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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

Kim Soom

  • Birth
    1974 ~
  • Occupation
    Novelist
  • First Name
    Soom
  • Family Name
    Kim
  • Korean Name
    김숨
  • ISNI

Description

  • Korean
  • English
  • Japanese
  • French
  • German
  • Chinese
  • Spanish
  • Russian
  •  

    1. 도입부

     

    김숨은 2000년대 한국에서 가장 정열적으로 소설을 쓰고 출판하는 작가이다. 이러한 사실은 10년 사이(2006~2016) 총 8권의 장편 소설을 출간했다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김숨은 “공들인 묘사와 탐미적인 문체” 그리고 “선명한 알레고리”를 통해 소설을 형상화하는 작가이다. 최근 김숨은 한국근현대사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한 명』), 민주화 문제(『L의 운동화』) 등에 주목하며 이를 소설로 발표하였다.

     

    2. 생애

     

    1974년 7월 23일 울산 방어진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 때 아버지가 중동 근로자가 되어 멀리 떠나자 남은 가족들과 함께 충청남도 금산의 조부 집으로 들어가 유년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 말이 없고 잘 웃지 않아, 친구들에게 말을 못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청운문학회’라는 문학동아리에 가입하였고, 본격적으로 시를 습작하기 시작한다. 1997년 시와는 다른 긴 글을 쓰고 싶어 쓴 첫 소설 「느림에 대하여」가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1998년 「중세의 시간」이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어 본격적인 소설가의 길을 가게 된다. 대학 졸업 후 지방 신문사의 교열부에서 근무하였고, 이후 오랜 기간 출판사 편집부에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였다.

     

     

    3. 작품세계

     

    김숨의 초기 소설은 그로테스크한 세계의 재현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소설의 인물들은 삶의 핍진한 모습을 재현하기보다는 흐릿한 존재감과 기이한 말을 통해 불안한 삶의 이면을 재현한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김숨의 소설 공간이나 인물 배치를 통해 이것이 문학적(연극적)인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는 세계라는 감각을 받는다. 하지만 김숨의 소설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관계가 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김숨은 현실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실재(the real)를 독자들 앞에 더욱 심도 있게 펼쳐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이후 김숨이 발표한 장편소설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한 명』과 1987년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가 된 이한열의 이야기를 다룬 『L의 운동화』이다. 이 두 편의 장편소설은 이전의 김숨 소설과는 다른 스타일의 변화를 보여준다. 김숨은 한국이라는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두 개의 중요한 연대감(민족주의적, 민주주의적)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에서 소재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김숨의 변화는 동시대 작가 중 한명인 한강이 『소년이 온다』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루고 있는 것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4. 주요 작품

     

     1. 소설집

    『투견』, 문학동네, 2005.

    『침대』, 문학과지성사, 2007.

    『간과 쓸개』, 문학과지성사, 2011.

    『국수』, 창비, 2014.

     

    2. 장편소설

    『백치들』,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

    『철』, 문학과지성사, 2008.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문학과지성사, 2009.

    『물』, 자음과모음, 2010.

    『노란 개를 버리러』, 문학동네, 2011.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현대문학, 2013.

    『L의 운동화』, 민음사, 2016.

    『한 명』, 현대문학, 2016.

    5. 수상 내역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수상작 「느림에 대하여」)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작 「중세의 시간」)

    2012년 제7회 허균문학작가상 수상 (수상작 『노란 개를 버리러』)

    2013년 현대문학상 (수상작 「그 밤의 경숙」)

    2013년 대산문학상 (수상작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201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뿌리 이야기」)

    6. 같이 보기

     

    <비평>

    강지희, 「디스토피아에서 단단한 소우주에 이르기까지」, 『문학동네』, 2009년 여름호.

    김대성, 「죽음과 글쓰기: 애도(불)가능성에 관하여-하성란, 김숨, 편혜영의 소설」, 『작가와 사회』, 2009년 가을호.

