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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Choi Ihn Suk(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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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Choi Ihn Suk
Family Name
Choi
First Name
Ihn Suk
Middle Name
-
Preferred Name
Choi Ihn Suk
Pen Name
Choi Inseok, Choi Ihn Suk, Choi In-Suk
ISNI
0000000078479657
Birth
1953
Death
-
Occupation
Novelist
Period
Modern
Representative Works
-
  • Descriptions
  • Korean(한국어)
  • English(English)
  • German(Deutsch)
  • French(Français)

 

 

1. 도입부 

 

최인석은 첫 소설을 쓰던 1986년부터 지금(2017년)까지 한국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최인석은 때로는 런던이라는 도시의 뒷골목을 메스처럼 날카롭게 해부하는 찰스 디킨스의 시선으로, 때로는 환상과 악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방식으로, 한국이라는 욕망의 공간을 재현하고 있다. 최인석의 작가 경력은 희곡과 시나리오가 먼저였다. 하지만 그는 검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공연예술에 한계를 느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최인석은 이렇게 말한다. “당시엔 검열이란 게 있었어요. 대본을 쓰고 나면 공연 전에 공연위원회에 제출해야 했죠. 공연위원회에서 그 대본을 읽고 어떤 부분은 빨간 줄을 쳐놓고 ‘수정하라’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심하면 공연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했습니다. 검열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공연을 할 수 있었죠. 소설이나 시 같은 것은 사후 검열이었는데 연극은 사전 검열이었거든요. 그런 시대적인 상황들 때문에 대본을 쓰고 연극을 올리는 게 힘들어졌고 그 사이에 소설을 쓰게 됐어요.”

문학적 자유를 찾아 소설을 쓰게 된 작가답게 최인석은 거듭된 변화를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2015년 출간한 장편소설 『강철무지개』는 2100년 전후의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SF소설이다. 『강철 무지개』에 표현된 한국은 노동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서해는 핵폐기물이 유출되어 죽음의 바다가 된 세계이다. 공동체는 거대한 감시체제에 의해 제약되고, 통일이 되었다는 사실 외에는 모두 암흑과 같은 공간이다. 최인석은 이러한 SF적 상상력 위에 현실에 대한 리얼리즘적 질문을 던져놓는다.

 

2. 생애

 

최인석은 1953년 9월 17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2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지방신문의 기자였고 이후 논설위원까지 역임하였다. 이후 전주,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문학에 꿈을 두기 시작한 것은 고교 시절부터였으며 문과 이과 선택을 놓고 부모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1972년 대학에 진학했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국어국문학과에서 배운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작가로서의 출발은 희곡이 먼저였다. 1977년 신춘문예에 희곡을 투고한 것이 인연이 되어 당시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였던 여석기가 주도하는 ‘극작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극작워크숍’에서 쓴 희곡 작품 「벽과 창」이 1980년 월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다수의 희곡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극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83년 「어떤 사람도 사라지지 않는다」로 백상예술상 신인작가상, 1985년 영희연극상, 같은 해 「그 찬란하던 여름을 위하여」로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1988년 「칠수와 만수」 사니리오로 대종상 각색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소설가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은 1986년 『소설문학』 장편 공모에 『구경꾼』이 당선되면서부터였다. 희곡 작업과 병행하기도 했고 간간이 번역을 하기도 했지만 소설 창작에 주력하면서 전업 작가로 활동했고 현재까지 다수의 작품집과 장편소설을 펴낸 바 있다. 이 작품들로 그는 야만적 현실에 대한 분노와 저항으로 불타올랐던 1980년대, 개인의 내면과 욕망의 시대였던 1990년대, 신자유주의가 불러온 천민자본주의의 극한을 드러낸 2000년대를 통과해 온 셈이다. 만만찮은 세월을 오로지 소설로 버텨온 그의 작품 세계는 한편으로는 이러한 시대와 흐름을 같이 하지만, 또한 그 세월을 지켜온 시간만큼 더욱 근원적인 눈으로 세계와 인간을 향해 깊어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내 영혼의 우물』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에 도입된 환상의 세계는 변화된 현실을 형상화하는 새로운 방법적 모색이라는 점에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의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소설집 『내 영혼의 우물』로 1995년 제3회 대산문학상을, 중편 「노래에 관하여」로 1997 제8회 박영준문학상을, 소설집 『구렁이들의 집』으로 2003년 제8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3. 작품 세계

