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s ABC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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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ung Yeonhi(정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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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Jung Yeonhi
Family Name
Jung
First Name
Yeonhi
Middle Name
-
Preferred Name
-
Pen Name
Jung Yeonhi, CHUNG YEUN-HEE, 鄭然喜
ISNI
0000000444588045
Birth
Unknown
Death
Unknown
Occupation
Writer
Period
Modern
Representative Works
-
  • Descriptions
  • English(English)
  • Korean(한국어)

Chung Yeun-Hee (born 1936) is a South Korean novelist.


Life

Chung Yeun-Hee was born in Seoul and attended Sookmyung Girls' High School, going on to earn a BA in Korean literature at Ewha Woman's University. She made her literary debut in 1957, winning the Dong-a Ilbo New Writer's Contest with her short story "Paryusang" (파류상 The Wandering Disciple). She worked as a correspondent for the Kyunghyang Shinmun (1969) and the Chosun Ilbo (1971), and in 1988 became the publisher of the monthly Jubupyeonji. She taught at Ehwa's School of Continuing Education. In 1996 she served on PEN Korea's editorial board, and as president of the Korea Literary Women's Association in 2000. She is a member of the Korean Writers Association. 


Writing

Chung Yeun-Hee made her literary debut in 1957, winning the Dong-a Ilbo New Writer's Contest with her short story "Paryusang." A prolific author, she has published such works as the novels Seongnyeo (석녀 Stone Woman), Bultaneun sinjeon (불타는 신전 The Burning Temple), Nanjido (난지도 Nanjido Island), Gananui bimil (가난의 비밀 Secret of Poverty), Baekseumu beonjjae jugeum (백스무 번째 죽음), and the essay collection Hannaje chotbureul kyeogo (한낮에 촛불을 켜고 Candles in the Day). She has mostly explored the loss and pains of the post-war generation against the turbulent backdrop of contemporary society. 

As seen in Chung's debut work, "Paryusang," a portrait of a woman in search of God, and "Eoneu haneul mit" (어느 하늘 밑 Under Certain Skies), a sketch of the life of a young woman who attends night school, the sombre atmosphere of postwar society plays an important part in her works. 

In novels such as Mongmareun namudeul (목마른 나무들 Thirsty Trees), the author's treatment of the war goes beyond that of immediate, sensory reaction, grappling with the problems of relationships in modern civilization. The author explores the influences of modern science and consumerist civilization on our being, and the conflict and morality surrounding human relations within. In Seongnyeo, her female characters are still conflicted in their daily lives and love affairs, but display a strong desire for self-realization, while her male characters show a critical attitude towards reality. 

If Chung's early works tended towards the conceptual and philosophical, she eschews these tendencies in her later works, embracing a firmly realistic view of society and searching for alternatives offered by Christian values. Her Nanjido, published in 1983, in particular, is noteworthy in its treatment of social outrage according to Christian morality in the face of contemporary issues.


정연희(1936~)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다.


생애

정연희는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파류상破流狀>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경향신문』 순회특파원(1969년)과 『조선일보』 순회특파원(1971년)을 지냈고, 1988년 월간 『주부편지』 발행인을 맡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일했다. 

1996년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편집위원, 1998년 한국여성문학인회 부회장, 2000년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소설가협회의 회원이다. 


작품 세계

정연희는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파류상(破流狀)」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작품집으로 소설집 『석녀』(1968), 『불타는 신전』(1979), 『난지도』(1985), 『가난의 비밀』(2006), 『백스무 번째 죽음』(2008) 등과 수필집 『한낮에 촛불을 켜고』(1988) 등을 간행하였다. 작가는 흔들리는 전후의 사회상황을 배경으로 상실된 세대, 방황하는 세대의 삶을 주로 소설로 형상화했다.  