    김정환,, 「생에 놀라는 법과 놀라지 않는 법」, 『문학동네』, 2009년 여름호.

    김주연, 「자연주의를 넘어서-우화: 김숨론」, 『문학과사회』, 2012년 여름호.

     

    <대담, 좌담, 인터뷰, 에세이 등>

    김숨, 「하루-상상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가능한 대화들-젊은 작가 12인과 문학을 논하다』, 오늘의 문예비평 엮음, 산지니, 2011.

    김숨 · 김경연, 「대담; 소설 너머의 소설을 향한 몽상」, 『불가능한 대화들-젊은 작가 12인과 문학을 논하다』, 오늘의 문예비평 엮음, 산지니, 2011.

    김숨 · 서희원, 「대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작가세계』, 2014년 여름호.

    김숨 · 서희원, 「인터뷰: 소설가의 자리에서, 소설의 방식으로……」, 『현대문학』, 2016년 9월호. 

    7. 주석

     

    김소연, 김정환, 백지연, 「이 계절에 주목할 신간들」, 『창작과 비평』 2016년 봄, 350쪽. 

    김숨,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아시아, 2014, 130~134쪽. 

     

  •  

    1.  Introduction

     

    Kim Soom is one of the most prolific writers in South Korea today, having written eight novels from 2006 to 2016. She is known for her “elaborate descriptions and aesthetic style” and for her “vivid allegories.” Her recent novels critically examine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history. In particular, Han myeong (한 명 One Person) deals with the issue of “comfort women” in the Imperial Japanese army and L eui undonghwa (L의 운동화 L’s Sneakers) with South Korean democratization.

     

     

    2. Life

     

    Kim was born on July 23, 1974 at a seaside town in Bangeojin, Ulsan. When she was six, her father went to the Middle East for a manual labor job, leaving the rest of the family to move into her grandfather's house in Geumsan, South Chungcheong Province, where she ended up spending her childhood. A quiet child who rarely smiled, she was often mistaken for being mute by her peers. Upon entering high school, she joined a literature club called Cheong-un Literary Society and dabbled in writing poetry. In 1997, she won the Daejeon Ilbo New Writer’s Award for her first short story “Neurimae daehayeo” (느림에 대하여 On Slowness), which she wrote because she wanted to experiment with longer pieces of writing other than poetry. In 1998, "Jungseui sigan" (중세의 시간 Time in the Middle Ages) received the Munhakdongne New Writer Award, kicking off her career as a novelist. After graduating university, she worked for a newspaper outside of Seoul as a proofreader, and then for a publisher as an editor over many years. During this time she continued to write.

     

    3. Writing

     

    A grotesque rendering of the world is a hallmark of Kim’s early novels. Rather than portraying life with verisimilitude, her characters reveal life’s underlying anxieties through their faint presence and strange language. This is why readers often get the impression that the setting of her novels and dynamics between characters are a literary, or even theatrical, reproduction of the world. This does not mean that Kim’s novels deal with issues that don’t pertain to reality. On the contrary, they can offer a more in-depth look at truths existing in reality.

     

    As for her recent work, two novels have been published since 2016: Han myeong (한 명 One Person) addresses the issue of “comfort women,” while L eui undonghwa (L의 운동화 L’s Sneakers) tells the story of student activist Lee Han Yeol, whose death catapulted the June Democracy Movement of 1987. These two works are different from Kim’s previous novels; their subject matter involves historical incidents that were critical to forming South Korea’s sense of solidarity as a nation and a democracy. This shift in her focus should be noted alongside a contemporary’s work on the Gwangju Uprising, namely, Human Acts (소년이 온다) by Han Kang.

     

    4. Works

     

    1. Short Story Collections

    『투견』, 문학동네, 2005.

    Fighting Dog. Munhakdongne, 2005.

    『침대』, 문학과지성사, 2007.

