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
손소희(1917~1986)는 한국의 소설가다. 1961년 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만선일보≫ 기자 시절, 1939년에 <고독>, <북극의 가을>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귀국, 1946년 ≪신세대≫에 시 <동경>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49년에는 ≪혜성≫의 발간을 주도하고 주간을 맡았다. 그는 작품에서 애정문제와 일제치하의 민족의식 등을 주로 다루었는데, 특히 여성심리 묘사를 통해 여성 수난의 주제를 심화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생애
손소희는 1917년 9월 함경북도 경성군 어랑면에서 출생했다. 1936년 함흥 영생여고를 졸업하고 다음 해 일본 니혼대학 영어영문과로 유학(중퇴)을 갔다. ≪만선일보≫에 근무할 때 ≪在滿朝鮮人10人詩集≫에 시를 발표했다. 당시 ≪만선일보≫에는 소설가 염상섭과 송지영 등이 함께 일을 했다. 해방이 되던 1945년 귀국, 서울에서 잡지 ≪신세대≫에 근무하면서 시 <동경>을 발표했다. 1948년 단편 <이라기梨羅記>를 ≪신천지≫에, <현해탄>, <지류>, <흉몽>, <길 위에서> 등의 단편을 연달아 발표했다. 1949년 전숙희, 조경희 등과 종합지 ≪혜성彗星≫을 발간하고 주간을 맡았다. 한국전쟁의 발발로 종합지 ≪혜성彗星≫의 발간이 중단되었다. 1953년 소설가 김동리와 결혼한 후,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1957년 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입학하여 1961년에 졸업했다. 1960년부터 1974년까지 한국펜클럽 중앙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문학≫의 창간을 주도하기도 했는데, 이때 편집은 소설가 이문구, 편집기자 겸 경리는 서영은이 맡았다. 손소희는 이 잡지를 통해 지면을 얻지 못한 젊은 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단의 젊은 작가들을 위했다. 1965년에는 서라벌대학교 대우교수로, 1968년에는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로, 1978년에는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로 일했다. 1974년 한국여류문인협회장, 1981년 한국펜클럽부회장 등을 지냈다. 1986년 1월 사망했다. 손소희는 1939년 데뷔 이후, 40여 년 동안 백여 편의 단편 소설과 열 한편의 장편소설 등을 발표했다.
작품세계
손소희는 일제의 식민지배와 가부장제 아래 고통받는 여성의 심리를 묘파하는 등 여성수난이라는 주제를 탐구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1)
1948년에 발표한 단편 <리라기>를 포함한 창작집 ≪리라기梨羅記≫는 손소희의 첫 작품집으로 의미가 있다(‘梨羅’는 여주인공 이름으로 ‘리라’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단편과 작품집 역시 “리라기”로 표기한다). 창작집 ≪리라기梨羅記≫는 1949년 시문학사에서 간행된 것으로 <맥(貘)에의 몌별(袂別)>, <逃避>, <그 전날>, <宿怨>, <三代의 曲>, <回心>, <續 梨羅記>의 단편들이 순서대로 실려 있다. 김동리는 “아홉 편의 작품을 통하여 말한다면 씨氏의 작품엔 참신한 감각이나 청아한 정서보다 사변적인 지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아홉 편에 일관된 작품세계의 기조는 정치의식에 있다.”라고 평했다(<지성적인 작품 손소희 저 ≪리라기≫ 평>, ≪경향신문≫, 1949년2월5일, 3면). 실제로 ≪이라기≫에 실린 작품들은 대개가 해방 전후의 다양한 위치의 인물들을 그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逃避>의 김철, <그 전날>의 훈, <宿怨>의 장석곤, <악수>의 덕규 등은 공통적으로 생활의 논리에 매몰되어 적극적으로 또는 소극적으로 일제에 협력하던 인물들인데, 손소희는 이들이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의 패망을 직감한 후 혹은 실제로 해방이 된 이후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