 

문학평론가 황종연은 최인석이 그의 소설을 통해 주의 깊게 재현한 인물을 지칭하며 한국에 있어 “정치적 급진주의를 촉진시킨 인간 유형에 속한다”며 그들은 “70년대와 80년대 문학을 풍미한 민중이라는 이름의 인간 집단과 대체로 부합되는 사회적 신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인석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공간에 대한 황종연의 설명을 좀더 인용해 보자. “최인석이 그의 소설에 그려낸 인물들은 교도소에 복역중인 범죄자, 공사장을 전전하는 잡역부, 사창가의 도덕적으로 황폐한 빈민, 보통 사람의 생활이 불가능한 폐인처럼 기성 질서에서 이탈했거나 아니면 추방된 존재들이다. 게다가 그의 소설은 그런 종류의 주변적 인물들의 특권이 한껏 발현될 만한 특정 장소에 이야기를 한정하곤 한다. 감옥, 수용소, 매음굴, 공사장, 고아원, 군대, 벽촌 등과 같은 고립된 장소는 인생에 관한 상식과 통념이 유예되고 인간 존재의 어떤 끔찍한 진실이 계시되는 다분히 연극적인 공간을 이룬다.” 그러나 최인석이 쓰고 있는 소설은 1980년대의 이른바 민중 리얼리즘과는 커다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최인석의 인물들은 리얼리즘 이론가들이 역사적 발전을 견인한다고 설파했던 주체성의 신화 속에 고귀하게 놓여 있지 않다. 그들은 비참한 존재 조건의 극한 상황 속에서 살고 있는, 홉스가 지적한 바 있는 ‘늑대’와 같은 야수들이다. 최인석이 극한의 공간에서 펼쳐놓은 인간 야수들의 이야기는 그가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현실이다.

최인석이 우리 시대의 현실을 ‘지옥’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소설 세계를 통찰하고, 그 시대적 변화의 양상을 고찰하는 데 있어 요긴하다. 왜냐하면 ‘지옥’은 고통의 신음을 탄식처럼 내뱉은 인간들이 살고 있는 실제에 대한 비유, 즉 인간의 비참한 상상이 만들어낸 공간이기 때문이다. 최인석이 우리 시대의 현실을 때로는 환상적(『아름다운 나의 귀신』)으로, 때로는 사실적(『연애, 하는 날』)으로, 때로는 SF의 상상력(『강철 무지개』)으로 그려낼 수 있는 원동력은 이러한 세계에 대한 총체적 부정의 독설에 있다고 할 수 있다.

 

4. 주요 작품

 

단편집

『목숨의 기억』, 문학동네, 2006년, ISBN : 9788954602556

『구렁이들의 집』, 창비, 2001년, ISBN : 9788936436605

『아름다운 나의 鬼神』, 문학동네, 1999년, ISBN : 9788982812477

『나를 사랑한 폐인』, 문학동네, 1998년, ISBN : 9788982811463

『혼돈을 향하여 한걸음』, 창비, 1997년, ISBN : 9788936436438

『내 영혼의 우물』, 고려원(고려원미디어), 1995년, ISBN : 9788912220136

『인형만들기』, 최인석, 한길사, 1991년, ISBN: 2007898004576

『새떼』, 현암사,1988 ISBN: 2008264002332

 

장편소설

『강철 무지개』, 한겨레출판, 2014년, ISBN : 9788984318540

『투기꾼들을 위한 멤버십 트레이닝』, 실천문학사, 2013년, ISBN : 9788939207028

『연애, 하는 날』, 문예중앙, 2011년, ISBN : 9788927802518

『그대를 잃은 날부터』, 자음과모음(이룸), 2010년, ISBN : 9788957075210

『약탈이 시작됐다』, 창비, 2010년, ISBN : 9788936456283

『이상한 나라에서 온 스파이』, 창비, 2003년, ISBN : 9788936433475

『서커스 서커스』, 책세상, 2002년, ISBN : 9788970133584

『안에서 바깥에서』, 푸른나무, 1992년, ISBN: 2006967000686

『내 마음에는 악어가 산다』, 살림, 1990, ISBN: 2002954000110

『구경꾼』, 소설문학사, 1986 ISBN: 2003742000077

 

