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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

Kim Seo-ryeong

  • Birth
    1975 ~
  • Occupation
    Novelist
  • First Name
    Seo-ryeong
  • Family Name
    Kim
  • Korean Name
    김서령

Description

  • Korean
  • English
  •  

    도입부

     

    김서령(1975~)은 한국의 소설가이다. 삶과 인간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통해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위로를 그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소설 뿐만 아니라 산문 창작1)과 번역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생애

     

    1975년 포항에서 출생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소설가가 되기를 꿈꾸었다.2) 10대 때는 하이틴 로맨스를 즐겨 읽었으며, 로맨스 소설을 흉내내거나 친구들의 연애편지들을 대필하면서 글쓰기의 체험을 쌓았다. 사람들에게는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이나 헤르만 헤세의 《지와 사랑》과 같은 소설을 가장 감명 깊게 읽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사실은 남몰래 연애소설 시리즈에 열광했다.3)

     

    대학에서는 문예창작을 전공하였다.4) 2003년 단편소설 <역전다방>을 선보이며 데뷔하였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인간관계와 여행을 통해 글쓰기의 원동력을 얻는다.5)6) 

     

    작품 세계

     

    김서령은 인간의 상처에 섬세한 위로를 건네는 소설가이다. 그의 소설은 안정된 문장과 현실감 있는 이야기, 삶과 이별에 대한 진지하고 세밀한 시선, 공감대 높은 정서를 통해 인정받고 있다.7) 한국어 어휘를 풍부하게 활용하는 섬세한 문장 구사도 주목받고 있다.8)

     

    (1)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2007)

    김서령의 소설은 변두리에서 살아가는 외롭고 불행한 존재들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9)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에는 힘겹게 홀로 살아가는 다방 레지(<역전다방>), 해외 영주권을 얻기 위해 미용사가 된 여인(<옛 애인을 만나러 가다>), 재기를 포기하고 타국에서 무위도식하는 남자(<연가>) 등이 반복적으로 출연한다.10) 김서령은 이처럼 외롭고 불행한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현대 사회의 병폐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그리고 이러한 세상 속에서 힘 없고 가난한 자들이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11)

     

    (2) 《어디로 갈까요》(2012)

    소설집 《어디로 갈까요》가 보여주는 이별과 애도의 양상 역시 이러한 경향의 연장선 위에 있다. 이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애인과의 이별(<이별의 과정>), 빚을 남기고 자살한 남편과의 이별(<어디로 갈까요>), 바다에 빠져 죽은 친오빠와의 이별(<거짓말>) 등 수많은 형태의 이별을 다루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에 주목한다.12) 작가는 우리의 삶 자체가 이별의 연속이라는 인식을 드러내는 동시에,13)) 상처받은 이들끼리의 위안과 연대를 통해 인간이 삶의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방식을 그려낸다.14) 김서령의 소설은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개인의 고통을 시대적인 문제로, 나아가 인간 삶의 근본적인 문제로 확장시킨다.15) 

     

    주요 작품

     

    1)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실천문학, 2007.

    《티타티타》, 현대문학, 2010.

    《어디로 갈까요》, 현대문학, 2012.

     

    2)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위즈덤하우스, 2013.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허밍버드, 2018.

     

    3) 번역서

    《빨강 머리 앤》, 허밍버드, 2014. (Lucy Maud Montgomery, Anne of green gables, 1st World Publishing, 2004.)

    《에이번리의 앤》, 허밍버드, 2017. (Lucy Maud Montgomery, Anne of Avonlea, Simon and Schuster, 2005.)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2, 시공사, 2017. (Ella Frances, The illustrated book of sayings : curious expressions from around the world, Ten Speed Press, 2016.)

     

    4) 테마소설집 및 공동 단행본

    <퐁당>, 구병모 외, 《무민은 채식주의자》, 걷는사람, 2018.

    <이별의 과정>, 태기수 외, 《피크: 젊은 작가 10인의 테마 소설집》, 현대문학, 2008.

    <캣츠아이 소셜 클럽>, 태기수 외, 《캣캣캣: 고양이에 관한 열한 가지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 현대문학, 2010.