    Bed. Moonji, 2007

    『간과 쓸개』, 문학과지성사, 2011.

    Liver and Gallbladder. Moonji, 2011.

    『국수』, 창비, 2014.

    Noodles. Changbi, 2014.

     

    2. Novels

    『백치들』,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

    Idiots. Random House Korea, 2006.

    『철』, 문학과지성사, 2008.

    Iron. Moonji, 2008.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문학과지성사, 2009.

    My Beautiful Sinners. Moonji, 2009.

    『물』, 자음과모음, 2010.

    Water. Jaeum and Moeum, 2010.

    『노란 개를 버리러』, 문학동네, 2011.

    To Abandon the Yellow Dog. Munhakdongne, 2011.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현대문학, 2013.

    Women and Their Evolving Enemies. Hyundae Munhak, 2013.

    『L의 운동화』, 민음사, 2016.

    L’s Sneakers. Minumsa, 2016.

    『한 명』, 현대문학, 2016.

    One Person. Hyundae Munhak, 2016.

     

    5. Awards

     

    1997: Daejeon Ilbo New Writer’s Award for “Neurimae daehayeo” (느림에 대하여 On Slowness)

    1998: Munhakdongne New Writer Award for "Jungseui sigan" (중세의 시간 Time in the Middle Ages)

    2012: 7th Heo Gyun Literary Writer Award for Noran gaereul beorireo (노란 개를 버리러 To Abandon the Yellow Dog)

    2013: Hyundae Literary Award for Geu bameui gyeongsuk (그 밤의 경숙 One Evening with Kyung-sook)

    2013: Daesan Literary Award for Yeoindeulgwa jinhwahaneun jeokdeul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Women and Their Evolving Enemies).

    2015: Yi Sang Literary Award for Ppuri iyagi (뿌리 이야기 Story of Roots)

     

    6. Further Reading

     

    <Criticism>

    강지희, 「디스토피아에서 단단한 소우주에 이르기까지」, 『문학동네』, 2009년 여름호.

    Kang, Ji Hui. “From Dystopias to Sturdy Microcosms.” Munhakdongne, 2009 Summer Issue.

     

    김대성, 「죽음과 글쓰기: 애도(불)가능성에 관하여-하성란, 김숨, 편혜영의 소설」, 『작가와 사회』, 2009년 가을호.

    Kim, Dae Seong. “Death and Writing: On the (Im)possibility of Mourning, and Works by Ha Seong-nan, Kim Soom, and Pyun Hye Young.” Writer & Society, 2009 Fall Issue.

     

    김정환, 「생에 놀라는 법과 놀라지 않는 법」, 『문학동네』, 2009년 여름호.

    Kim, Jeong Hwan. “How to be Surprised and How Not to be Surprised in Life.” Munhakdongne, 2009 Summer Issue.

     

    김주연, 「자연주의를 넘어서-우화: 김숨론」, 『문학과사회』, 2012년 여름호.

    Kim, Ju Yeon. “Allegory Beyond Naturalism: Criticism on Kim Soom.” Literature & Society, 2012 Summer Issue.

     

    <Dialogues, Discussions, Interviews, Essays, etc.>

    김숨, 「하루-상상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가능한 대화들-젊은 작가 12인과 문학을 논하다』, 오늘의 문예비평 엮음, 산지니, 2011.

    Kim, Soom. “One Day: Where Does Imagination Come from?” In Impossible Conversations: Discussing Literature with 12 Young Writers, edited by Korean Critical Review. Busan: Sanjini, 2011.

     

    김숨 · 김경연, 「대담; 소설 너머의 소설을 향한 몽상」, 『불가능한 대화들-젊은 작가 12인과 문학을 논하다』, 오늘의 문예비평 엮음, 산지니, 2011.

    Kim, Soom, and Gyeong Yeon Kim. “Dialogue: Daydreaming about the Novel beyond the Novel.” In Impossible Conversations: Discussing Literature with 12 Young Writers, edited by Korean Critical Review. Busan: Sanjini, 2011.

