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Works

We provide information on Korean literature titles (classical, modern and contemporary) in multiple languages.

5 results
  • 구운몽
    구운몽

    Guunmong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Kim Man Jung / 김만중 / 1687 / -

    This book was written by Kim Man-jung during the reign of King Sukjong of the Joseon dynasty. There are both a Korean language version as well as a version in Chinese characters. The story takes place in the world of the heavens and in the human world traveled by the main character, who realizes the futility of pursuing desires and returns to living as a monk according to the Buddha’s teachings.

  • DLKL
    기생 시조선

    Gisaeng sijoseon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wang Chini et al / 황진이 et al / 1981 / -

    황진이와 매창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생들의 시조를 주로 선정하여 만든 작품집이다. 저자가 기생인 시조뿐 아니라 기생들의 정조를 담은 시조도 포함하고 있다.

  • 한중록
    한중록

    Hanjungnok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yegyeong-Gung Hong / 혜경궁 홍씨 / 1805 / -

    1795년 4편으로 제작된 혜경궁 홍씨의 회고록이다. 사도세자와 관련된 궁 안의 기록이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회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여류문학, 궁중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문장의 우아함과 사실성은 당시 문학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 DLKL
    허난설헌 시선집

    Heonanseolheon siseonjip

    Korean(한국어) Printed/Published Work

    Huh et al / 허난설헌 / 1608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Complete Collection > Library > Complete Collection (individual)

  • DLKL
    홍길동전

    Honggildongjeon

    Korean(한국어) Original Form of Classical Literature

    Heo Kyun / 허균 / - / KDC구분 > literature > Korean Literature > Korean Fiction > Joseon Dynasty