등단작인 「파류상」(1957)에서는 신을 찾아 방황하는 여인상을, 「어느 하늘 밑」(1960)에서는 야간대학에 다니는 젊은 여성의 삶을 그리면서 전후(戰後)의 암담한 분위기가 작품의 주요한 배경으로 설정되어 있다.   

장편소설 『목마른 나무들』(1963) 등의 작품에서는 감각적이고 일차원적인 전쟁체험에 머물지 않고, 작가적 시야를 넓혀서 현대 문명과 애정 문제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현대의 과학 문명, 물질문명이 인간 존재에 미치는 관계와 그 속에서 인간관계의 고민, 갈등, 애정의 모럴 등을 추구하고 있다. 『석녀』(1968)에서는 여성인물들은 비록 생활에 있어서나 연애문제에 있어서 방황하지만 끝내 자아(自我)를 찾으려는 완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남성인물들은 현실 비판적 경향이 짙다. 

정연희의 초기 소설들은 주제의 관념성과 사변적 요소가 강했으나 이후에는 그러한 초기의 경향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탈 관념적인 지향은 사회상에 대한 적실한 포착과 기독교 윤리의 차원에서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작품들로 이어진다. 특히 1983년에 발표한 「난지도」(1985)는 기독교 윤리에 입각한 정의와 그에 따른 사회적 분노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삶의 실상을 정면에서 다루고 있어서 주목할 만하다. 


주요 작품

1) 소설집

『아가』, 신태양사, 1966

『백조의 행진』, 문예사, 1969 

『갇힌 자유』, 삼익, 1974, 

『꽃을 먹는 하얀 소』, 전예원, 1977

『소리치는 깃발』, 대운당, 1977,

『어느 하늘 밑』, 삼중당, 1977

『난장이 나라의 조종사』, 관동, 1977

『늪에서 나온 사람』, 민음사, 1980

『난지도』, 정음사, 1985

『뿔』, 문학사상사, 1988

『겨울 건너기』, 고려원, 1988

『쓸개』, 산호, 1991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홍성사, 1991

『바위눈물』, 지혜네, 1999

『가난의 비밀』, 개미, 2006


2) 장편소설

『목마른 나무들』, 여원사, 1963

『석녀』, 문예사, 1968

『고죄(告罪)』, 중앙출판공사, 1970

『일요일의 손님들』, 인문, 1972

『별이 숨은 호수』, 태창문화사, 1977

『비를 기다리는 달팽이』, 대운당, 1978

『불타는 신전』, 대운당, 1979

『그 겨울의 목신(牧神)』, 예림, 1979

『땅 끝에서 부르는 노래』, 문예신조사, 1980,

『여섯째날 오후』, 홍감사, 1982

『내 잔이 넘치나이다』, 소설문학사, 1983

『난지도』, 정음사, 1985

『하늘 사랑 땅 사랑』, 중앙일보사, 1986 

『겨울건너기』, 고려원, 1988

『소리치는 땅』, 민족과문화사, 1990

『쓸개』, 산호, 1991

『양화진』, 홍성사, 1992

『순결』, 문화마당, 1999

『백스무 번째 죽음』, 마야, 2008 


3) 수필집 

『그대 강가에 나의 등불을』, 삼익문화사, 1967.

『해가 뜰 때 출발을』, 중앙, 1971.

『나를 만나러 가는길』, 세종, 1977.

『한낮에 촛불을 켜고』, 문학사상사, 1988.

『길따라 믿음따라』, 두란노서원, 1990.

『시베리아! 눈물의 낙원』, 양영각, 1994.

『언니의 방』, 삶과꿈, 1998.

『나비야 청산가자』, 문화마당, 1999.


4) 평론

「매듭 없는 정(情)과 한(恨)의 자유인(自由人)」, 『현대문학』, 1982.6.


수상 내역

1979 한국소설가협회상.

1982 한국문학작가상.

1984 제5회 대한민국문학상.

1986 윤동주 문학상.

1987 유주현 문학상.

2000 제3회 김동리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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