     

    김숨 · 서희원, 「대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작가세계』, 2014년 여름호.

    Kim, Soom, and Hui Won Seo. “Dialogue: Not Much Time Left.” Writer’s World, 2014 Summer Issue.

     

    김숨 · 서희원, 「인터뷰: 소설가의 자리에서, 소설의 방식으로……」, 『현대문학』, 2016년 9월호.

    Kim, Soom, and Hui Won Seo. “Interview: From a Novelist’s Space, in the Spirit of a Novel...” Hyundae Munhak, 2016 September Issue. 

     

    7. References

     

    So-yeon Kim, Jeong-hwan Kim, and Ji-yeon Baek, 「이 계절에 주목할 신간들」, Changbi, Spring 2016, 350. 

    Soom Kim, The Night Nobody Returns Home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Seoul: Asia Publishers, 2014), 130-134. 

  • 1974年、韓国・蔚山生まれ。1997年に「大田日報」の新春文芸(文学新人賞)、1998年に「文学トンネ新人賞」を受賞しデビューした。短編小説集に『闘犬』『ベッド』『肝臓と胆嚢』、長編小説に『白痴たち』『私の美しい罪人たち』『編み物をする女』(すべて原題)などがある。女性、老人、養子など社会的弱者や社会から疎外された人々の物語を深く掘り下げ、人間社会の影と分裂の兆しを特有の繊細な視線で炙り出して独自の作品世界を築いてきた。2013年に「現代文学賞」「大山文学賞」、2015年に「李箱文学賞」など主要文学賞を相次いで受賞し、文壇と読者の双方から支持を得ている。

  • Kim Soom a fait ses débuts en remportant le concours littéraire du printemps organisé en 1997 par le journal « Daejeon Ilbo » et le prix du jeune talent décerné en 1998 par le magazine « Munhakdongne ». Reconnue pour son univers original, elle a été lauréate des principaux prix littéraires de Corée comme les prix Daesan, Hyeondae, Lee Sang, et Heo Gyun.

     

    Après son premier recueil de nouvelles « Combat de chiens » en 2005, elle propose des œuvres rappelant un collage, dans lesquelles s’entrechoquent des éléments hétérogènes qui forment pourtant étrangement une harmonie. Au lieu de chercher à faire oublier la souffrance du réel, elle tente de mettre en lumière les choses que l’on ne peut révéler concrètement en croisant des fantaisies grotesques de manière à transmettre des images plus claires. Depuis, elle a traité, dans son premier roman « Les idiots », l’image d’un père travailleur immigré, en interrogeant les caractéristiques du « travail » dans la société industrielle, alors que dans son deuxième roman « Fer », elle porte un regard sérieux sur la vie des travailleurs aliénés dans l’histoire moderne de la Corée. Mais elle attire d’autant plus d’attention que son histoire se déroule de façon différente de celle du réalisme représenté par les romans engagés qui ont constitué la tendance majoritaire dans les années 1980 sur la scène littéraire du pays. De nombreux critiques appellent Kim Soom un « auteur du réalisme magique », et ce roman rempli d’allégories et de symboles occupe une place originale et inégalée dans l’histoire de la littérature coréenne. Elle est également considérée comme une romancière qui se trouve dans la lignée du réalisme magique de Jo Se-hui, qui dans son recueil « La petite balle balancée par un nain » cherchait à résoudre, avec une structure et une forme « à plusieurs étages », les problèmes de l’industrialisation vers la fin des années 1970. Ayant fait des études d'administration publique et d'assistance sociale, ce qui est rare chez les écrivains coréens, Kim Soom prend souvent comme personnages principaux des marginaux tels que des pauvres, des handicapés, des personnes âgées, des populations évacuées, des enfants adoptés, des femmes de réconfort au service de l’armée japonaise. Portant un regard perspicace sur son époque et ses contemporains, elle exerce, dit-on, une « action de premier ordre dans le milieu littéraire coréen » grâce à ses phrases passionnées et élégantes. Son univers ne cesse de se développer.

