A neighborhood where cats no longer live/is a neighborhood empty of the human soul," from "Goyangireul butakae" (고양이를 부탁해 Look After the Cats), the poet values careful observance of one's surroundings, calling together poor, shabby, lonely beings, and giving them words of comfort so that our souls do not become empty. In this way, loneliness is treated as an important theme in her poetry. Hwang says, "If you look carefully, whether spirits or humans or things, somewhere someone is muttering 'I'm lonely.'" It is this "incurable disease," she says, that leads people to sink themselves in grief. Still, she finds the loneliness is not easily overcome. She writes about hopes that are always hiding somewhere. Those hopes are achieved through a poetic method that grasps at life's truths through pure language. She transmits this awareness to her readers. "Let's go back. To the beauty of language, the warmth of language, the softness of language. If we can do that, then we will grow closer to the beauty of life, the softness of life, the warmth of life."


황인숙(1958~)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생애

황인숙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전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인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시집을 출간하고 있다. 한편 시인은 오래 전부터 동네의 상처받고 학대받은 길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다.  


작품 세계 

황인숙은 경계를 모르는 상상력으로 현실과 일상에 대한 전복과 일탈을 추구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인은 작품 초기부터 날렵하지만 따뜻한 언어로 시적 대상에 생명을 부여하고, 누추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시적 상상력을 통해 개성적인 시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시인은 주변인물과 일상과 고독을 주제로 삼아 생의 비극성과 복잡함 그리고 삶이 지닌 환멸과 미묘한 슬픔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의 첫 시집인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1988)에서는 ‘새’를 매개로 순수한 세계로 다가가려는 열망과 그것을 막는 현실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시집에서 비상(飛翔)하는 시적 주체인 ‘새’는 시인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 

시집 《슬픔이 나를 깨운다》(1990)는 시인의 발랄한 상상력을 통해 현실이라는 제한된 시공간에 갇힌 사물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다. 시인의 이러한 작업은 환멸의 공간으로서의 현실을 벗어나려는 지향을 드러낸 것이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1998)는 쓸쓸하고 비루하고 덧없는 삶에 대한 시인의 소박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어둡고 절망적인 현실을 피할 수는 없지만 시인만의 언어와 시선으로 삶을 마주하고 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2007)에서는 현실에 얽매이지 않은 시인의 사유가 특유의 시적 힘을 발휘한다. 시인은 현실의 무게에 압도되지 않기 위해 익숙하지만 명징한 감각들에 주목할 뿐 아니라 불명확한 소리에 귀 기울이고 권태와 고요함 속으로 들어가 비루한 현실을 재조명한다.

2016년에 출간된 시집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는 기존에 시인이 사용했던 비유나 은유, 상징보다는 우울하고 적막한 현실에 리듬을 부여하는 명랑한 목소리로 시적 화자를 구성했다. 

시인은 어렵게 찾아낸 삶의 리듬은 우리를 거리로, 과거와 현재로, 다른 시공간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시인이 말하는 삶의 리듬은 일상을 멈추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다. 


주요 작품

1) 시집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문학과지성사, 1988. 

《슬픔이 나를 깨운다》, 문학과지성사, 1990.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문학과지성사, 1994.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문학과지성사, 1998. 

《자명한 산책》, 문학과지성사, 2003. 

《리스본행 야간열차》, 문학과지성사, 2007. 

《못다 한 사랑이 너무 많아서》, 문학과지성사, 2016. 

《아무 날이나 저녁때》, 현대문학, 2019.


2) 산문집

《나는 고독하다》, 문학동네, 1997.

《육체는 슬퍼라》, 푸른책들, 2000.

《지붕 위의 사람들》, 문학동네, 2002. 

《이제 다시 그 마음들을》, 이다미디어, 2004.

《그 골목이 품고 있는 것들》, 샘터사, 2005.

《목소리의 무늬》, 샘터, 2006.

《일일락락》, 마음산책, 2007.

《해방촌 고양이》, 이숲, 2010.

《좋은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잖아》, 달, 2020.


수상 내역 

1999년 제12회 동서문학상

2004년 제23회 김수영문학상

2018년 제63회 현대문학상


Original Works6 See More

  • 도둑괭이 공주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도둑괭이 공주

    Dodukgwaengi gongju

    Hwang In-sook / 황인숙 / 2011
  • DLK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한국여성시선

    Hangukyeoseongsiseon

    Lee Hyang-ji et al / 이향지 et al / -
  • DLK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지붕 위에서

    Jibung wieseo

    Hwang In-sook / 황인숙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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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uthor Running time Language Year
Poetry Reading Ⅱ - Audio Clip from the Seoul International Writers Festival 2020 Hwang In-sook 00:21:39 Korean(한국어) 2020
Audio Clip from the Seoul International Writers Festival 2020 – Second Discussion Session Hwang In-sook 01:13:16 Korean(한국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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