    홍길동전(洪吉童傳, 홍길동의 이야기)   1. 기본정보 은 홍길동의 일대기를 서사화한 조선시대 한글단편소설이다. 양반가에 서자(庶子, 첩의 아들)로 태어난 홍길동이 조선의 적서차별(嫡庶差別, 정실부인의 아들과 첩의 아들을 차별하는 것) 제도에 회한을 품고, 신이한 능력을 발휘해 당대의 신분 제약과 사회적 부조리에 맞서다가 조선을 떠나 율도국을 건설하고 왕이 되어 생을 마감하는 내용이다.   2. 작가 은 오랫동안 허균(許筠, 1569~1618)이 창작한 소설로 알려져 왔다. 허균의 호는 교산(蛟山)·학산(鶴山)·성소(惺所)·백월거사(白月居士)이며, 조선시대 여성 시인으로 유명한 허난설헌(許蘭雪軒, 1563~1589)과 남매관계에 있다. 허균은 관직생활 중 여러 번 파직당하고 결국 광해군 대에 역적으로 몰려 능지처사(陵遲處死)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는데, 뛰어난 문장과 식견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사상적 유연성을 보이며 , 과 같이 사회 개혁적 사상을 담은 글들을 남긴 한편, , , 등과 같은 한문 인물 전(傳)을 창작하였다. 의 작가로 허균이 지목된 것은 택당(澤堂) 이식(李植, 1584~1647)의 《택당집(澤堂集)》 별집(別集) 권15 에, “허균이 또한 을 지어 에 견주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식이 언급한 이 오늘날 한글소설 과 동일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 최근 학계의 중론이다. 한문으로 문학세계를 펼친 허균이 한글소설을 지었을 가능성이 적으며, 현재 전하는 한글소설 은 19세기 후반의 이본이 가장 이른 것으로 허균의 시기와 시간적 거리가 상당하고, 한글소설 의 작가로 허균이 지목된 기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작품의 성격이 한문을 학습한 지식인보다 한글을 사용하는 서민작가의 의식과 가깝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식의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허균이 을 지었을 수 있으나 그것은 한문 전(傳)으로서 한글소설 과 차이가 있는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되고 있다.   3. 작품소개 조선 세종 때 재상 홍아무개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는 본부인 유씨가 낳은 인형이고, 둘째는 시비 춘섬이 낳은 길동이다. 홍공이 한낮에 길몽(吉夢)을 꾸고 내당(內堂)에 들어갔으나 정실 유씨가 체통을 지키라며 관계를 거부하자 홍공이 시비 춘섬을 가까이 하여 낳은 아들이 길동이었다. 날 때부터 비범하고 자랄수록 총명했는데, 서자(庶子)의 신분이기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며, 과거에도 응시하지 못할 것을 통한해 하였다. 부모에게 하소연해 보았지만 모두 길동을 나무라며 분수를 지키라 할 뿐이었다. 홍공의 기생첩 초란은 춘섬과 길동을 시기하여 길동이 역모(逆謀)의 상이 있다 모함하고 자객을 시켜 길동을 죽이려 한다. 이에 길동은 자신을 기습한 자객을 죽이고 부모에게 하직인사를 올린 뒤 집을 나선다. 그렇게 떠돌다 도적의 무리에 가담하게 되는데 뛰어난 무력을 과시하여 단숨에 도적의 우두머리가 된다. 해인사를 약탈하고, 이후‘활빈당’(活貧黨, 부자의 재물을 빼앗아다가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하여 결성된 무리)이라 이름하여 조선 팔도를 다니며 탐관오리(貪官汚吏)의 재산을 탈취하여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였다. 이에 관에서는 홍길동을 잡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나 길동은 도술을 부려 이들을 조롱하였다. 임금에게까지 홍길동의 소식이 전해지니 임금이 군사를 내어 잡으려 하나, 역시 길동이 도술을 부리며 도리어 자신을 잡으려는 자들을 잡아 희롱하였다. 전국에 작란(作亂)을 부리는 길동을 잡기 위해 고심하던 임금은 길동이 홍공의 서자이며, 병조좌랑(兵曹佐郎, 군사와 우역(郵驛)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벼슬) 인형의 서제(庶弟)라는 소식에 그들에게 길동을 잡아들이라 명한다. 인형이 부모와 가문을 위해 자수하라는 내용의 방을 붙이자 길동이 비로소 부형(父兄)을 위해 스스로 잡힌다. 그러나 역시 도술을 써 빠져나간다. 이후 길동이 자신을 병조판서(兵曹判書, 군사와 국방에 관한 일을 총괄한 벼슬)에 임명하면 스스로 잡히겠다 알리니 임금이 길동에게 벼슬을 내린다. 길동이 비로소 관복(冠服)을 차려입고 수레를 타 임금 앞에 나아간다. 그리고 이제 한을 풀었으니 조선을 떠나겠다 하직 인사를 한 뒤 공중에 솟구쳐 사라진다. 이후 길동은 부하들을 이끌고 남경 땅 제도라는 섬에 들어가 농업에 힘쓰고 군법을 연습하며 사는데, 하루는 딸을 잃고 슬퍼하는 부자 백룡의 사연을 듣게 된다. 