     

    수상 내역

     

    2003년 현대문학신인상 (수상작 <역전다방>)16)

     

     참고 문헌

     

    1) [채널예스] 정의정, <김서령 “삶의 비밀은 어디에나 숨어있는 거니까요> (2018.10.2.) http://ch.yes24.com/Article/View/37109 

    2) 양형모, <[#북스타그램]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스포츠동아》, 2018.9.30. http://sports.donga.com/3/all/20180930/92200641/1 

    3) [채널예스] 김서령, <잠자코 사라지지 않는 소녀 시절에 대하여> (2016.7.1.) http://ch.yes24.com/Article/View/31108 

    4) [채널예스] 김서령, <잠자코 사라지지 않는 소녀 시절에 대하여> (2016.7.1.) http://ch.yes24.com/Article/View/31108 

    5) [채널예스] 정의정, <김서령 “삶의 비밀은 어디에나 숨어있는 거니까요> (2018.10.2.) http://ch.yes24.com/Article/View/37109 

    6) 박고은, <소설은, ‘위로’다>, 《중대신문》, 2008.11.2. http://news.cau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12

    7) 김서령,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예담, 2013, 책날개.

    8) 방민호, <해설: 점점이 빛나는 모나드적 개체들>, 김서령,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실천문학, 2007, 280~284면.

    9) 방민호, <해설: 점점이 빛나는 모나드적 개체들>, 김서령,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실천문학, 2007, 272~274면.

    10) 방민호, <해설: 점점이 빛나는 모나드적 개체들>, 김서령,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실천문학, 2007, 277~278면.

    11) 방민호, <해설: 점점이 빛나는 모나드적 개체들>, 김서령,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실천문학, 2007, 272~273면.

    12) 이경재, <해설: 상처받은 자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김서령, 《어디로 갈까요》, 현대문학, 2012, 292면.

    13) 이경재, <해설: 상처받은 자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김서령, 《어디로 갈까요》, 현대문학, 2012, 293면.

    14) 이경재, <해설: 상처받은 자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김서령, 《어디로 갈까요》, 현대문학, 2012, 305~306면.

    15) 이경재, <해설: 상처받은 자들이여, 모두 내게로 오라!>, 김서령, 《어디로 갈까요》, 현대문학, 2012, 306면.

    16) [현대문학] 월간 현대문학 출신 작가

    https://www.hdmh.co.kr/hdmh/magazine/writers.php?schFlt[]=01&page=3&page...

     

    박인성·신샛별·황현경·이재원, <호우시절(好雨時節)-2013년 여름의 한국소설>,  《문학동네》 20-3, 2013 가을.

    [채널예스] <김서령 작가, 일요일같은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전하다> (2013.9.5.) http://ch.yes24.com/Article/View/23035

    [채널예스] 엄지혜, <소설가 엄마, 만화가 아빠가 추천하는 책> (2016.5.12.) http://ch.yes24.com/Article/View/30764 

    [채널예스] 엄지혜, <소설가가 지금 읽고 있는 책 – 김서령 편> (2018.12.4.) http://ch.yes24.com/Article/View/3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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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duction

     

    Kim Seo-ryeong (1975-) is a South Korean novelist. She is known for her keen perspective on life and humanity, with which she warmly reaches out to the socially marginalized. Kim is active not only in fiction, but also non-fiction (essays)[1] and translation.

     

    Life

     

    Kim Seo-ryeong was born in Pohang in 1975, and dreamed of becoming a writer since childhood.[2] She enjoyed YA romance stories as a teenager and built up her writing experience by mimicking the novels she read or writing her friends’ love letters for them. She claimed to have been most inspired by Strait is the Gate by André Gide and Narcissus and Goldmund by Hermann Hesse, but was discreetly obsessed with romance novel series.[3]

     

    In university, Kim majored in creative writing. She made her literary debut in 2003 with the short story “Yeokjeondabang” (역전다방 The Tea House in Front of the Station). Kim enjoys meeting people and is compelled to write by social interactions and traveling.[5][6]

     

    Work

     

    Kim Seo-ryeong’s literature reaches out to readers’ hurts to give them comfort. Her calm writing style, realistic stories, serious perspective on life and goodbyes, and empathetic outlook have earned her critical praise.[7] Kim’s writing is also known for her intricate sentence structures, which make use of her abundant vocabulary.