≪태양의 계곡≫은 1959년 현대문학사에서 간행된 손소희의 장편소설로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6・25전쟁 말기 피난지 부산을 배경으로 정아와 지희라는 두 여자의 삶의 양상을 축으로 삼아 전개된다. 지희는 정아의 오빠인 준호와 사별한 뒤 교사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오래 전 준호와 라이벌 관계에 있던 의사 석은은 지희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왔지만 지희는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지희는 밤마다 정아에게 자신과 준호가 학생 시절에 처음 만나게 된 순간부터의 일들을 들려준다. 반면 정아는 그런 지희를 아끼면서도 여러 남자들과 댄스홀을 전전하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다. 결국 임신을 한 정아는 박진길의 소개를 받아 낙태를 한다. 이후 정아는 석은과 사랑을 나누지만 석은의 아내가 될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갔고 그곳에서 강중령과 결혼한다. 한편 지희도 같은 학교 교사 정해수와 결혼하면서 준호의 죽음으로 받은 상처를 극복해나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아는 정해수가 장질부사로 죽었다는 지희의 편지를 받고 아연실색한다. <후기>에서 손소희는 지희는 “굴종”하고 “정관(靜觀)”하는 자세를 취하는 반면, 정아는 “거부”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서로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손소희는 두 인물이 보여주는 “여성의 풍토”가 결국 “운명 앞에 무력한 의지의 비극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집약됨을 강조한다. 정아와 지희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도 있을 수 있는 영원한 여성으로서의 두 개의 전형”인 것이다.3)
손소희는 후기로 오면서 주로 장편을 발표했는데, 일제와 광복, 그리고 6·25 당시의 세태 문제와 애정윤리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장편 ≪남풍≫(1963)은 여성심리를 미적으로 현상화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그의 <갈가마귀 그 소리>(現代文學, 1970.11.)는 후기 단편의 역작으로, 재혼한 과부가 다시 옛 시가로 돌아가며 겪는 정신적 고통에 주목했다. 이는 여성수난의 주제를 심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4)
주요작품
1) 소설집
≪이라기梨羅記≫, 시문학사, 1949
≪창포 필 무렵≫, 현대문학사, 1959
≪그날의 햇빛은≫, 을유문화사, 1962
≪다리를 건널 때≫, 정음사, 1965
≪갈가마귀 그 소리≫, 한국문학사, 1971
≪창백한 성좌≫, 을유문화사, 1974
≪한여름 낮의 해무리≫, 문리사, 1976
≪고독의 기원(紀元)≫, 서음출판사, 1977
2) 장편소설
≪태양의 계곡≫, 현대문학사, 1959
≪태양의 시≫, 어문각, 1960
≪에덴의 유역≫, 휘문출판사, 1965
≪남풍≫, 을유문화사, 1963
≪원색의 계절≫, 신사조사, 1964
≪화려한 나들이≫, 문예창작사, 1978
≪그 캄캄한 밤을≫, 한국문학사, 1982
≪그 우기雨期의 해와 달≫, 한국문학사, 1985
3) 수필집
≪세월 속에 눈물 속에≫, 신태양사, 1965
≪내 영혼의 순례≫, 백만사, 1977
≪태양의 분신들≫, 문예창작사, 1978
≪한국문단인간사韓國文壇人間史≫, 행림출판사, 1980
4) 문집
≪손소희문집≫, 명서원, 1977
≪손소희문학전집≫(전10권), 나남출판사, 1990
수상 내역
1961년 서울시 문화상(단편 <그날의 햇빛은>)
1961년 5월 문예상
참고 문헌
1) 정영자, 「손소희 소설 연구- 속죄의식과 죽음을 통한 여성적 삶을 중심으로」,『수련어문논집』 16, 1989
2) 문흥술, 「나르시스적 사랑에 의한 비극적 현실의 정화 – 손소희론」, 『문학과 환경』7, 2008
3) 손소희, ≪태양의 계곡≫, 현대문학사, 1959, <후기>
4) 전혜자, 「손소희 장편소설 연구」, 『아시아문화연구』 4, 2000
Introduction
Son So-Hui (1917-1986) was a South Korean novelist. She graduated from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in 1961 as an English major. She made her debut publishing poems including “Godok” (고독 Solitude) and “Bukgeugui Gaeul” (북극의 가을 The Arctic Autumn) in 1939 when she was a journalist of the Manseon Ilbo. Returning to Korea after Korean Independence in 1945, Son started her literary career publishing “Donggyeong” (동경 Admiration) in the Sinsedae. In 1949, she led publication of the Hyeseong as the chief editor. She mainly covered romance and ethnic awareness under Japanese Imperialism in her works, deepening the theme of women’s suffering through description of female psychology.