딸이 괴물에게 잡혀갔다는 것이다. 이에 길동이 괴물을 공격하여 그에게 잡혔던 여인들을 구해 모두 아내로 삼는다. 한편 천문(天文)을 보고 부친의 사망을 예견한 길동은 부친의 빈소에 조문하고 모친 춘섬과 재회한다. 인형과 의논하여 길동이 봐놓은 좋은 터에 부친을 장사지내고 춘섬을 제도 섬에 모셔온다. 율도국을 정벌하려 격서(檄書)를 보내니 율도국 왕이 항복하여 길동이 그곳을 다스리게 된다. 다스린 지 삼년 만에 율도국은 태평성대(太平聖代)가 되었고, 홍길동 사망 후에도 대대손손 태평하였다.   4. 작품의 가치 은 “고귀한 혈통에서 비정상적으로 출생해서, 기아(棄兒)가 되거나 가출해서 고난을 겪고 투쟁을 거쳐 승리자가 된다”는 ‘영웅의 일생’ 구조를 갖춘 소설이다. 영웅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혀왔다. 조선을 배경으로 하여 지배질서에 대한 비판적 의식이 표현되었다. 특히 홍길동이 서자(庶子)로 설정되고, 적서차별(嫡庶差別)에 따른 가출과 활빈(活貧) 활동, 율도국 건설의 순차적 행적을 통해 중세의 신분질서에 저항하며 이상국가를 수립하는 전개를 보임으로써 중세 지배질서에 대한 비판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홍길동은 연산군 대 실존했던 도둑의 우두머리이다. 실존 인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으나, 작품에 구현된 활빈당(活貧黨) 활동은 16세기 가혹한 공역(公役)의 부담으로 유랑민이 된 백성이 군도(群盜) 형태로 저항을 일으켰던 역사적 사실의 반영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16~17세기 서얼층이 사회 모순을 가장 심각하게 자각하여 저항 운동을 선도하던 계층이었다는 지점이, 홍길동의 정체성과 활약에 투영되었다는 논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은 이 허균의 시기 창작된 것을 전제한 것이다. 한글소설 이 19세기의 서민의식이 발현된 작품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작품에 나타난 주제의식이 서민적인 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라 강조한다. 19세기는 격변과 환란의 시기로 외세의 위협이 가시화되고, 부패하고 무능한 지배층에 저항하는 민중봉기가 잦았던 시기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민란의 기록 『신미록(辛未錄)』이 간행되어 저층의 관심을 끌었고, 지배층에 저항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전우치전』, 그리고 『홍길동전』이 간행되어 인기를 얻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반봉건적 성격으로 인해 『홍길동전』은 북한에서도 일찍이 높이 평가되었다. 홍길동은 사회 개혁에 온힘을 다해 국가의 봉건적 모순을 고발하고 평등사회를 건설한 인물로 평가된다. 1986년에는 체제선전의 의도가 투영된 이란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이 1978년 납북된 남한의 신상옥 감독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남한에서 역시 은 콘텐츠로서 오늘날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만화, 영화, TV드라마 등 재창작된 작품이 다수 있는데 대표적 작품은 다음과 같다.   《홍길동전》(1934년 영화, 김소봉 감독) 《슈퍼 홍길동》(1987년 영화, 조명화․김청기 감독) 《풍운아 홍길동》(1966~9년 만화, 신동우) 《홍길동》(1967년 만화 영화, 신동헌) 《홍길동》 (2007년 만화, 고우영) 《홍길동전》(1993년 컴퓨터 게임, 에이플러스) 《홍길동》(1998년 SBS 드라마) 《쾌도 홍길동》(2008년 KBS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2017년 MBC 드라마)   5. 자료 (1) 출판사항 판각본과 필사본, 활자본을 포함해 90여 종이 넘는 이본이 전한다. 경판, 완판, 안성판 판각본이 모두 존재하고, (韋島王傳)이라는 한문 필사본도 있다. 활자본으로는 회동서관·덕흥서림 등에서 간행한 것이 다수 전한다. 경판 24장본이 선본(善本)으로 여겨지며 연구 대상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 현대역본으로 권장할 만한 텍스트는 다음과 같다.   김일렬, 『홍길동전․전우치전․서화담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1996 김현양, 『홍길동전․전우치전』, 문학동네, 2010 이윤석, 『홍길동전』, 연세대 출판문화원, 2014   (2) 번역사항 19~20세기 초 대표적 번역본은 다음과 같다.   