    Source URL: http://library.ltikorea.or.kr/node/32141

  • Kim Soom erhielt 1997 bei ihrem Debüt von der Zeitung Daejon Ilbo den Neujahrsliteraturpreis und im Folgejahr den Munhakdongne-Förderungspreis für Nachwuchsautoren. Sie wurde mit den wichtigsten Literaturpreisen ausgezeichnet, unter anderem dem Daesan-Literaturpreis, dem Preis für zeitgenössische Literatur, dem Yi-Sang-Literaturpreis sowie dem Hŏgyun-Literaturpreis, und gehört zu den führenden und anerkanntesten Schriftstellern Südkoreas.

    2005 begann Kim sich mit der Veröffentlichung ihrer ersten Erzählsammlung „Kampfhund“ vollumfänglich dem Schreiben zu widmen. In ihrem ersten Sammelband zeigte sie, wie materielle Vielfalt miteinander kollidierte und doch ganz sonderbar eine harmonische Einheit bildete, als betrachtete man eine Sinfonie. Die Autorin wollte kein Hilfsmittel schaffen, mit dem man das Leid der Wirklichkeit vergessen könnte. Vielmehr setzte sie exzentrische Illusionen in scharfen Kontrast zur Realität, um genau die Dinge, die nicht realistisch hervorgerufen werden können, umso lebhafter zu veranschaulichen und vermittelte dem Leser somit ein wesentlich transparenteres Bild. In ihrem ersten Roman „Die Idioten“ behandelt sie das Vaterbild der koreanischen Arbeiter, die ins Ausland entsendet wurden, und geht der Frage nach, welchen Charakter die schwere, körperliche Arbeit während der koreanischen Industrialisierung hatte. In ihrem zweiten Roman „Eisen“ konzentriert sich Kim vollkommen auf das Leben der von ihrer Arbeit entfremdeten Arbeiter der gegenwärtigen koreanischen Geschichte. Dabei zog die Autorin das besondere Interesse der Öffentlichkeit auf sich, da sie nicht dem Realismus der Arbeiterliteratur der 1980er Jahre gefolgt war, der damals die Geistesströmung der koreanischen Literaturwelt geprägt hatte, sondern ihre Werke in entgegengesetzter Richtung entfaltete. Viele Literaturkritiker loben an ihrem Roman den Magischen Realismus in ihrem Roman, welcher reich an allegorischen und symbolischen Mitteln ist, und auch in der koreanischen Literaturgeschichte eine originelle und einzigartige Position einnimmt. Kim Soom führt die Probleme der koreanischen Industrialisierung der 1970er Jahre, die der Schriftsteller Cho Se‑hui zuvor in seinem Roman „Der Zwerg“ (koreanischer Originaltitel: „Der kleine Ball, den der Zwerg nach oben schoss“) weitschichtig analysiert hatte, im Stil des Magischen Realismus fort.

    Beim ersten Lesen Kims Werke ist es durchaus möglich, von ihrem grotesken und düsteren Stil abgeschreckt zu werden, liest man sich jedoch allmählich in den Roman ein, findet man darin Liebe und Mitgefühl gegenüber dem Menschen. Kim studierte Sozialarbeit – in koreanischen Literaturkreisen eher selten – und stellt jene Menschen in den Vordergrund, die von der Gesellschaft vergessen oder ausgegrenzt wurden: arme, behinderte oder ältere Menschen, Waisen und Adoptierte, Menschen, deren Wohnungen zerstört wurden, und Trostfrauen. Kim Soom ist eine Autorin, die den Zeitgeist und den Menschen scharf durchschaut und ihre Werke sind mit ihrem tiefen, verständnisvollen Blick sowie ihren furiosen, aber dennoch eleganten Phrasen eine Hauptstütze der koreanischen Literaturwelt. Ihr Schreiben ist noch nicht zu Ende.