Life
Son So-Hui was born in Eorang-myeon, Gyeongseong-gun, Hamgyeongbuk-do in September 1917. She graduated from Yeongsaeng Girl’s Highschool in Hamheung in 1936 and went abroad the following year to study English at Nihon University in Japan but dropped out mid-course. She published poems in Jaemanjoseoninsibinsijib (在滿朝鮮人10人詩集 A Poetry Collection of Ten Koreans Living in Manchuria) when she was working for the Manseon Ilbo. At the time, novelists Yom Sang-seop and Song Ji-yeong were her colleagues at work. She returned home in 1945 with Korean Independence and started working for the Sinsedae in which she published her poem “Donggyeong”. In 1948, she published a short story “Riragi” (리라기 The Story of Rira) in the Sincheonji, followed by other short stories including “Hyeonhaetan” (현해탄 Korea Strait), “Jiryu” (지류 The Tributary), “Hyungmong” (흉몽 A Nightmare), and “Gil Wieseo” (길 위에서 On the Road). She established a general magazine called Hyeseong with Jeon Sukhui and Jo Gyeonghui, etc. and became its chief editor. The magazine was discontinued with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She married Kim Tong-ni, a novelist, in 1953 and entered the English department of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in 1957 to continue learning and graduated in 1961. She was a member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Korea P.E.N. Club. She also led the establishment of Hankuk Munhak, the editor of which was novelist Lee Mun Ku and the contributing editor and bookkeeper So Young-en. Through this magazine, Son offered chances to young writers who hadn’t had an opportunity to publish their works. That was one way of her supporting young authors of the literary world. She was a lecturer of Sorabol College in 1965, a visiting professor of the Korean department of Hongik University in 1968, and a visiting professor of the Korean department of Chung-Ang University in 1978. She served as the chairman of the Korean Women’s Literary Society (한국여류문인협회) in 1974 and the vice president of the Korea P.E.N. Club in 1981. Until she died in January 1986, Son had published nearly a hundred short stories and eleven novels for 40 years since her debut in 1939.