     

    Jageun tokkiya deureowa pyeonhi swigeora (2007)

    Kim’s works show love for the lonely and unfortunate who live on the fringes of society.[9] The short story collection Jageun tokkiya, deureowa pyeonhi swigeora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거라 Little Rabbit, Come in and Rest Comfortably) features characters such as a tea house entertainer (“Yeokjeondabang”), a woman who becomes a hairdresser to receive permanent residency in a foreign country (“Yet aeineul mannareo gada” [옛 애인을 만나러 가다 Going to Meet an Ex]), and a man who idles away overseas, having given up on getting back on his feet. (“Yeonga” [연가 Love Song]).[10] In these stories, Kim shows a keen awareness of the social corruption that leads to the suffering of the people featured in her stories. She also depicts the impoverished and powerless as assisting one another in solidarity.[11]

     

    Eodiro galkkayo (2012)

    Eodiro galkkayo (어디로 갈까요 Where Shall We Go?) carries on the spirit of empathy for the wounded. This short story collection features farewells, including a breakup involving a long-term relationship (“Ibyeorui gwajeong” [이별의 과정 The Breakup Process]), saying goodbye to a husband who left behind a financial debt (“Eodiro galkkayo” [어디로 갈까요 Where Shall We Go?]), and parting from an older brother who drowned in the sea (“Geojitmal” [거짓말 The Lie]), and focuses on attitudes to farewells.[12] Kim not only reveals that life is a series of goodbyes,[13] she also explores the way people overcome the pain of parting through comfort and solidarity between the hurt and injured.[14] Kim’s stories bring solace to the wounded and interprets individual pain as part of a larger zeitgeist and a fundamental problem of the human condition.[15]

     

    Works

     

    1) Short story collections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거라≫, 실천문학, 2007 / Jageun tokkiya deureowa pyeonhi swigeora (Little Rabbit, Come in and Rest Comfortably), Silcheon, 2007.

    티타티타≫, 현대문학, 2010 / Titatita (Ti ta ti ta), Hyeondaemunhak, 2010.

    ≪어디로 갈까요≫, 현대문학, 2012 / Eodiro galkkayo (Where Shall We Go?), Hyeondaemunhak, 2012.

     

    2) Essay collections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위즈덤하우스, 2013 / Uriegen iryoiri piryohae (We Need Our Sundays), Wisdom House, 2013.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허밍버드, 2018 / Ei, mweol sarangkkaji hago geurae (Oh, Why Go So Far as to Love?), Hummingbird, 2018.

     

    3) Translations

    Montgomery, Lucy Maud, Anne of Green Gables, 2004 / ≪빨강 머리 앤≫, 김서령 역, 허밍버드, 2014.

    Montgomery, Lucy Maud, Anne of Avonlea, 2005 / ≪에이번리의 앤≫, 김서령 역, 허밍버드, 2017.

    Frances, Ella, The Illustrated Book of Sayings: Curious Expressions from Around the World, 2016 /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김서령 역, 시공사, 2017.

     

    4) Themed anthologies and collaborative collections

    <퐁당>, 구병모 외, ≪무민은 채식주의자≫, 걷는사람, 2018 / “Pongdang” (Plop), Gu, Byeong-mo et al., Moomin-eun chaesikjuija (Moomin is a Vegetarian) Walker, 2018.

    <이별의 과정>, 태기수 외, ≪피크: 젊은 작가 10인의 테마 소설집≫, 현대문학, 2008 / “Ibyeorui gwajeong” (The Breakup Process), Tae, Gi-su et al., Pick: jeolmeun jakka 10-inui tema soseoljip (Picks: A Themed Anthology from 10 Young Writers) Hyeondaemunhak, 2008.

    <캣츠아이 소셜 클럽>, 태기수 외, ≪캣캣캣: 고양이에 관한 열한 가지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 현대문학, 2010 / “Cat’s Eye Social Club” (Cat’s Eye Social Club), Tae, Gi-su et al., Cat cat cat: goyangie gwanhan yeolhan gaji teukbyeolhagodo hwansangjeogin iyagi (Cat Cat Cat: Eleven Special and Fantastical Stories About Cats) Hyeondaemunhak, 2010.