 

5. 수상 내역

 

2003 제8회 한무숙문학상

1997 「노래에 관하여」 제8회 박영준문학상

1995 『내 영혼의 우물』 제3회 대산문학상

1988 「칠수와 만수」 제27회 대종상 각색상

1985 영희연극상

1985 「그 찬란하던 여름을 위하여」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작가상

1983 「어떤 사람도 사라지지 않는다」 제19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작가상

1980 한국문학 신인상

 

 

6. 같이 보기

 

김동식, 「환멸을 지나 심연 앞에 선 자들의 표정」, 『문학과사회』, 1995년 가을호.

강진호, 「비극의 세계, 절망과 부정의 형식_최인석 론」, 『실천문학』, 1999년 가을호.

손정수, 「체험의 육체성으로 이룬 의식의 사회사_최인석 론」, 『작가세계』, 2000년 봄호.

서영인, 「피안과 현실, 절망과 환상이 관계맺는 방식 : 최인석 론」, 『창작과비평』, 2000년 겨울호.

복도훈, 「미래에서 오는 문학」, 『천년의 시작』, 2009년 봄호.

김미정, 「소설의 형식은 어떻게 세계관과 합치하는가」, 『실천문학』, 2014년 겨울호.

 

 

7. 각주 

 

위키피디아 페이지

https://ko.wikipedia.org/wiki/최인석_(1953년)

네이버 한국현대문학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3979&cid=41708&categoryId=41737

강철무지개 출간 인터뷰, 인터파크 북db, 2015년

http://news.bookdb.co.kr/bdb/Interview.do?_method=InterviewDetail&sc.mreviewNo=5976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정보

http://munjang.or.kr/munjang/author-view.php?au_id=513

 

 

1.  Introduction

 

From the time he first started writing in 1986 and until now (2017), Choi Ihn Suk is a writer who is a significant figure in Korean Realism. At times with the eyes of Charles Dickens who sharply dissects the backstreets of London as if with a scalpel, at time with the methods of Gabriel Garcia Marquez who actively uses fantasy and nightmare, Choi Ihn Suk is recreating a place of desire called Korea. Choi Ihn Suk was a playwright and a screenwriter at the beginning, but he felt limited within the domain of the performing arts which was not free from censorship. So began writing fiction. Choi Ihn Suk says the following. “At the time, there was censorship. If you finished writing a script, you had to submit it to the Performing Arts Committee before putting on the show. Then the committee would read the script. They’d cross out certain sections with red lines, demanding an edit, and in the worst case the show couldn’t happen. You could only put up a show once you passed through censorship. Fiction or poetry would get censored afterwards, but performances would get censored beforehand. Due to such conditions of the time, it was difficult to write a script and put up a play. So I began writing fiction.”

As a writer who began writing fiction to find literary freedom, Choi Ihn Suk is a writer who expands his literary scope by repeated change. Gangcheolmujigae (강철무지개 Iron Rainbow), a novel published in 2015, is a science fiction story about Korea after 2100. In Gangcheolmujigae (강철무지개 Iron Rainbow), the value of labor in Korea has fallen, and nuclear waste has been spilled over the Yellow Sea, turning it into a sea of death. Society is controlled by a totalitarian regime, and other than the fact that there has been reunification, it is a place of darkness. Upon such imagination of science fiction, Choi Ihn Suk throw a question of realism regarding reality.

 

2. Life

 

Choi Ihn Suk was born on September 17th 1953, in Namwon Jeollabukdoas as a second son among 2 sons and 4 daughters. His father was a reporter at a regional newspaper, and was also an editorialist. Later, he spent his life as a student in Jeonju and Seoul. His literary dreams began during his high school years, and argued with his parents on whether he should go into the arts or the sciences. He went to university in 1972, but unlike his expectations, he didn’t learn much from studying Korean literature.