    Source URL: http://library.ltikorea.or.kr/node/32176

  • 金息通过1997年大田日报《新春文艺》,1998年《文学之乡》新人奖登上文坛,此后获得了大山文学奖、现代文学奖、李箱文学奖、许筠文学奖等韩国重要文学奖项。作为韩国文坛的中流砥柱,金息的作品早已得到了韩国文坛的一致认可。2005年出版首部小说集《斗犬》后,金息进入了活跃的创作阶段。这部小说集可以说是一篇交响乐,选取的素材多样,情节看似冲突却又营造出微妙的和谐感。作者没有选择逃避现实,而是通过奇异的幻想和现实形成鲜明的对比。此后发表的第一部长篇小说《白痴们》通过海外劳工的“父亲”形象对工业化进程中“劳动”的本质提出了疑问,接下来的第二篇长篇小说《铁》则真正开始关注在韩国现代史中淹没于劳动,被遗忘的工人的人生。值得一提的是,作者在情节展开上并没有采用占据八十年代韩国文坛主流的现实主义手法。正如许多文学评论家所称赞,全篇小说充斥着寓言及象征性素材,带有强烈的魔幻现实主义风格,在韩国文学史中占据着十分独特的位置。也有评论认为《铁》是继多维度剖析七十年代后期韩国工业化问题的《侏儒射出的球》(赵世熙著)后韩国魔幻现实主义的集大成之作。

     

    初次阅读金息的作品也许会被阴郁的文风影响,但是慢慢融入小说的节奏就会发现其中蕴含的人间大爱和悲悯。韩国文坛鲜有毕业于社会福利专业的作家,金息便是其一。也正因如此,她的作品中常常会出现贫苦农民、残疾人、老人、动迁户、孤儿、慰安妇等被社会遗忘的人物。金息对我们所处的时代和人物有着独特的视角,又通过紧凑却不失优雅的语句继续缔造着“韩国文坛中流砥柱”的作品世界。

     

    Source URL: http://library.ltikorea.or.kr/node/22420

  • Kim Soom empezó su carrera como escritora en 1997 al recibir el Premio a los Escritores Nóveles del diario Daejeon-Ilbo, y en 1998 consiguió el Premio a los Escritores Jóvenes de la editorial Moonji. También ha cosechado otras distinciones importantes en Corea como el Premio Literario Daesan, el Premio Literario Hyundae, el Premio Literario Yi Sang y el Premio Literario Ho Kyun. Se trata de una autora de mediana edad muy reconocida en el ambiente de la literatura coreana.

                

    Se dedica a la escritura desde 2005 con su primera antología Pelea de perros. Produce obras cuyos elementos principales se superponen entre sí y alcanzan una rara armonía, como un collage. Ella apela a las fantasías excéntricas para mostrar aquello que no es fácil de contar en una historia realista. En su novela Los idiotas, Kim Soom presenta a un padre que es un empleado al que envían a trabajar al extranjero, y a través de él indaga sobre el carácter del trabajo en la sociedad industrial. En su segunda novela, Hierro, aborda con seriedad la vida de los marginados del mundo laboral en la época contemporánea de Corea. El reconocimiento que cosecha esta autora proviene de la nueva perspectiva que ofrece a la literatura realista sobre el mundo del trabajo, que era un tema muy en boga en los años 80. Muchos críticos la incluyen dentro del “realismo mágico”, y esta novela también incorpora elementos fantásticos y simbólicos. Se ubica en un lugar singular en la historia de la literatura coreana, en la misma línea de El enano que lanzó la pequeña bola que escribió Cho Se-hui en los años 70, que es una obra que plantea el problema de la industrialización mediante una estructura narrativa múltiple.