     

    Awards

     

    Contemporary Literature New Writer’s Award (2003) for “Yeokjeondabang”[16]

     

    References

     

    Notes

    [1] Jeong, Ui-jeong, “Kim Seo-ryeong: ‘The Secrets of Life are Hidden Everywhere’,” Channel YES, October 2, 2018, http://ch.yes24.com/Article/View/37109.

    [2] Yang, Hyeong-mo, “#Bookstagram: Oh, Why go So Far as to Love?” Sports Donga, September 30, 2018, http://sports.donga.com/3/all/20180930/92200641/1

    [3] Kim, Seo-ryeong, “About My Girlhood, Where I Refused to Quietly Fade Away,” Channel YES, July 1, 2016, http://ch.yes24.com/Article/View/31108.

    [4] Kim, Seo-ryeong, “About My Girlhood, Where I Refused to Quietly Fade Away,” Channel YES, July 1, 2016, http://ch.yes24.com/Article/View/31108.

    [5] Jeong, Ui-jeong, “Kim Seo-ryeong: ‘The Secrets of Life are Hidden Everywhere’,” Channel YES, October 2, 2018, http://ch.yes24.com/Article/View/37109.

    [6] Park, Go-eun, “Novels are About Comfort,” Jundae Sinmun, November 2, 2008, http://news.cau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12.

    [7] Kim, Seo-ryeong, Uriegen iryoiri piryohae, Yedam, 2013.

    [8] Bang, Min-ho, “Commentary: Monadic Entities that Sparkle Brightly,” Kim, Seo-ryeong, Jageun tokkiya deureowa pyeonhi swigeora, Silcheon, 2007, p.280-284.

    [9] Bang, Min-ho, “Commentary: Monadic Entities that Sparkle Brightly,” Kim, Seo-ryeong, Jageun tokkiya deureowa pyeonhi swigeora, Silcheon, 2007, p.272-274.

    [10] Bang, Min-ho, “Commentary: Monadic Entities that Sparkle Brightly,” Kim, Seo-ryeong, Jageun tokkiya deureowa pyeonhi swigeora, Silcheon, 2007, p.277-278.

    [11] Bang, Min-ho, “Commentary: Monadic Entities that Sparkle Brightly,” Kim, Seo-ryeong, Jageun tokkiya deureowa pyeonhi swigeora, Silcheon, 2007, p.272-273.

    [12] Lee, Gyeong-jae, “Commentary: Let the Wounded Come to Me!” Kim, Seo-ryeong, Eodiro galkkayo, Hyeondaemunhak, 2012, p.292.

    [13] Lee, Gyeong-jae, “Commentary: Let the Wounded Come to Me!” Kim, Seo-ryeong, Eodiro galkkayo, Hyeondaemunhak, 2012, p.293.

    [14] Lee, Gyeong-jae, “Commentary: Let the Wounded Come to Me!” Kim, Seo-ryeong, Eodiro galkkayo, Hyeondaemunhak, 2012, p.305-306.

    [15] Lee, Gyeong-jae, “Commentary: Let the Wounded Come to Me!” Kim, Seo-ryeong, Eodiro galkkayo, Hyeondaemunhak, 2012, p.292.

    [16] “Authors From Hyundae Munhak Monthly,” Hyundae Munhak, https://www.hdmh.co.kr/hdmh/magazine/writers.php?schFlt[]=01&page=3&page=1.

     

    See Also

    Park, In-seong, Shin, Saet-byeol, Hwang, Hyeon-gyeong, Lee, Jae-won, “A Season of Good Rain—Summer 2013 Korean Novels,” Munhakdongne 20-3, Autumn 2013.

    “Author Kim Seo-ryeong Delivers Warm Greetings to Those Who Need a Sunday,” Channel YES, September 5, 2013, http://ch.yes24.com/Article/View/23035.

    Eom, Ji-hye, “Book Recommendations from a Novelist Mother and a Comic Book Creator Father,” Channel YES, May 12, 2016, http://ch.yes24.com/Article/View/30764.

    Eom, Ji-hye, “What Books Are Authors Reading? Kim Seo-ryeong,” Channel YES, December 4, 2018, http://ch.yes24.com/Article/View/37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