Writing
Son So-Hui is known to be a writer who explored the theme of women’s hardships, describing psychology of women suffering under Japanese Imperialism and patriarchy.[1]
A short story collection Riragi (梨羅記) published in 1948 is meaningful as it is the first published collection of Son So-Hui. It features a short story of the same title “Riragi.” (Rira is the name of the main character. Although the original pronunciation of the title 梨羅記 is [i-ra-gi], this article will follow the author’s transcription Rira, referring to the title of the short story and the collection as Riragi.) Riragi was published by Simunhaksa and contains the following stories (in the order in the collection): “Mageui Myebyeol” (맥(貘)에의 몌별(袂別) A Sad Parting from the Beast); “Dopi” (逃避, An Escape); “Geu Jeonnal” (그 전날, The Previous Day); “Sugwon” (宿怨, An Old Wish); “Samdaeui Gok” (三代의 曲, The Song of the Three Generations); “Hoesim” (回心, Conversion); and “Sok Riragi” (續 梨羅記, The Sequel of Riragi). Kim Tong-ni commented: “Judging from nine stories, her works has speculative intelligence rather than fresh sense or pure sentiment. The basis of her writing, consistent in all nine stories, is her political awareness.” (“Review of an intelligent piece, Riragi written by Son So-Hui,” the Kyunghyang Shinmun, Feb 5th, 1949, page 3). In fact, stories of Riragi feature various characters in different positions before and after the independence of Korea. For example, Kim Cheol of “Dopi,” Hun of “Geu Jeonnal,” Jang Seokgon in “Sugwon,” and Deokgyu in “Aksu” (악수 A Handshake) are characters submitting to Japanese government, directly or indirectly, stuck in the logic of livelihood. Son focused on how these characters behave as they face the forecast or reality of the fall of Japan at the end of the Pacific War.[2]
Taeyangui Gyegok (태양의 계곡 The Valley of the Sun) is Son So-Hui’s novel consisting of seven chapters, published in 1959 by Hyundaemunhaksa. Set in a refugee village in Busan towards the end of the Korean War, the novel unfolds lives of two women, Jeonga and Jihui. Since her husband Junho (Jeonga’s brother) died, Jihui has concentrated on her career as a teacher and nothing else. Jihui receives a love letter from Seokeun, a doctor who used to be a romantic rival of Junho, but ignores it without answer. Instead, Jihui repeatedly tells the story of herslf and Junho – from how they first met as students – to Jeonga every night. On the other hand, Jeonga, while cherishing Jihui, is leading a dissipated life, wandering dance halls with different partners. Jeonga gets pregnant and has an abortion, upon the recommendation of Park Jingil. Afterwards, Jeonga has a sexual relationship with Seokeun, after which she thinks she does not deserve to be his wife. She goes to Seoul following her father and marries Lieutenant Colonel Gang there. Meanwhile, Jihui marries Jeong Haesu, a teacher of the same school, and heals her heart broken with Junho’s death. However, before long, Jeonga is dumbstruck at Jihui’s letter saying that Jeong Haesu has died of typhoid fever. In the epilogue, Son wrote that the two main characters could not walk the same road since Jihui “submits” and “contemplates” while Jeonga “refuses” and “acts.” Nevertheless, Son emphasized that the “ordinary lives of women” shown through two characters converged into one theme of “tragedy of will helpless in the face of fate.” Jeonga and Jihui are “two permanently valid stereotypes of women that could exist in any era, any society.”[3]