                

    Al leer sus textos, uno puede fácilmente malinterpretar ciertos aspectos y tomarlos como parte de un ambiente grotesco y deprimente, pero con el correr de la lectura es posible descubrir cariño y compasión hacia el ser humano. Kim Soom se graduó en Trabajo Social, lo cual no es muy común entre los escritores coreanos. Ella pondera a las personas marginadas de la sociedad actual, como es el caso de los pobres, los discapacitados, los ancianos, los refugiados, los adoptados, las antiguas esclavas sexuales del ejército japonés, entre otros. Se trata de una autora que entiende la época en la que vive y la condición humana. Gracias a su mirada profunda y generosa, y a sus escritos intensos y no exentos de elegancia, es considerada una joya de la literatura coreana. Sin duda, tiene mucho potencial para seguir creciendo.

    Source URL: http://library.ltikorea.or.kr/node/32246

  • Литературная карьера Ким Сум началась с победы в ежегодном литературном конкурсе газеты «Тэчжон Ильбо» в 1997 году и премии для молодых писателей издательства «Мунхак тонне» в 1998 году. Писательница получила широкое признание благодаря неповторимому художественному миру её произведений и является обладательницей ведущих литературных премий Кореи, таких как Литературная премия Тэсан, премия «Современная литература» (Хёндэ мунхак), премия имени Ли Сана, премия имени Хо Гюна и др.

     

    Активная писательская деятельность Ким Сум началась с выходом её первого романа «Собачий бой)» в 2005 году. Её произведения напоминают яркие коллажи, где гармония удивительным образом возникает на стыке казалось бы совершенно инородных друг другу элементов. Вместо способа забыть о боли, которую причиняет реальность, автор стремится в реалистичной манере выразить то, что в реальности выразить не удаётся, переплетая между собой причудливые иллюзии, и этим создать ещё более яркие и отчётливые образы. В первом из последующих романов «Идиоты» писательница обращается к фигуре отца-рабочего, отправленного работать в другую страну, и задаётся вопросом о природе «труда» в индустриальном обществе, а в вышедшем вслед романе «Железо» она уже полностью сосредоточивает пристальное внимание на жизни рабочих, которые были маргинализированы в ходе современной истории Кореи. При этом подход Ким Сум полностью отличается от реализма «трудовых романов», который был основным течением корейской литературы в 1980-х годах, и этим её произведения вызвали ещё больший интерес у публики. Многие критики называют Ким Сум писателем «магического реализма», и её произведения, наполненные аллегорическими сюжетами и символизмом, занимают особое место в корейской литературе. Она также по праву считается продолжателем традиции магического реализма, начатой Чо Сехи в романе «Мячик, подброшенный карликом ввысь», где он раскрыл тему индустриализации Кореи второй половины 1970-х годов при помощи многослойной структуры и формы.

     

    На первый взгляд атмосфера её произведений может показаться пугающе гротескной и унылой, однако при внимательном прочтении вы обнаружите в них фундаментальную любовь к человеку и глубокое сопереживание. Ким Сум окончила университет по специальности «социальное обеспечение», что довольно необычно для литератора. Возможно, поэтому в её творчестве важное место занимают нищие, инвалиды, старики, выселенцы, приёмные дети, бывшие «женщины для утех»[1] и другие категории людей, которые оказались на обочине современного корейского общества. Писательница Ким Сум, которая удивительно хорошо понимает свою эпоху и людей, за глубину и широту взглядов и жёсткую, но не теряющую изящества манеру письма удостоилась звания «голубой фишки» корейской литературы, и её художественный мир не перестаёт разворачиваться в настоящем времени.

     

    Эвфемизм, вошедший в употребление в годы Второй мировой войны для обозначения китайских, корейских, тайваньских и японских женщин, которые были принуждены работать в военных борделях на оккупированных Японией территориях в Восточной и Юго-Восточной Азии.

    Source URL: http://library.ltikorea.or.kr/node/3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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