As a writer, he wrote plays first. In 1977, he submitted a play to a new writer’s contest, and that led to him participating in a ‘Playwriting Workshop’ taught by Yeo Seok-ki, a professor of English literature at Korea University at the time. He wrote a play “Byeokgwa chang” (벽과 창 The Wall and the Window) in this workshop, and that play won the Monthly Korean Literature New Writer’s Award in 1980, launching his literary career. Afterwards, he put up various plays on the stage, actively pursuing his career as a playwright. With “Eotteon saramdo sarajiji anneunda” (어떤 사람도 사라지지 않는다 No One Disappears), he won the Baeksang Arts Awards New Writer’s Award in 1983, and the Yeonghui Play Award in 1985. In the same year he won the Korean Literature Prize New Writer’s Award with “Geu Chanlanhadeon yeoreumeul wihayeo” (그 찬란하던 여름을 위하여 For That Shining Summer). In 1988 he won the Grand Bell Award in Dramatization for “Chilsu and Mansu” (칠수와 만수), showing his talent in various areas.

His start as a fiction writer began in 1986, when his novel Gugyeongkkun (구경꾼 The Onlooker) won the Novelists’ Award. He was writing fiction along with playwrighting, and from time to time he also translated, but he then focused on writing fiction, which became his main profession. Until now he has written many collections and novels. Through these works, he has passed through the 1980s that were fired up with furious resistance against the savage reality, the 1990s, which was a time of the inner minds and desires of individuals, and the 2000s, where new liberalism brought on the far limits of pariah capitalism. Having withstood the harsh times with writing fiction, his literary scope flows with such times, but as much as he has stood by for so long, his views on world and humanity has become deeper, and more original. Particularly, in Nae yeonghonui oomul (내 영혼의 우물 The Well of My Soul), the fantasy world that was in the novel was praised by the literary community as searching for a new method of depicting a changed reality, also influence many writers later. With his collection Nae yeonghonui oomul (내 영혼의 우물 The Well of My Soul) he won the 3rd Daesan Literary Award in 1995. He won the 8th Park Young-joon Literary Prize in 1997 with his novella Norae-e gwanhayeo (노래에 관하여 About Singing), and he won the 8th Hahn Moo-Sook Literary Prize in 2003 with his collection Gureongideului jib (구렁이들의 집 The House of Serpents).

 

3. Writing

 

Literary critic Hwang Jong-yeon has pointed to the characters that Choi Ihn Suk has carefully reproduced through his fiction, and state that they “are a type of people who promoted political radicalism”, and that they “possess social identity that coincides with those who are considered as people that had predominated literature in the 70s and the 80s”. Hwang Jong-yeon has further said the following on the characters and the places that are featured in Choi Ihn Suk’s fiction. “The people Choi Ihn Suk depicts in his fiction are those that have broke off or have been cast out from the established order. They are those for whom it is impossible to lead a life like a normal person, such as a criminal serving a sentence in a prison, a laborer working on construction sites, and the poor in a red-light district that have become morally corrupted. Moreover, his fiction often limits itself to a certain place, where the surrounding characters can fully use their advantages. Isolated places like prisons, detention camps, brothels, construction sites, orphanages, the military, and remote villages form quite dramatic environments where common sense and ideas on life are overlooked, and certain terrible truths regarding humanity are revealed.” However, the fiction that Choi Ihn Suk is writing has a big difference from the popular realism of the 1980s. Choi Ihn Suk’s characters are not noble people placed within a myth of identity that realists had explained as those that lead historical progress. Rather, they are living within extreme situations with pitiful conditions. They are beasts, similar to the ‘wolves’ that Hobbes had pointed out. Choi Ihn Suk’s story of human beasts unfolding within an extreme environment is a constant focus on the reality of our times.