Son mainly wrote full-length novels during the latter part of her career, dealing with Japanese Imperialism, Korean independence, and social problems and love morals during the Korean War. Her novel Nampung (남풍 The Wind from the South, 1963) features aesthetically pleasing description of women’s psychology. Also, one of her great short stories in the latter period, “Galgamagwi Geu Sori” (갈가마귀 그 소리 The Cawing of a Raven, 1970) focuses on the mental anguish of a remarried widow who returns to the home of her old husband’s family. It is thought to be a work that developed the theme of women’s sufferings.[4]
Works
1) Short Story Collections
≪이라기梨羅記≫, 시문학사, 1949 / Riragi (The Story of Rira), Simunhaksa, 1949
≪창포 필 무렵≫, 현대문학사, 1959 / Changpo Pil Muryeop (By the Time an Iris Blooms), Hyundaemunhaksa, 1959
≪그날의 햇빛은≫, 을유문화사, 1962 / Geunarui haetbicheun (The Sunlight of the Very Day), Eulyoo, 1962
≪다리를 건널 때≫, 정음사, 1965 / Darireul Geonneol Ttae (Crossing the Bridge), Jeongeumsa, 1965
≪갈가마귀 그 소리≫, 한국문학사, 1971 / Galgamagwi Geu Sori (The Cawing of a Raven), Hankukmunhaksa, 1971
≪창백한 성좌≫, 을유문화사, 1974 / Changbaekan Seongjwa (The Pale Constellation), Eulyoo, 1974
≪한여름 낮의 해무리≫, 문리사, 1976 / Hanyeoreum najui haemuri (Solar Halo in the Midsummer Day), Mullisa, 1976
≪고독의 기원(紀元)≫, 서음출판사, 1977 / Godogui Giwon (The Origin of Solitude), Seoeumchulpansa, 1977
2) Novels
≪태양의 계곡≫, 현대문학사, 1959 / Taeyangui Gyegok (The Valley of the Sun), Hyundaemunhaksa, 1959
≪태양의 시≫, 어문각, 1960 / Taeyangui Si (The Poetry of the Sun), Eemungak, 1960
≪에덴의 유역≫, 휘문출판사, 1965 / Edenui Yuyeok (The Verge of Eden), Hwimun, 1965
≪남풍≫, 을유문화사, 1963 / The Wind from the South, Si-sa-yong-o-sa, 1988
≪원색의 계절≫, 신사조사, 1964 / Wonsaegui gyejeol (The Season of Vivid Colors), Sinsajosa, 1964
≪화려한 나들이≫, 문예창작사, 1978 / Hwaryeohan Nadeuri (A Fancy Picnic), Munyechangjaksa, 1978
≪그 캄캄한 밤을≫, 한국문학사, 1982 / Geu Kamkamhan Bameul (The Pitch-black Night), Hankukmunhaksa, 1982
≪그 우기雨期의 해와 달≫, 한국문학사, 1985 / Geu Ugiui Haewa Dal (The Sun and the Moon of the Rainy Season), Hankukmunhaksa, 1985
3) Essay Collections
≪세월 속에 눈물 속에≫, 신태양사, 1965 / Sewol Soge Nunmul Soge (In Time, In Tears), Sintaeyangsa, 1965
≪내 영혼의 순례≫, 백만사, 1977 / Nae Yeonghonui Sullye (A Pilgrimage of My Soul), Paikmansa, 1977
≪태양의 분신들≫, 문예창작사, 1978 / Taeyangui Bunsindeul (Egos of the Sun), Munyechangjaksa, 1978
≪한국문단인간사韓國文壇人間史≫, 행림출판사, 1980 / Hangungmundaningansa (Human Affairs of Korean Literary World), Haengrim, 1980
4) Anthologies
≪손소희문집≫, 명서원, 1977 / Son So-Hui Munjip (Son So-Hui Anthology), Myeongseowon, 1977
≪손소희문학전집≫(전10권), 나남출판사, 1990 / Son So-Hui Munhakjeonjip vol. 1-10 (Literature Collection Son So-Hui), Nanam, 1990
Awards
Seoul Culture Award (서울시문화상, 1961) (Short Story “Geunarui haetbicheun”)
May Literary Award (5월 문예상, 1961)
References
[1] 정영자, 「손소희 소설 연구- 속죄의식과 죽음을 통한 여성적 삶을 중심으로」,『수련어문논집』 16, 1989 / Jeong Yeongja, “A Study on Son So-Hui’s Novels – Focusing on Female Lives Through Piacular Rites and Death,” Studies i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16, 1989
[2] 문흥술, 「나르시스적 사랑에 의한 비극적 현실의 정화 – 손소희론」, 『문학과 환경』 7, 2008 / Moon Heung Sul, “The Study on Son So Hee’s Literature – Purification of Tragic Reality Through Narcissistic Love,” Literature and Environment 7, 2008
[3] 손소희, ≪태양의 계곡≫, 현대문학사, 1959, <후기> / Son So-Hui, Taeyangui Gyegok, Hyundaemunhaksa, 1959, “The Epilogue”
[4] 전혜자, 「손소희 장편소설 연구」, 『아시아문화연구』 4, 2000 / Jeon Hyeja, “A Study on Son So Hui’s Novels,” Asia Culture Research 4,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