Horace Newton Allen, “HONG KIL TONG or, The Adventures of an Abused Boy”, The Koean Tales, New York & London: The Nickerbocker Press, 1889 (미국) James Scarth Gale, “Hong Kil Tong Chun”, Gale, James Scarth Papers, 미간행, 1921 (캐나다) H.G. Arnous, “Hong Kil Tong”, Korea. Märchen und Legenden, Leipzig, 1893 (독일) 細井肇, 「大蛇の夢」, 『通俗朝鮮文庫』, 自由討究社, 1912 (일본)   현대 번역은 다음과 같다.   Korean Classical Literature Institute, The story of Hong Gildong, Baek AM Publishing Co., 2000 (한국) Marshall R. Pihl, “The Tale of Hong Kiltong”, Anthology of Korean Literature: From Early Times to the Nineteenth Century, Honolulu: The University Press of Hawaii, 1981 (미국) Minsoo Kang, The Story of Hong Goldong, U.S.A.: Penguin Classics, 2016 Zonh In-sob, “The Story of Hong Gil-Dong”, Folk Tale from Korea, London: Routledge & Kegan Paul, 1952 (영국) K. S. Kuh, Koreanische Literatur: Ausgewählte Erzählungen I Band 1, Bouvier, 1998 (독일) Soon-Mi Hong-Schunka, Die Geschichte von Hong Kiltong, Iudicium, 2002 Patrick Maurus, L'histoire de Hong Kiltong, Paris: Gallimard, 1994 (프랑스) CHANG SUN-IONG, La historia de Hong Kiltong: El héroe confuciano, Spain Madrid: Verbum, 2006 (스페인) Maurizio Riotto, Hong Kiltong: il brigante confuciano, O barra O, 2004 (이탈리아)   郑夏摄, 『洪吉童传』, Beijing: 民族出版社, 2009 (중국) 洪相圭, 『春香伝·秋風感別曲·洪吉童伝』, 高麗書林, 1975 (일본) 洪相圭, 『韓国古典文学選集3 春香伝・秋風感別曲・洪吉童伝』, 高麗書林, 1975  オリニ翻訳会, 韓国古典文学の愉しみ 下, 日本 東京: 白水社, 2010 野崎充彦, 『洪吉童伝』, 平凡社, 2010 Nguyen Ngoc Que, TRUYỆN HỒNG CÁT ĐỒNG, Vietnam: Nhà Xuất Bản Văn Học, 2009 (베트남) Nguyen Ngoc Que, Truyện Hồng Cát Dồng, Vietnam Hà Nội: Nhà Xuất Bản Hội Nhà Văn, 2014 Цэрэндорж Цэгмэдийн, Хон Гилдон нэрт шастир, УБ:СОЁМБО, 2008 (몽골)   6. 참고문헌 및 외부 링크 김효순, 「3.1운동과 호소이 하지메(細井肇) 감수 번역 연구」, 『한림일본학』 28,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2016 안숭범, 「남북한 정치체제와 이념에 의해 굴절된 고전서사」, 『인문학연구』 39,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2019 이상현, 「‘학대 아동(An Abused Boy)’과 ‘폭도’, 홍길동의 두 가지 형상과 번역의 계보」, 『철학사상문화』 30, 동서사상연구소, 2019 이윤석, 「홍길동전 작자 논의의 계보」, 『열상고전연구』 36, 열상고전연구회, 2012 이진숙․이상현, 「게일 유고 소재 한국고전번역물(3) -게일의 미간행 육필 영역본에 대하여」, 『열상고전연구』 51, 열상고전연구, 2015 임형택, 「홍길동전의 신고찰」(상,하), 『창작과비평』 11·12, 창비, 1976·1977 정병설, 『조선시대 소설의 생산과 유통』, 서울대출판문화원, 2016 조동일, 「영웅의 일생, 그 문학사적 전개」, 『동아문화』 10, 서울대 동아문화연구소, 1971 한국고소설학회 편, 《한국 고소설 강의》, 돌베개, 2019 허휘훈, 「북한에서의 허균과 그 문학 연구」, 『한문학보』 12, 우리한문학회, 200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홍길동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28292&cid=46641&categoryId=46641 위키백과, 홍길동전 https://ko.wikipedia.org/wiki/홍길동전 영문위키, Hong Gildong jeon https://en.wikipedia.org/wiki/Hong_Gildong_jeon 한국문학번역원 디지털도서관, 홍길동전 https://library.ltikorea.or.kr/search/node?f=on&keys=홍길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