The fact that Choi Ihn Suk understands the reality of our times as ‘hell’, is very useful in examining his literary scope, and considering the aspect of how his literature changes through the times. This is because ‘hell’ is a comparison with the real world made by people who are sighing in groans of agony. In other words, it’s a place made by the dismal imagination of humanity. Therefore, the drive behind Choi Ihn Suk’s ability to depict our world in sometimes fantastic (Areumdaun na-ui Gwisin (아름다운 나의 鬼神 My Beautiful Ghost)), sometimes realistic (Yeonae, haneun nal (연애, 하는 날 A Day of, Love)), or sometimes through science fiction (Gangcheolmujigae (강철무지개 Iron Rainbow)), can be said to reside in the vitriol of general rejection against such a world. 

 

4. Works

 

Short Story Collections

 

Moksumui gieok (목숨의 기억 The Memory of Life), Munhakdongne, 2006.

Gureongideului jib (구렁이들의 집 The House of Serpents), Changbi, 2001.

Areumdaun na-ui Gwisin (아름다운 나의 鬼神 My Beautiful Ghost), Munhakdongne, 1999.

Nareul saranghan pyein (나를 사랑한 폐인 The Cripple Who Loved Me), Munhakdongne, 1998.

Hondoneul hyanghayeo hangeoleum (혼돈을 향하여 한걸음 A Step Towards Chaos), Changbi, 1997.

Nae yeonghonui oomul (내 영혼의 우물 The Well of My Soul), Goryeowon (Goryeowon Media), 1995.

Inhyeongmandeulgi (인형만들기 Making Dolls), Hangilsa, 1991.

Saette (새떼 A Flock of Birds), Hyeonamsa, 1988.

 

Novels

 

Gangcheolmujigae (강철무지개 Iron Rainbow), 2014.

Tugikkundeuleul wihan membeosip teureining (투기꾼들을 위한 멤버십 트레이닝 Membership Training for Speculators), Silcheon Munhak, 2013.

Yeonae, haneun nal (연애, 하는 날 A Day of, Love), MunyeJoongang, 2011.

Geudaereul ileun nalbuteo (그대를 잃은 날부터 From the Day I Lost You), Jaeum & Moeum (Ireum), 2010.

Yaktali sijakdwaetda (약탈이 시작됐다 The Looting Has Begun), Changbi, 2010.

Isanghan nara-eseo on spai (이상한 나라에서 온 스파이 The Spy From a Strange Country), Changbi, 2003.

Seokeoseu seokeoseu (서커스 서커스 Circus Circus), Chaeksesang, 2002.

Aneseo bakkateseo (안에서 바깥에서 From the Inside From the Outside), Purunnamu, 1992.

Nae maeumeneun akeoga sanda (내 마음에는 악어가 산다 A Crocodile Lives In My Mind), Sallim Books, 1990.

Gugyeongkkun (구경꾼 The Onlooker), Soseolmunhaksa, 1986.

 

5. Awards

 

2003 8th Hahn Moo-Sook Literary Prize

1997 8th Park Young-joon Literary Prize

1995 3rd Daesan Literary Award

1988 the 27th Grand Bell Award in Dramatization

1985 Yeonghui Play Award

1985 Korean Literature Prize New Writer’s Award

1983 the 19th Baeksang Arts Awards New Writer’s Award

1980 Korean Literature New Writer’s Award

 

6. Further Reading

 

김동식, 「환멸을 지나 심연 앞에 선 자들의 표정」, 『문학과사회』, 1995년 가을호.

Kim, Dong-sik, “The Faces of Those Past Disillusionment and In Front of the Abyss”, Literature and Society, Fall 1995.

 

강진호, 「비극의 세계, 절망과 부정의 형식_최인석 론」, 『실천문학』, 1999년 가을호.

Kang, Jin-ho, “The World of Tragedy, and the Method of Despair and Rejection: Study on Choi Ihn Suk”, Literature and Practice, Fall 1999.

 

손정수, 「체험의 육체성으로 이룬 의식의 사회사_최인석 론」, 『작가세계』, 2000년 봄호.

Son, Jeong-su, “The Social History of Thoughts Achieved by a Body of Experiences: Study on Choi Ihn Suk”, Writer’s World, Spring 2000.

 

서영인, 「피안과 현실, 절망과 환상이 관계맺는 방식 : 최인석 론」, 『창작과비평』, 2000년 겨울호.

Seo, Yeong-in, “How Enlightenment and Reality, Despair and Fantasy are Related: Study on Choi Ihn Suk”, Creation and Criticism, Winter 2000.  

 

복도훈, 「미래에서 오는 문학」, 『천년의 시작』, 2009년 봄호.

Bok, Do-hun, “Literature from the Future”, Cheonnyeonui sijak, Spring 2009.

 

김미정, 「소설의 형식은 어떻게 세계관과 합치하는가」, 『실천문학』, 2014년 겨울호.

Kim, Mi-jeong, “How Does a Novel’s Form Coincides With The World View”, Literature and Practice, Winter 2014.

 

7. References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최인석_(1953년)

 

네이버 한국현대문학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3979&cid=41708&categoryId=41737

 

강철무지개 출간 인터뷰, 인터파크 북db, 2015년

http://news.bookdb.co.kr/bdb/Interview.do?_method=InterviewDetail&sc.mreviewNo=5976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정보

http://munjang.or.kr/munjang/author-view.php?au_id=513

Choi In-seok begann seine Karriere als Romanschreiber, nachdem er lange Zeit erfolgreich als Theater- und Drehbuchautor gearbeitet hatte. Ab 1985, unter der Diktatur von Chun Doo-hwan, konnte er kein einziges seiner Stücke auf die Bühne bringen, woraufhin er begann, Prosa zu schreiben. 1986 begann er mit dem Roman Die Zuschauer seine Karriere als Romanautor. Er hat zahlreiche Preise erhalten, unter anderem den „Daesan Literaturpreis“. Chois Werke offenbaren soziale Ungerechtigkeiten durch die Verwendung von melancholischen, bis hin zu grotesken Charakteren. Aufgrund seiner Erfahrung in der Dramatik weiß Choi von geschlossenen Räumen, Halluzination und starrer Charakterisierung Gebrauch zu machen. Seine Werke werden deshalb auch als Beispiele für 'magischen Realismus' und 'Jahrmarkt des Verworfenen' bezeichnet. Seine Charaktere träumen von Utopia, während sie ihre inneren Qualen in Isolation ertragen.

 

Les travaux de Choi présentent des personnages mélancoliques ou encore « grotesques » pour mieux révéler les injustices sociales. Compte tenu de son expérience du drame notamment à travers l'histoire, Choi tisse ses histoires dans des espaces clos, où il met en scène parfois des scènes hallucinatoires. Ce sont là les caractéristiques fondamentales de son œuvre qui a été parfois qualifiée de «réalisme magique» ou de « carnaval de la misère ». Les personnages de son travail rêvent à des utopies tout en supportant leur tourment intérieur dans l'isolement1.Les principaux travaux de Choi comprennent les recueils de nouvelles Fabrication de poupées (Inhyeong mandeulgi, 1991), Le puits de mon âme (Nae yeonghonui Umul, 1995), Un pas vers le chaos (Hondoneul hyanghayeo hangeoreum, 1997), Une épave humaine qui m'a aimé (Nareul saranghan pyein, 1998), La maison des grands serpents (Gureong-ideurui jip, 2001); et les romans Le sommeil et le marais (Jamgwa neup, 1987), Une volée d'oiseaux (Saette, 1988), Dans mon cœur habite un crocodile (Nae ma-eumeneun ageoga sanda, 1990), De l'intérieur et de l'extérieur (Aneseo bakkateseo, 1992), Mon beau fantôme (Areumdaun na-ui gwisin, 1999) et Fleur de nuit (Bamkkot, 2000)

 

 

Original Works3

  • 내 영혼의 우물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내 영혼의 우물

    Nae yeonghonui umul

    Choi Ihn Suk / 최인석 / 2013
  • DLK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한국의 현대문학

    Hangugui hyeondaemunhang

    Kim Dongri et al / 김동리 et al / -
  • DLKL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한국문학 단편선

    Hangungmunhakdanpyeonseon

    Gong Sun-Ok et al / 공선옥 et al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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